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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릇 지킬만한 것보다 더욱 네 마음을 지키라 생명의 근원이
이에서 남이니라.(잠언 4장 23절)"
샬롬.
주님의 이름으로 문안인사드립니다.
한해를 시작하면서 올해를 향한 참 많은 기대감이 듭니다.
제 맘에 있었던 형식적인 신앙생활에의 거품도 조금씩 걷혀지고
(아직도 습관적으로 행해지는 많은 나의 종교 행위들이 있긴 하지
만...*^^*)주님의 마음을 보기 위해 노력하고 또 노력합니다.
하나님께서 참 많이 저를 사랑하신다는 생각이 듭니다.
저는 잘 못해도 늘 든든히 저를 위해 기도해주시는 많은 분들의
기도의 힘으로 날마다 날마다 새힘으로 살아가고 있고요. 부족하고
미련한 저를 여러 모양으로 많이 세워주시는 주님의 인도하심을
바라봅니다. 1월부터 센타 생활에서 없어서는안되는 식당을 맡게
되었습니다. 방학때마다 200명 정도의 훈련생들이 오가는 식사에
메뉴짜는 것부터 시장보고 만드는 일까지 계획하고 관리하는
일들을 하게 되었어요. 오래 할수 있는 건 아니고 잠시 일의 체계를
만드는일에 저를 사용해주시는 것 같아요. 그리고 아직 파시코
의료 사역은 매주 방문하는 일들만 하고 있습니다. 제가 젤루
하고 싶은건 무엇보다 파시코에 필요한 결핵환자들을 교육하고
관리하는 일들인데...아직 어떻게 해야 하는지 주시는 지혜가
없어서 기도하고 있습니다. 지금은 매주 목요일과 토요일에 있는
FEEDING을 맡아서 하고 있습니다. 차 타는 일들을 힘들어하는
저에게 (파시코에서 센타까지는 낮에는 두시간정도 아침 저녁
출퇴근 시간에는 3시간 이상 걸립니다)
센타와 파시코를 오가게 하시는 그 뜻을 지금을 잘 알수
없지만 ...제가 이해하지 못해도 한가지 확실한건 주님께서 저에게
가장 좋은 것으로 준비시켜 주신다는 주님을 향한 신뢰함입니다.
올한해 내가 주님을 신뢰하는 것들을 넘어서 나도 동일하게
주님께 신뢰받는 사람이 되기 위해서 더 많이 노력하고
기도할껍니다.
그래서 올해의 저가 더 많이 기대됩니다.
여태까지 저에게 주님은 향한 제때에 훈련 잘 시키는 아주 숙련된
교관 정도로 생각이 되어졌던 거 같습니다. 그래서 어려울때마다
그때 그때주시는 훈련의 이유와 그 훈련 이후의 유익들에 대해서
너무 잘 알기에 늘 주시는 훈련에 최선을 다하려고 했던거 같은데
한가지 잊고 있었던건 그 안에 잠재되어 있는 주님께서 저를 향한
그 지극한 사랑입니다. 그래서 올해는 주님의 그 사랑을 맘껏
느껴보고 싶습니다. 그 깊이도 넓이도 감히 측량할 수 없는
그 사랑을 말입니다.
기도제목
1. 파시코 의료 사역을 위해
좀 더 체계적으로 그 틀을 잡아갈 수 있도록
결핵환자를 돕는 일에 그 방법과 뜻들이 주님 보시기에
합당할 수 있도록
2. 일에 분주하다가 정작 늘 붙들고 살아야 주님의 마음을 잃어
버리지 않도록
3. 동역하는 선교사,간사들과 진정한 마음을 나누고 비젼을 나누는
공동체가 될수 있도록
4. 내가 일들을 계획할지라도 주님께서 그 계획들을 바꾸실때엔
종의 마음으로 늘 순종할 수있도록
5.가족의 복음화를 위해
6.영어와 따갈로그어를 배우는데 지혜를 주세요
제 싸이 주소입니다. www.cyworld.co.kr/ginkamj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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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선교사님 하실일들에 주님께서 방향을 알려주시리라 믿습니다. 기도제목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