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mm1234 작성시간:2015.12.25 조회수:1,204 댓글3 사무량•사등심(四等心)·사범주(四梵住)·사범당(四梵堂)이라고도 한다. '무량'(無量)이라는 말에는 무량한 중생을 대상으로 하며, 무량한 복을 가져온다는 의미가 있다. 중생에게 한없는 즐거움을 주고 고통과 미혹(迷惑)을 없애주기 위해 자(慈)·비(悲)·희(喜)·사(捨)의 4가지 무량한 마음을 일으키는 것을 말한다.
① 자무량심(慈無量心) 선한 중생을 대상으로 한 마음가짐으로서 번뇌로 괴로워하는 중생들에게 즐거움을 주는 것이다.
② 비무량심(悲無量心) 악한 중생을 보고 슬퍼하여 그들의 괴로움을 없애주려는 마음이다.
③ 희무량심(喜無量心) 청정한 수행을 닦는 중생을 보고 기뻐하고 격려하는 마음이다. 처음에는 친근한 사람에 대해 희무량심을 내고 점차로 다른 사람에게 널리 미치도록 한다.
④ 사무량심(捨無量心) 모든 중생을 평등하게 보아 자타(自他)·애증(愛憎)·원친(怨親)의 차별을 없앤 마음으로 처음에는 자신과 아무런 관계가 없는 사람으로부터 시작해 점차로 친한 사람과 미운 사람에 대해 이 마음을 일으키도록 한다. 사무량심은 보살도(菩薩道)를 행할 때 갖추어야 할 기본적인 마음가짐으로 자비심(慈悲心)을 보다 구체적으로 확대시킨 것이다
<<사무량심 기도문>> 모든 존재가 행복하소서 더하여 행복의 인연을 짓게 하소서
모든 존재가 괴로움에서 벗어나소서 더하여 괴로움의 인연을 짓지 않게 하소서
모든 존재가 고통을 넘어 행복으로 가게 하소서 더하여 다시는 행복에서 멀어지지 않게 하소서
모든 존재가 좋은 것은 가까이 하고 싫은 것은 멀리 하려는 마음을 넘어 오로지 평등심에 머물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