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 노궁혈과 뒷머리의 기감을 충분히 살려 놓았습니다.
2. 그리고 척추에 의념을 옮겨갔습니다.
" 어느 척추가 더 우주에서 살아날까."
3. 어제의 꿈틀거리는 것을 느끼고 싶은 마음도 한편 있었지만, 너무 현상에 치우치지 말자는 생각에
그냥 어느 척추가 더 우주에서 살아날까라는 질문을 던졌습니다.
4. 명문혈이 제일 먼저 살아나가 다른 척추들도 살아나는 것을 느꼈습니다.
5. 얼마쯤 지나자, 어느새 질문은 "어느 척추가 우주의 구름이 될까?"하는 것으로 바뀌어 있었습니다.
예전에 척추수련을 할 때면 강한 레이져 빛이 연상되었는데, 오늘은 부드럽고 미세한 구름이 연상됩니다.
6. 오늘도 흐르지 않고 흐를 수 있어 좋았습니다.
첫댓글 재미있게 올려주시는 수련기, 감사합니다.
의념대로 기의 양상은 변화되는 것 같습니다. 어느날 무척 기분이 아니 좋을 때 걸맞는 기운과 융합하는 나를 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