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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경남 통영 사량도) 산행( 2015.4.18.토) 일기
지리산)경남통영) 산행(2015.4.18.토) 일기
언제 가보아도 아름답고 산다운 산 통영의 사량도 지리(망)산에 이번에도 갑니다. 2011년 3월 23일에 수요산악회에서 나녀왔습니다. 그때는 끝봉까지 돌아오느라 5시간 정도 걸렸습니다. 2012년 5월 30일에는 수요산악회에서 사량도 하도에 다녀왔습니다. 주봉은 칠현봉이었는데 2시간 30분이 소요되었습니다. 최근에는 2014년 3월 5일에 수요산악회에서 다녀왔습니다. 이번 A코스와 똑 같았는데 3시간 20분 정도가 소요되었습니다. 이번 2015년 4월 18일 e편한산악회에서 90여명이 다녀왔는데 이번에도 3시간 30여분이 소요되었습니다.
7:25
집을 출발합니다.
한화와 NC의 야구 재방송 보느라 조금 늦어 마구 뛰었습니다.
7:35
신촌이가 도착하여 서대전 IC 버스 승강장에서 승차하였습니다.
이곳에서 3명이 탔습니다.
버스 두대로 가기 때문에 1호차에 회장님과 총무님이 타시고, 이 2호차에는 산악회를 대표하여 원봉님과 이찬영님이 승차하였습니다.
이분들이 회장과 총무를 대행합니다.
대행 총무님이 산행 문을 엽니다.
대행 회장님이 인사말씀을 하십니다.
7:59
금산 인삼랜드 휴게소에서 잠시 휴식을 합니다.
처음 나오신 분이 이 차에만 17분이나 된답니다.
이 분이 대표로 인사를 하셨습니다.
계룡시 의원이랍니다.
8:58
함양 휴게소에서 다시 휴식을 합니다.
관광버스가 얼마나 많은지 여자 화장실은 줄을 서야합니다.
10:10
삼천포항에 도착하였습니다.
10:15
바로 승선을 합니다.
그리고 바로 출발합니다.
멀리 보이는 섬이 수우도 입니다.
삼천포 앞에 있으면서 통영시입니다.
저 섬도 여러번 다녀왔습니다.
11:09
돈지항에 도착합니다.
오늘 우리가 이용하는 배입니다.
정원이 92명이랍니다.
우리의 인원은 90명입니다.
11:20
단체사진을 찍었으나 불참한 사람이 너무나 많습니다.
단체 사진 촬영이 끝나고 바로 산행을 시작합니다.
사량초등학교 돈지 분교장입니다.
폐교되지는 않은 것 같은데 운동장에 풀이 많습니다.
지리산에 오르는 길목에 푸른 보리가 패고 있습니다.
옛날 굶주릴 적 생각이 납니다.
누군가가 돌로 탑을 많이 조성해 놓았습니다.
손대지 말라는 주의문도 게시해 놓았습니다.
돌탑 안에 불상도 모셔 놓았습니다.
합장하고 안전산행을 기원했습니다.
11:37
산등성이에 올랐습니다.
여기서부터 암릉 산행이 시작됩니다.
여기가 365고지인가 봅니다.
안내표지가 없어 잘은 모르겠습니다.
우리가 하선한 돈지 마을이 무척 아름답습니다.
삼거리입니다.
돈지, 금북개, 지리산으로 갈라지는 곳입니다.
저 모습 금강산 부럽지 읺습니다.
난 금강산에 가보지는 않았지만요.
이런 험난한 곳도 통과해야 합니다.
자스민을 카메라에 담으며 제 1편을 마침니다. (한 번에 올릴 수 있는 용량관계로)
제 1편을 마치고, 제 2편으로 넘어갑니다.
제 1편에서 제 2편으로 이어집니다.
우리가 가는대로 돈지 마을이 계속 따라 옵니다.
멀리 또렷하게 보이는 자그마한 섬이 꼭 마라도 같습니다.
또 울릉도에 있는 죽도(?) 같기도 합니다.
지리망산의 줄기는 암릉으로 이어져 있습니다.
조금이라도 방심하거나, 약주를 드시면 절대 안 됩니다.
12:30
지리산 정상에 도착합니다.
해발 398m랍니다.
육지의 고도와는 전혀 다릅니다.
왜냐구요? 출발점의 높이가 다르기 때문입니다.
정상 아래 소나무 그늘에서 점심을 먹습니다.
작년에도 여기서 점심을 하였습니다.
나는 점심을 마치고 뒤에 오시는 분들 사진을 찍어 드렸렸니다.
12:50
출발하는데 하늘과 땅님 부부가 점심을 하고 있어 카메라에 담았습니다.
점심 먹을 장소를 찾고 있는 우리 총무님입니다.
사량도 상도와 하도를 연결하는 다리 공사가 작년 그대로 진전이 하나도 안 되고 있습니다.
통영 시장님 하루 속히 저 다리를 완공시켜 사량도가 발전할 수 있도록 해주시기 바랍니다.
사량도에서 바라 본 삼천포입니다.
가마봉까지 갈까 말까입니다.
매점있는 곳에 가 결정하기로 하였습니다.
사람들이 좋아하는 개복숭아 꽃 같습니다.
난 어떤 것을 보면 단정지어 말하기를 꺼려합니다.
왜냐구요?
틀릴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아무곳에서나 볼 수 없는 흰꽃 진달래(?)랍니다.
이것도 확실한 것은 아닙니다.
13:15
드디어 매점에 도착하였습니다.
지도상에는 달바위를 지나서 매점이 있는데 이상합니다.
이 철조망은 동물을 방목하기 위해 설치했던 것 같습니다.
달바위 오르는 이정표가 나옵니다.
저 길이 달바위 가는 길입니다.
나는 안전한 우회로를 이용하기로 하엿습니다.
굴도 있습니다.
지도에도 나와있습니다.
우회로를 이용하여 달바위 가는 길입니다.
지난번에는 그대로 지나쳤는데 오늘은 들러 보기로 하였습니다.
저 뒤에 보이는 곳이 336고인 듯합니다.
달바위에서 내려오는 외국인 젊은이를 카메라에 담았습니다.
그리고 내 사진도 부탁하였습니다.
오늘은 많은 외국인들이 이 산을 찾았습니다.
달바위에서 내려다 보는 대항마을입니다.
너무나 아름답습니다.
저런 것을 보고 그림같다고 합니다.
13:48
삼거리에서 잠시 생각을 합니다.
곧장 대항으로 내려갈 것인가, 아니면 옥녀봉까지 가서 내려갈 것인가?
점심 때 회장님으로부터 4시 반으로 배 시간이 늦추어졌다는 말을 들었기 때문에 시간이 넉넉하여 옥녀봉까지 돌아서 가기로 결정하였습니다.
지도로 보면 금평마릉 같은데 저기도 가천 다랭이 논 같은 것이 있습니다.
14:03
303m의 가마봉에 도착하였습니다.
나 혼자만이 앞서가고 있는 것 같습니다.
사람들이 너무 많아 같이 행동할 수가 없습니다.
원봉님이 하신 말씀이 맞습니다.
내가 알아서 산행을 해야 한다고!
출렁다리에 가기 위해서는 이 철계단을 통과해야 합니다.
우회로가 있는데도 굳이 줄을 서가며 철계단으로 내려가려 합니다.
제2편을 마치고 제 3편으로 넘어갑니다.
제 2편에서 제 3편으로 이어집니다.
우회로는 텅텅비어 있습니다.
나 혼자 내려오고 있습니다.
이 계단을 내려오기 위해 줄을 섰던 것입니다.
저 왼쪽으로 우회로가 있습니다.
14:15
출렁다리에 도착합니다.
지난해 보다 더 많이 생긴 것 같습니다.
출렁다리에서 내려다 본 대항마을입니다.
아까보다 더 아름답습니다.
마을 집들도 곱게 단장하였습니다.
지나온 가마봉입니다.
가마솥 같다고 가마봉이라 하였는가 봅니다.
14:29
옥녀봉에 도착하였습니다.
해발 261m입니다.
언제 따라 왔는지 배사장님을 만났습니다.
14:36
이정표에 도착하였습니다.
사량면사무소 쪽으로 갈 것인가, 아니면 대항마을로 갈 것인가?
시간은 많이 남았지만 대항마을로 가기로 하였습니다.
면사무소 쪽으로 더 가면 끝봉이 나옵니다.
이 길이 끝봉으로 가는 길입니다.
길가에 이름도 모르는 아름다운 꽃이 피었습니다.
사량도에는 콜택시가 3대가 있는가 봅니다.
14:46
도로에 도착하였습니다. 택시를 타고 이곳까지 오는 사람도 있습니다.
출렁다리를 가기 위해섭니다.
관광버스도 왔습니다.
운임이 다소 들것인데 돈 많은 사람들인가 봅니다.
산에서 흘러나오는 물입니다.
마셔보니 좋은 물 같습니다.
마을에 내려와 찍은 출렁다리입니다.
전에는 저렇게 많지 않았는데 많이 생겼습니다.
C코스 탄분들이 와서 기다리고 있습니다.
시멘트길을 걷느라 무척 힘이 들었다고 합니다.
시간이 남아 미역을 건져 말리고 있습니다.
저 멀리 보이는 자그마한 봉우리가 예쁩니다.
저 봉우리가 고동산인가 봅니다.
비닐봉지 하나를 구해 나도 미역을 조금 땄습니다.
남는 시간 보내느라 아주 지루했습니다.
16:30
승선합니다.
총무님이 인원을 체크하고 있습니다.
1시간 45분을 기다렸습니다.
17:24
삼천포항에 하선합니다.
오늘 탄 배는 안내도 없고,주의사항도 없는 선장들이 벙어리입니다.
17:41
유람선 선착장에 와 뒤풀이를 합니다.
맥주, 소주, 막걸리, 주스 등 음료와 안주로는 회, 부추, 상주 등입니다.
18:27
뒤풀이가 끝나고 출발합니다.
19:32
함양휴게소에서 잠시 휴식을 합니다.
20:33
금산인삼랜드 휴게소에서 휴식을 합니다.
한참은 파스가 유행이었는데 지금은 쏙 들어갔습니다.
많은 분들이 파스를 사용하여 아픈 곳이 다 낳았는가 봅니다.
나도 파스를 많이 이용하였었습니다.
지금도 사다놓은 것을 가끔 사용합니다.
이런 게시물 처음 보았습니다.
참 재미있습니다.
누군가 생각을 잘했습니다.
머릿속에 쏙 들어옵니다.
마무리할 시간이 되었습니다.
이뿐 총무님이 문을 엽니다.
회장님의 마무리 인사 말씀이 이어집니다.
원봉님으로부터 다음 달 산행지에 대한 안내를 듣습니다.
카메라가 좋지 않아 멀리서 찍으면 이렇게 나옵니다.
회장님,
총무님,
앞으로 좀 좋은 사진 보시려거든 앞에서 셋째 좌석에 앉혀 주시면 좋겠습니다.
좋은 날씨에
좋은 분들과
좋은 산 산행을 하게 해주신
천지신명,
산악회 임원님들,
산행에 참여해주신 분들,
안전운행 해주신 노사장님과 1호차 기사분,
그리고,
가정에서 우리의 안전 산행을 기원해주신 가족분들께 감사드리며
행복이의 산행 일기를 마치겠습니다.
※ 송미선 총무님의 당부로 다른 숙제(해파랑길, 주작산 산행 일기 등) 다 미루가 일찍 올렸습니다.
첫댓글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행복이님! 자상한산행기 감사합니다
환절기 건강 잘 챙기시고 다음달에 뵙겠습니다..
함께하지 못한 선두그룹 사진을 볼수있어서 좋으네요
산행기도 잘봤습니다
자세한 사연과 사진 e-편한 산악회 귀중한 자료로 영원히 남을것입니다.
행복이님 늘 행복이 보입니다. 항시 건강하세요.사모님도..
명품 산행기 잘보구 갑니다
수고많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수고 많이하셨습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최고십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