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 The Bangkok Post 2014-1-30 (번역) 크메르의 세계
탁신 전 태국총리의 숙부, 수라판 전 의원 '금치산자' 판정
Thaksin's uncle declared incapable
'태국 소년 및 가정법원'은 탁신 친나왓(Thaksin Shinawatra) 전 총리 및 잉락 친나왓(Yingluck Shinawatra) 현 총리의 숙부인 수라판 친나왓(Suraphan Shinawatra) 전 의원에 대해 금치산자 판결을 내렸다. 수라판 전 의원은 알츠하이머병을 앓고 있는데, 법원은 그의 딸 사루다 친나왓(Saruda Shinawatra) 씨에게 보호권을 인정했다.
법원의 판결 내용은 관보에 실렸다.
수라판 전 의원은 1931년생이며, '찻타이 당'(Chart Thai Party) 소속으로 치앙마이(Chiang Mai) 도 지역구에서 국회의원을 역임했으며(역주: 4선), [현재 '추밀원'(Privy Council: 국왕자문기구) 의장인] 쁘렘 띠나술라논(Prem Tinsulanonda) 장군이 총리를 지내던 시절 교통부장관도 지냈다.
수라판 전 의원은 탁신 전 총리의 부친인 고(故) 분럿 친나왓(Boonlert Shinawatra 혹은 럿 친나왓[Lert Shinawatra]) 전 의원의 동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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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New Mandala) 탁신 친나왓 전 총리의 증조부인 셍새쿠(Senf Sae khu, 丘春盛)는 1860년대에 중국 광동성에서 태국으로 이민온 후, 1908년에 북부지방인 치앙마이에 정착했다. 이 가문은 셍새쿠의 손자이자 탁신의 백부였던 삭 친나왓 시절부터 '친나왓'이란 성씨를 사용했다. 사진은 셍새쿠(혹은 셍 친나왓) 부부를 가운데 두고, 그들의 자녀들 10남매가 함께 한 모습이다. 셍새쿠의 장남이 치앙 새쿠이고, 치앙 새쿠가 탁신 전 총리의 할아버지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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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원래 치앙마이 도 지역구는
탁신 전 총리의 아버지인 럿 친나왓이 국회의원을 하다가..
이후 그 동생인 수라판 친나왓이 어어받아 4선을 했고..
이후 탁신 전 총리가 다시 이어받아 총리가 됐죠.
아마도 친나왓 집안은 태국의 케네디가 같은 집안이라 할 수 있을 듯하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