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소설은 잘 읽는 편이 아니다... 모두 길고... 어려운 내용들이라 약간은 겁부터 낸다...그래서 잘 읽지 않았는데...올해부터 몇권씩 읽게 되었다...
소설 목민심서 모두 5권으로 되어있는데 지금 3권까지 읽었다...읽으면서도 얼마나 맘이 조마조마하고 화가 나는지...
왜들그리도 같은사람들이면서 헐뜯고 죽이는지... 왜 좋은 인물들을 몰아내려하는지... 왕조차.,,그들을 중용할수 없는..그런 현실이 왜그리도 많은건지...
지금은 정치판과 다를것이 머가 있는가...자기의 욕심만 채우기 바쁜 사람들... 옛날이나 지금이나 정치인들은 욕심만 채우는 인간들인가보다...그래도 옛날에는 심지가 굳은 사람들이나 있지.. 지금은 그런 사람조차 없는거 같다...
이책을 읽으면서 역사적으로도 많은 관심을 갖게 되었다...서학과 천주교그리고 조선의 역대 왕들 그런것들을 하나 하나 찾아가면서 읽어서 나에게 많은 도움이 되었다..
정약용 너무 바른 사람이기에 평탄게 살지 못했던... 그런 사람...난 얼마나 곧게 살았나.. 듣기 좋은 소리면 거짓말도 잘했고...나만 생각했던 날 반성해본다...
솔직히 남은 두권을 보기가 약간은 겁이 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