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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구멍에 풀칠한다.
목구멍의 때도 못 씻었다.
목구멍의 때를 벗긴다.
목구멍의 때를 씻는다.
목구멍이 포도청(捕盜廳).
목구멍이 포청이라, 주니 먹었지.
목랑청조(睦郞廳調)라.
목마른 놈이 우물 판다.
목마른 사람에게 물 소리만 듣고 갈을 추기라 한다.
목마른 송아지 우물 들여다보듯.
목 맨 송아지.
목 메인 개 겨 탐하듯.
목 벤 놈 허리 베고 허리 벤 놈 목밖에 더 베겠니.
목사의 아들 불량자(不良者) 아닌 놈없고, 전도사의 남편 난봉군 아닌 놈 없다.
목수가 많으면 집을 무너뜨린다.
목수 많은 집이 기울어진다.
목잔 좀 불량해도 이태 존대.
목 짧은 강아지 겻섬 넘어다 보듯 한다.
목탁(木鐸) 귀가 밝아야 한다.
목화(木靴) 신고 발등 긁기.
몸 꼴 내다 얼어 죽는다.
몸살 차살 한다.
몹시 데면 회(膾)도 불어 먹는다.
못난 놈 잡아 들이라면 없는 놈 잡아 간다.
못난 색시 달밤에 삿갓 쓰고 나선다.
못된 나무에 열매가 많다.
못된 바람은 동대문(東大門) 구멍에서 다 들어 온다고.
못된 바람은 수구문(水口門)으로 들어 온다.
못된 벌레 장판 방에서 모로 긴다.
못된 소나무 솔방울만 많다.
못된 송아지 엉덩이에 뿔 난다.
못된 음식이 뜨겁기만 하다.
못된 일가가 항렬(行列)만 높다.
못 먹는 감 찔러나 본다.
못 먹는 버섯은 삼월달부터 난다.
못 먹는 씨아가 소리만 난다.
못 먹는 잔치에 갓만 부순다.
못 믿는 도둑개같이.
못 살면 터 탓.
못 생긴 며느리 제삿날 병난다.
못 입어 잘난 놈 없고, 잘 입어 못난 놈 없다.
못자리 거름 하겠다.
못할 말 하면 제 자손에 앙얼 간다.
몽글게 먹고 가늘게 싼다.
몽둥이는 주인을 미워한다.
몽둥이를 들고 포도청(捕盜廳) 담에 오른다.
몽둥이 세개 맞아 담 안 뛰어 넘을 놈 없다.
몽 때린다.
몽치 깎자 도둑이 뛴다.
무게가 천근(千斤)이나 된다.
무는 개를 돌아 본다.
무는 개 짖지 않는다.
무는 말 아가리와 깨진 독 서슬 같다.
무는 말 있는 데 차는 말 있다.
무는 호랑이는 뿔이 없다.
무당의 영신(靈神)인가.
무당이 제 굿 못하고 소경이 저 죽을 날 모른다.
무당이 제 굿 못한다.
무당질 삼년에 목두기란 귀신 못 보았다.
무던한 외며느리 없다.
무른 감도 쉬어 가면서 먹어라.
무른 땅에 ㄹ을 박고 재 고리에 말뚝치기.
무른 땅에 말뚝 박기.
무른 메주 밟듯.
무릇인지 닭의 똥인지.
무병(無病)이 장자(長者).
무섭다니까 바스락거린다.
무섭지는 않아도 똥 쌌다는 격.
무소식(無消息)이 희소식(喜消息).
무송(武松)이 장도감(張都監) 친다.
무쇠도 갈면 바늘 된다.
무쇠 두멍을 쓰고 소(沼)에 가 빠졌다.
무슨 뾰족한 수 있나.
무식하고 돈 없는 놈 술집 담벼락에 술 값 긋듯.
무식한 도깨비가 부작을 모른다.
무식한 도깨비 진언(眞言)을 알랴.
무엇이든지 먹자고 한다.
무우 밑둥 같다.
무자식(無子息) 상팔자.
무죄(無罪)한 놈 뺨 치기.
무지각(無知覺)이 상팔자.
무진년(戊辰年) 글강 외듯.
무진년(戊辰年) 팥 방아 찧듯.
무 캐다 들킨 사람같이.
묵은 거지보다 햇거지가 더 어렵다.
묵은 낙지 꿰듯.
묵은 낙지 캐듯.
묵은 장 쓰듯.
묵은 치붓장.
묵 주머니를 만든다.
문경(聞慶) 새재 박달나무는 홍두깨 방망이로 다 나간다.
문경(聞慶)이 충청도(忠淸道)가 되었다, 경상도(慶尙道)가 되었다.
문 돌쩌귀에 불 나겠다.
문둥이 콧구멍에 박힌 마늘 씨도 팔먹겠다.
문(門) 바른 집은 써도 입 바른 집은 못 쓴다.
문비(門裨) 거꾸로 붙이고 환장이 나무란다.
문서(文書) 없는 상전(上典).
문서(文書) 없는 종.
문선왕(文宣王) 끼고 송사한다.
문 연 놈이 문 닫는다.
문 얼고 보나 문 닫고 보나 보기는 일반이라.
문전(門前) 나그네 흔연(欣然) 대접.
문지방이 닳도록 드나든다.
문채(文採) 좋은 차복성(車福成)이라.
문턱 높은 집에 무종아리 긴 며느리 생긴다.
문턱 밑이 저승이라.
문턱이 닳도록 드나든다.
문 틈에 손을 끼었다.
문 틈으로 보나 열고 보나 보기는 일반.
문 풍지 떨어진 데는 풀비가 제격.
묻은 불이 일어났다.
묻지 말라 갑자생(甲子生).
물거미 뒷다리 같다.
물 건너 손자 죽은 사람 같다.
물건을 모르거든 값을 더 주라.
물건을 모르거든 금 보고 사라.
물건 잃고 병신(病身) 발명.
물고기 난다.
물고 놓은 범.
물고 차는 상사말이다.
물과 불과 악처(惡妻)는 삼대(三代) 재액(災厄).
물 덤벙 술 덤벙.
물독 뒤에서 자라났다.
물독에 바가지를 엎어 뛰우면 배가 엎어진다.
물독에 빠진 생쥐 같다.
물때 썰때를 안다.
물라는 쥐나 물지 씨암탉은 왜 물어.
물 만 밥이 목이 멘다.
물 만 이밥이 목이 멘다.
물 먹은 배만 튀긴다.
물 묻은 마가지에 깨 엉켜 붙듯.
물 묻은 치마에 땀 묻는 걸 꺼리랴.
물 밖에 난 고기.
물방앗간에서 고추장 찾는다.
물보리 한 말에 숫+을 버렸다.
물 본 기러기.
물 본 기러기, 꽃 본 나비.
물 본 기러기 산 넘어 가랴.
물 본 기러기 어옹을 두려워 할까.
물 부어 샐 틈 없다.
물 불을 가리지 않는다.
물 썬 때는 나비잠 자다 물 들어야 조개 잡듯.
물 쏘듯 총 쏘듯.
물 쓰듯 한다.
물어도 준치 썩어도 생치.
물 없는 기러기.
물에 물 탄 이.
물에 물 탄 이, 술에 술 탄 이.
물에 빠져도 주머니밖에 뜰 것 없다.
물에 빠지더라도 정신 잃지 마라.
물에 빠지면 짚이라도 잡는다.
물에 빠진 것 건져 놓으니까 내 봇짐 내라 한다.
물에 빠진 놈 건져 내니까 망건(網巾) 값 달란다.
물에 빠진 놈 건져 놓으니까 보퉁이를 ㅊ는다.
물에 빠진 새앙쥐.
물에 죽을 신수면 접시 물에도 빠져 죽는다.
물엣 고기 금치기.
물 오른 송기 때 벗기듯.
물 위에 기름 .
물 위에 수결(手決) 같다.
물은 건너 보아야 알고 사람은 지내보아야 안다.
물은 트는 대로 흐른다.
물은 흘러도 여울은 여울대로 있다.
물이 가야 배가 오지.
물이 깊어야 고기가 모인다.
물이 깊을수록 소리가 없다.
물이 썬 뒤에야 게 구멍이 보인다.
물이 아니면 건너지 말고 인정(人情)이 아니면 사귀지 말라.
물이 와야 배가 오지.
물인지 불인지 모른다.
물장수 삼년에 남은 것은 물 고리뿐.
물장수 상이다.
물 좋고 정자(亭子) 좋은 데.
물 주어 먹을 사이가 없다.
물 탄 꾀가 전 꾀를 속이려 한다.
물 퍼런 것도 잘 보면 여러 가지라.
물 퍼 붓듯 한다.
뭣 모르는 중.
미궁(迷宮)에 들었다.
미꾸라지가 모래 쑤신다.
미꾸라지 국 먹고 용트림 한다.
미꾸라지 속에도 부레풀은 있다.
미꾸라지 용 됐다.
미꾸라지 천년에 용 된다.
미꾸라지 한 마리가 온 웅덩이를 흐린다.
미끈 유월(六月).
미랭이 김칫국 흘리듯 한다.
미련은 먼저 나고 슬기는 나중 난다.
미련하기는 곰일세.
미련한 놈 가슴에 고드름이 안 녹는다.
미련한 놈 똥구멍에 불송곳이 안 들어 간다.
미련한 놈 잡아 들이라 하면 가난한 놈 잡아 들인다.
미성(尾星)이 대국(大國)까지 뻗쳤다.
미역국 먹다.
미운 강아지 우쭐거리면서 똥 싼다.
미운 개가 주걱을 물고 주왕에 오른다.
미운 놈 떡 하나 더 주고 우는 놈 한번 더 때려라.
미운 놈 떡 하나 더 준다.
미운 놈 보려면 길 나는 밭 사라.
미운 놈 보려면 딸 많이 낳아라.
미운 놈 보려면 술장수 하라.
미운 마누라 죽젓광이에 이 죽인다.
미운 벌레 모로 긴다.
미운 사람에게는 쫓아가 인사한다.
미운 아이 먼저 품어라.
미운 열 사위 없고 고운 외며느리 없다.
미운 오리가 한번 더 끼륵 한다.
미운 자식 밥 많이 먹인다.
미운 자식 밥으로 키운다.
미운 중 놈이 고깔 모로 쓰고 이래도 밉소 한다.
미운 쥐도 품에 품는다.
미운 털이 박히었나.
미운 파리 잡으려다 고운 파리 잡는다.
미운 파리 치려다 고운 파리 상한다.
미운 풀이 죽으면 고운 풀도 죽는다.
미장이에 호미는 있으나 마나.
미장이의 비비송곳 같다.
미주알 고주알 밑두리 코투리 캔다.
미지근해도 흥정은 잘 한다.
미치광이 풋나물 캐듯.
미친 개가 천연한 체한다.
미친 개가 호랑이 잡는다.
미친 개 고기 나눠 먹듯.
미친 개 눈에는 몽둥이만 보인다.
미친 개 다리 틀리듯.
미친 개 범 물어 간 것 같다.
미친 개 친 몽둥이 삼년 우린다.
미친 개 풀 먹듯.
미친년 널 뛰듯.
미친 년 달래 캐듯.
미친 년 아이 씻어서 죽인다.
미친 년의 속곳 가랑이 빠지듯.
미친 중놈 집 헐기다.
미친 체하고 떡 목핀에 엎드러진다.
민심(民心)이 천심(天心).
믿는 ㄹ에 곰이 핀다.
믿는 도끼에 발등 찍힌다.
믿던 발에 돌 찍힌다.
믿었던 돌에 발부리 채었다.
밀가루 장사 하면 바람이 불고 소금 장사 하면 비가 온다.
밀기름 새옹에 밥을 지어 귀이개로 퍼서 먹겠다.
밀양(密陽) 놈 쌈하듯.
밀양(密陽) 싸움.
밉다고 차버리면 떡 고리에 자빠진다.
밉다니까 떡 사 먹으면서 서방질한다.
밑구멍으로 노 꼰다.
밑구멍으로 숨쉰다.
밑구멍으로 호박 씨 깐다.
밑구멍은 들칠수록 구린내만 난다.
밑도 끝도 없다.
밑 빠진 가마에 물 붓기.
밑 빠진 동이에 물이 괴거든.
밑 알을 넣어야 알을 내어 먹는다.
밑 없는 독에 물 붓기.
밑이 구리다.
밑져야 본전(本錢).
바가지를 긁는다.
바가지를 찬다.
바꾼 것이 떡 군 것만 못하다.
바늘 가는 데 실 간다.
바늘 가진 사람이 도끼 가진 사람 이긴다.
바늘 구멍으로 하늘 보기.
바늘 구멍으로 황소 바람 들어온다.
바늘 끝만한 일을 보면 쇠공이만큼 늘어 놓는다.
바늘 끝에 알을 올려 놓지 못한다.
바늘 넣고 도끼 나온다.
바늘 넣고 도기 낚운다.
바늘 도둑이 소 도둑 된다.
바늘로 몽둥이 막는다.
바늘 방석에 앉은 것 같다.
바늘보다 실이 굵다.
바늘 뼈에 두부 살.
바늘 상자에서 도둑이 난다.
바늘 쌈지에서 도둑이 난다.
바늘에서 소 범이라.
바늘 잃고 도끼 낚운다.
바다는 메워도 사람의 욕심은 못 채운다.
바다에 가서 토기 찾기.
바닥 다 보앗다.
바닷가 개는 호랑이 무서운 줄 모른다.
바람결에 불려 왔나,떼 구름에 싸여 왔나.
바람도 올 바람이 낫다.
바람도 지난 바람이 낫다.
바람 따라 돛을 단다.
바람 맞은 병신같이.
바람 바른 데 탱자 열매같이.
바람벽에 돌 붙나 보지.
바람 부는 날 가루 팔러 가듯.
바람 부는 대로 돛을 단다.
바람 부는 대로 물결 치는 대로.
바람에 돌 붙여나 보지.
바람이 불다 불다 그친다.
바람이 불어야 배가 가지.
바로 못 가면 둘러 가지.
바른 말 하는 사람 귀염 못 받는다.
바보는 약으로 못 고친다.
바쁘게 ㅈ는 방아에도 손 놀 틈이 있다.
바위를 차면 제 발부리만 아프다.
바지랑대로 하늘 재기.
바지 저고리만 다닌다.
바지 저고리만 앉았다.
바지 저고린 줄 아느냐.
박(朴)가 하고 석(石)가 하고는 면장(面長)을 하면 성(姓)을 바꾼다.
박달나무도 좀이 쓴다.
박복자(薄福者)는 계란에도 유골(有骨)이라.
박을 탔다.
박쥐 구실.
박쥐의 두 마음.
박(薄)한 술이 차보다 낫다.
반나마 부른다.
반달 같은 딸 있으면 온달 같은 사위 삼겠다.
반드럽기는 삼년 묵은 물박달 방망이.
반딧불로 볕을 대적(對敵)할까.
반잔 술에 눈물 나고 한잔 술에 웃음 난다.
반지빠르기는 제일이라.
반찬 단지.
반찬 단지에 고양이 발 드나들듯.
반찬 먹은 개.
반찬 먹은 괭이 잡두리하듯.
반찬 항아리가 열둘이라도 서방님 비위를 못 맞추겠다.
반편이 명산 폐묘(名山廢墓)한다.
반 풍수(風水) 집안 망친다.
받고 차기다.
받아 논 당상(堂上).
받아 논 밥상.
발가락의 티눈만큼도 안 여긴다.
발 뒤축이 달걀 같다.
발등에 불이 떨어진다.
발만 보고도 무엇까지 보았다고.
발명이 대책(對策)이라.
발 벗고 나선다.
발보다 발가락이 더 크다.
발보다 발바닥이 더 크다.
발 샅에 때꼽재기.
발 새 티눈만도 못하다.
발 없는 말이 천리 간다.
발을 뻗고 자겠다.
발이 의붓자식보다 낫다.
발이 효도 자식보다 낫다.
발장구 친다.
발 큰 놈이 득(得)이다.
발탄 강아지 같다.
밤 길이 붓는다.
밤낮으로 여드레를 자면 참 잠이 온다.
밤 말은 쥐가 듣고 낮 말은 새가 듣는다.
밤 밥 먹었다.
밤 벌레 같다.
밤 비에 자란 사람.
밤 새도록 가도 문(門) 못 들기.
밤 새도록 물레질만 하겠다.
밤 새도록 통곡해도 어느 마누라 초상인지 모른다.
밤송이 우엉송이 다 끼어 보았다.
밤 쌀 보기 남의 계집 보기.
밤에 보아도 낫자루, 낮에 보아도 밤나무.
밤에 손톱 발톱을 깎으면 도둑이 온다.
밤에 패랭이 쓴 놈 보일라.
밤에 피리를 불면 뱀이 온다.
밤에 휘파람을 불면 도둑놈이 온다.
밤 이슬을 맞는 놈.
밤 자고 나서 문안하기.
밤 잔 원수 없고 날 샌 은혜 없다.
밤 잔 원수 없다.
밤중 같은 사람.
밥 군 것이 떡 군 것보다 못하다.
밥 그릇이 높으니까 생일만큼 여긴다.
밥 먹는 것은 개도 안 때린다.
밥 빌어다가 죽을 쑤어 먹을 놈.
밥 빌어 먹기는 장타령이 제일이라.
밥 숟가락 놓았다.
밥 술이나 먹게 생겼다.
밥 아니 먹어도 배부르다.
밥 위에 떡.
밥은 굶어도 속이 편해야 산다.
밥은 열 곳에 가 먹어도 잠은 한 곳에서 자랬다.
밥이 얼굴에 덕적덕적 붙었다.
밥이 질다.
밥티 두 낱 붙은 데 없이 까분다.
밥 팔아 똥 사 먹겠다.
밥 푸다 말고 주걱 남 주면 살림 빼앗긴다.
밥풀 물고 새 새끼 부르듯.
밥 한알이 귀신 열을 ㅉ는다.
방귀가 잦으면 똥 사기 쉽다.
바귀 길나자 보리 양식 떨어진다.
방귀 귀고 성낸다.
방귀 자라 똥 된다.
방둥이 부러진 소 사돈 아니면 못 팔아 먹는다.
방등 뒤.
방립(方笠)에 쇄자(刷子)질.
방망이가 가벼우면 주름이 잡힌다.
방망이로 맞고 홍두깨로 때린다.
방망이를 든다.
방 바닥에서 낙상한다.
방(房) 보아 똥 싼다.
방앗간에서 울었어도 그 집 조상. (弔喪)
방앗공이는 제 산 밑에서 팔아 먹으랬다.
방에 가면 더 먹을까, 부엌에 가면 더 먹을까.
방위(方位) 보아 똥 눈다.
방죽을 파야 머구리가 뛰어들지.
방판수 떡자루 잡듯.
방판수 떡자루 잡듯, 장님 북자루 잡듯.
방패연(防牌鳶)의 갈개 같다.
밭도랑을 베개하고 죽을 놈.
밭을 사려면 변두리를 보라.
밭 장자(長者)는 있어도 논 장자는 없다.
밭 팔아 논 사면 좋아도, 논 팔아 밭 사면 안 된다.
밭 팔아 논 장만할 때는 이밥 먹자고 하였지.
배가 맞는다.
배가 앞 남산(南山)만 하다.
배 고프다고 바늘로 허리 저리랴.
배 고픈 놈더러 요기 시키란다.
배 고픈 때에는 침만 삼켜도 낫다.
배 고픈 호랑이가 원님을 알아 보나.
배 구멍이 톡 튀어 나와 콧구멍 보고 형님 한다.
배꼽 딴 질광이.
배꼽에 노송(老松)나무 나거든.
배꼽에 어루쇠를 붙인 것 같다.
배 때가 벗었다.
배만 부르면 세상인 줄 안다.
배 먹고 배 속으로 이를 닦는다.
베 먹고 이 닦기.
배보다 배꼽이 더 크다.
배부른 고양이 새끼 냄새 맡아보듯.
배부른 흥정.
배수진(背水陣)을 친다.
배 썩은 것 딸을 주고 밤 썩은 것 며느리 준다.
배 안엣 조부(祖父)는 있어도 배 안엣 형(兄)은 없다.
배에 발 기름이 꼈다.
배운 도둑질 같다.
배워야 면장이다.
배 장수.
배 주고 속 빌어 먹는다.
배지 않은 아이 낳으라고 한다.
배추 밑에 바람이 들었다.
배추 밭에 개똥처럼 내 던진다.
백년(百年)을 다 살아야 삼만 육천일(三萬六千日).
백년하청(百年河淸)을 기다린다.
백두산(白頭山)이 무너지나 동해수(東海水)가 메어지나.
백명선(百命善)의 헛 문서(文書).
백모래 밭의 금자라 걸음.
백문선(白文善)의 헛 문서.
백미(白米)에 뉘 섞이듯.
백미(白米)에는 뉘나 섞였지.
백발(白髮)도 내일 모레.
백번 듣는 것이 한번 보는 것만 못하다.
백번 죽어 싸다.
백비탕(白沸湯) 수본(手本)이라.
백사지(白沙地)에 무엇이 있나.
백성(百姓)의 입 막기는 내 막기보다 어렵다.
백송골이 생치 차듯.
백옥(白玉)이 진토(塵土)에 묻힌다.
백운심처(白雲深處) 처사(處士) 찾기는 쉽다.
백일 장마에도 하루만 더 비 왔으면 한다.
백자(白子) 천손(千孫) 곽자의(郭子儀).
백정년 가마 타고 모퉁이 도는 격.
백정도 올가미가 있어야지.
백정이 버들잎 물고 죽는다.
백정이 양반 행세를 해도 개가 짖는다.
백쥐가 나와서 춤을 추고 초상 상제가 나와 웃을 노릇이다.
백지장도 맞들면 낫다.
백지장에 물 한방울 떨어지듯.
백호 자리 넓다.
밴 아이 사내 아니면 계집애지.
밴 아이 아들 아니면 딸이지.
뱀띠는 성질이 깐지다.
뱀 본 새 짖어대듯.
뱀이 용(龍) 되어 큰 소리 한다.
뱀장어 눈은 작아도 저 먹을 것은 다 본다.
뱁새가 수리를 낳는다.
뱁새가 황새 걸음을 걸으면 가랑이가 찢어진다.
뱁새가 황새를 따라가면 다리가 찢어진다.
뱁새는 작아도 알만 낳는다.
뱃가죽이 땅 두께 같다.
뱃놈 배 둘러 대듯.
뱃놈의 개.
뱃사공의 닻줄 감듯.
버릇 배우라니까 과붓집 문고리 빼어 들고 엿장수 부른다.
버리댁이 효자(孝子) 노릇 한다.
버선 목에 이 잡을 때 보아야 알지.
버선 목이라 뒤집어 보이지도 못하고.
번개가 잦으면 벼락 ㄴ이라.
번개가 잦으면 천둥을 한다.
번갯불에 담배 붙이겠다.
번갯불에 솜 구워 먹겠다.
번갯불에 콩 볶아 먹겠다.
번연히 알면서 새 바지에 똥 싼다.
벋어 가는 칡도 한이 있다.
벌거벗고 전동(箭동) 찰까.
벌거벗고 환도(環刀) 차기.
벌거벗은 손님이 더 어렵다.
벌거숭이 불알에 붙듯. *잠*자*리
벌도 듬이 있지. *질*서
벌레 먹은 배추 잎 같다.
벌레 먹은 삼 잎 같다.
벌리나 오무리나.
벌린 춤이라.
벌물 켜듯 한다.
벌 쐰 사람 같다.
벌에 쏘였나.
벌 집을 건드렸다.
벌초(伐草) 자리는 좁아지고 백호(白虎)자리는 넓어진다.
벌 타령.
범 가는 데 바람 간다.
범강(范彊) 장달(張達)이 같다.
범 같은 장수.
범 굴에 들어가야 범 새끼를 잡는다.
범 굴에 들어가야 범을 잡지.
범 나비 잡아 먹은 듯.
범도 새끼 둔 골을 두남 둔다.
범도 제 소리 하면 오고 사람도 제 말 하면 온다.
범 모르는 하룻 강아지.
범 무서워 산에 못 가랴.
범 바자 먹은 것 같다.
범벅에 꽂은 저라.
범 본 여편네 창구멍 틀어 막듯.
범 아가리에 날고기 넣은 셈.
범 아가리에 떨어진다.
범 없는 골에는 토끼가 스승이라.
범에게 개를 빌린 격.
범에게 날개.
범에게 물려 가도 정신을 차려라.
범에게 열두번 물려가도 정신을 놓지 말라.
범은 그려도 뼈다귀는 못 그린다.
범을 그리어 뼈를 그리기 어럽고 사람을 사귀어 그 마음을 알기 어렵다.
범을 길러 화를 받는다.
범의 입을 벗어난다.
범의 차반.
범 잡아 먹는 담비가 있다.
범 탄 장수 같다.
법당(法堂) 뒤로 돈다.
법당(法堂)은 호법당(好法堂)이나 불무영험(佛無靈驗).
법 모르는 관리가 볼기로 위세 부린다.
법 밑에 법 모른다.
법은 멀고 주먹은 가깝다.
벗 따라 강남(江南).
벗 줄 것은 없어도 도둑 줄 것은 있다.
벙거지 시울 만지는 소리.
벙거지 시울을 만진다.
벙거지 조각에 콩가루 묻혀 먹을 놈.
벙어리가 서방질을 해도 제 속이 있다.
벙어리가 증문(證文) 가지고 있는 격.
벙어리 냉가슴 앓듯.
벙어리 두몫 떠들어댄다.
벙어리로 삼년(三年).
벙어리 마주 앉은 셈.
벙어리 발등 앓는 소리냐.
벙어리 삼신(三身)이라.
벙어리 소를 몰고 가듯.
벙어리 소지(所志) 정하듯.
벙어리 속은 그 어미도 모른다.
벙어리 심부름 하듯.
벙어리 예장(禮狀) 받은듯 싱글벙글 한다.
벙어리 웃는 뜻은 양반 욕하자는 뜻이다.
벙어리 입에 깻묵장 처넣듯.
벙어리 재판.
벙어리 차첩(差帖)을 맡았다.
베갯머리 송사.
베갯 밑 공사(公事).
베 고의에 방귀 나가듯.
베는 석자라도 틀은 틀대로 해야 된다.
베돌던 닭도 때가 되면 홰 안에 ㅊ아 든다.
베어도 움돋이 .
베 주머니로 바람 잡기.
베 주머니에 의송(議送) 들었다.
벼락 맞은 소 뜯어 먹듯.
벼락에는 오히려 바가지를 쓴다.
벼락을 치면 붙들어 가지고 전기(電氣) 체신성(遞信省)으로 가겠다.
벼락이 내린다.
벼락 치는 하늘도 속인다.
벼룩 꿇어 앉을 땅도 없다.
벼룩도 낯짝이 있다.
벼룩의 간을 내어 먹는다.
벼룩의 등에 육간대청(六間大廳)을 짓겠다.
벼룩의 선지를 내어 먹는다.
벼룩 잠.
벼르던 애기 눈이 먼다.
벼르던 제사에 물도 못 떠 놓는다.
벼린 도끼가 이 빠진다.
벼슬아치 심부름군.
벼슬은 높이고 뜻은 낮추어라.
벼슬하기전에 일산(日傘) 준비.
벽을 치면 대들보가 운다.
벽창호다.
변덕이 죽 끓듯 한다.
변죽 울린다.
변죽을 치면 복판이 운다.
별대 마병(馬兵) 편구 치듯.
별성마마(別星마마) 배송 내듯.
별 하나 나 하나.
병든 까마귀 어물전(魚物廛) 돌듯.
병든 놈 두고 약(藥) 지으러 가니 약국도 두건을 썼더라 한다.
병든 솔개같이.
병 들어야 설움을 안다.
병신 고운 데 없다.
병신 달밤에 체조한다.
병신에 맘 좋은 사람 없다.
병신 육갑한다.
병신 자식이 효도(孝道)한다.
병신 치고 육갑 못하는 놈 없다.
병아리가 첫 울려면 날을 가린다.
병(甁)에 찬 물은 저어도 소리가 안 난다.
병은 한 가지 약은 천 가지.
병이 생기면 죽겠지.
병이 양식(糧食)이다.
병자년(丙子年) 까마귀 빈 뒷간 들여다 보듯.
병자년 방죽이다.
병 자랑은 하여라.
병조(兵曹) 적간(摘奸)이냐.
병 주고 약 준다.
병풍에 그린 닭이 홰를 치거든.
병환(病患)에 까마귀.
보고 못 먹는 것은 그림의 떡.
보기 싫은 반찬이 끼마다 오른다.
보기 좋은 떡이 먹기도 좋다.
보기 좋은 음식 별 수 없다.
보름달 밝아 구황(救荒) 타러 가기 좋다.
보리 가시랭이가 까라우냐 괭이 가시랭이가 까라우냐.
보리 갈아 이태만에 못 먹으랴.
보리 고개가 태산보다 높다.
보리 고개에 죽는다.
보리 누름까지 세배한다.
보리 누름에 선늙은이 얼어 죽는다.
보리떡을 떡이라하며 의붓아비를 아비라 하랴.
보리로 담근 술 보리 냄새가 안 빠진다.
보리 밥알로 잉어 낚는다.
보리 밥에는 고추장이 제 격이다.
보리 밭만 지나가도 주정한다.
보리 범벅이라.
보리 술이 제 맛 있다.
보리 주면 오이 안 안 주랴.
보리 죽에 물 탄 것 같다.
보리 탈이냐 매만 맞는다.
보쌈에 들었다.
보은(報恩) 아가씨 추석 비에 운다.
보자 보자 하니까 얻어 온 장 한번 더 뜬다.
보지 못하는 소 멍에가 아홉.
+ + 좋은 과부.
+ + 좋자 과부 된다.
보채는 아이 밥 한술 더 준다.
보채는 아이 젖 준다.
복날 개 맞듯.
복날 개 패듯.
복(福) 들어오는 날 문 닫는다.
복(福) 불복(不福)이라.
복 없는 가시나가 봉놋방에 가 누워도 고자 곁에 가 눕는다.
복 없는 봉사가 괘문(卦文)을 배워 놓으면 감기 앓는 놈도 없다.
복 없는 정승(政丞)은 계란에도 뼈가 있다.
복(福)은 누워서 기다린다.
복은 쌍으로 안 오고 화는 홀로 안 온다.
복의 이 갈 듯한다.
복이야 명이야.
복장이 뜨뜻하니깐 생시가 꿈인 줄 안다.
복장 터진다.
복철(覆轍)을 밟지 마라.
볶은 콩도 골라 먹는다.
볶은 콩에 싹이 날까.
볶은 콩이 꽃이 피랴.
본 놈이 도둑질 한다.
볼기 열다섯대나 맞으려면 좌수(座首) 청(請)까지 안 댄들.
볼만이 장만(張晩)이라.
볼모로 앉았다.
볼 장 다 봤다.
봄 꽃도 한 때.
봄 꿩이 제 바람에 놀랜다.
봄 꿩이 제 울음에 죽는다.
봄눈 녹듯 한다.
봄 닭 띠는 자식이 흥왕하다.
봄 떡은 들어앉은 샌님도 먹는다.
봄 물에 방게 기어 나오듯.
봄 바람에 죽은 노인.
봄 바람은 품으로 기어든다.
봄 볕에 그슬리면 보던 님도 몰라본다.
봄 불은 여우 불이라.
봄 비가 잦으면 마을집 지어미 손이 큰다.
봄 비 잦은 것.
봄 비 잦은 것은 가을 지어미 손 큰 것 같다.
봄 사돈은 꿈에도 보기 무섭다.
봄에 깐 병아리 가을에 와서 세어 본다.
봄에 의붓아비 재 지낼까.
봄 조개 가을 낙지.
봄 첫 갑자일(甲子日)에 비가 오면 백리중(百里中)이 가물다.
봇짐 내어 주며 앉으라 한다.
봇짐 내어 주면서 하룻밤 더 묵으라 한다.
봉(鳳) 가는 데 황(凰)이 간다.
봉사가 개천을 나무란다.
봉사 굿 보기.
봉사 기름 값 물어주기.
봉사 눈 뜬 것 같다.
봉사님 마누라는 하느님이 점지한다.
봉사 단청(丹靑) 구경.
봉사 둠벙 처다 보듯.
봉사 문고리 잡기.
봉사 씨나락 까 먹듯.
봉사 씨름 굿 보기.
봉사 안경 쓰나 마나.
봉사 제 점 못한다.
봉사 헌 맹과니 만났다.
봉산(鳳山) 수숫대 같다.
봉산(鳳山) 참배.
봉산(鳳山) 참배는 물이나 있지.
봉(鳳)이 나매 황(凰)이 난다.
봉천답이 소나기를 싫다 하랴.
봉충다리의 울력 걸음.
봉치에 포도군사(捕盜軍士).
봉홧불 받듯.
봉홧불에 김을 구워 먹는다.
봉홧불에 산적 굽기.
부과(復科)삼년에 말라 죽는다.
부귀빈천(富貴貧賤)이 물레 바퀴 돌듯 한다.
부등가리 안 옆 조이듯.
부뚜막 땜질 못하는 며느리 이마의 털만 뽑는다.
부뚜막엣 소금도 집어 넣어야 짜다.
부라퀴 같다.
부랑당 치른 놈의 집구석 같다.
부러진 칼 자루에 옻칠하기.
부레풀로 일월(日月)을 붙인다.
부르느니 말하지.
부른 배 고픈건 더 답답하다.
부름이 크면 대답도 크다.
부모가 반(半) 팔자.
부모가 온 효자가 되어야 자식이 반 효자.
부모가 자식을 겉 낳았지 속 낳았나.
부모가 착해야 효자가 난다.
부모는 자식이 한자만 하면 두자로 보이고 두자만 하면 석자로 보인다.
부모는 차례걸음이라.
부모 속에는 부처가 들어 있고 자식 속에는 앙칼이 들어 있다.
부부 싸움은 칼로 물 베기.
부서진 갓모자가 되었다.
부스럼이 살 될까.
부시통에 연풍대(燕豊臺) 하겠다.
부아가 난다.
부아 돋은 날 의붓아비 온다.
부안댁(扶安宅) 가라말.
부앗김에 서방질 한다.
부엉이 곳간이다.
부엉이 방귀 같다.
부엉이 셈 치기.
부엉이 소리도 제가 듣기에는 좋다.
부엉이 집을 얻었다.
부엌에 가면 더 먹을까 방에 가면 더 먹을까.
부엌에서 숟가락을 얻었다.
부자는 많은 사람의 밥상.
부자는 망해도 삼년 먹을 것은 있다.
부자도 한이 있다.
부자 하나면 세 동네가 망한다.
부잣집 가운데 자식.
부잣집 떡개는 작다.
부잣집 맏며느리.
부잣집 맏며느리 감이라.
부잣집 업 나가듯 한다.
부잣집 외상보다 거지 맞돈이 좋다.
부잣집 자식 공물방(貢物房) 출입하듯.
부전 조개 이 맞듯.
부조는 않더라도 젯상이나 치지 마라.
부조도 말고 젯상 다리도 치지 마라.
부조 안한 나그네 젯상 친다.
부지런 부자는 하늘도 못 막는다.
부지런한 물방아는 얼 새도 없다.
부처님 가운데 토막.
부처님 공양(供養) 말고 배고픈 사람 밥을 먹여라.
부처님 궐(闕)이 나면 대(代)를 서겠네.
부처님더러 생선 방어 토막을 도둑해 먹었다 한다.
부처님도 십간십이지(十干十二支)를 세어 보고 계실까.
부처님 뒷이라.
부처님 살찌고 파리하기는 석수(石手)에게 달렸다.
부처님 위하여 불공(佛供)하나.
부처님한테 설법(說法).
부처님 허리 토막.
부처를 건드리면 삼거웃이 드러난다.
부처 밑을 기울이면 삼거웃이 드러난다.
부처 맡을 들면 삼꺼풀이 나온다.
부처 위해 불공(佛供)하나, 제 몸 위해 불공하지.
부초 같은 양반.
북단(北檀) 거둥에 보군진(步軍陣) 몰리듯 한다.
북두칠성(北斗七星)이 앵도라졌다.
북바리 + 죄듯.
북악(北岳)이 평지(平地) 되거든.
북어 값 받으려고 왔나.
북어 껍질 오그라들듯.
북어 뜯고 손가락 빤다.
북어 한마리 주고 젯상 엎는다.
북은 칠수록 맛이 난다.
북은 칠수록 소리가 난다.
북 치듯 한다.
분다 분다 하니 하루 아침에 왕겨 석섬 분다.
분(盆)에 심어 놓으면 못된 풀도 화초(花草)라 한다.
불감청(不敢請)이언정 깨소금이라.
불고 쓴 듯하다.
불난 강변에 덴 소 날뛰듯 한다.
불난 끝은 있어도 물난 끝은 없다.
불난 데 부채질 한다.
불난 데서 불이야 한다.
불난 데 풀무질 한다.
불난 집 며느리 싸대듯.
불난 집에 키 들고 간다.
불난 집에 키 들고 덤빈다.
불도 켤 데 켜야 아들도 낳고 딸도 낳는다.
불뚝 성이 살인(殺人) 낸다.
불로초(不老草)를 먹었나.
불면 날까 쥐면 꺼질까.
불면 날아갈듯 쥐면 꺼질듯.
불 붙는 데 키질도 하겠다.
불 안 때도 절로 익는 솥.
불 안 땐 굴뚝에 연기 날까.
불알 두 쪽만 대그락대그락 한다.
불알 두 쪽 밖에는 없다.
불알을 긁어 주다.
불 없는 화로(火爐), 딸 없는 사위.
불에 놀란 놈이 부지깽이만 보아도 놀란다.
불에 놀란 놈 화젓가락 보고 놀란다.
불에 탄 개 가죽 오그라들듯.
불집을 낸다.
불 차인 중놈 달아나듯.
불 탄 강아지 앓는 소리.
불 탄 개 가죽 같다.
불 탄 쇠가죽 오그라들듯.
불 탄 조기 껍질 같다.
붉고 쓴 장(醬).
붕어 밥알 받아 먹듯.
붙들 언치 걸 언치.
붙은 갑오(甲午)다.
비가 오면 모종하듯 조상(祖上)의 무덤을 이장해라.
비는 놈한테 져야 한다.
비는 데는 무쇠도 녹는다.
비는 장수 목 벨 수 없다.
비단결 같다.
비단(緋緞) 대단(大緞) 곱다 해도 말 같이 고운 것 없다.
비단 보에 똥 싼다.
비단에 수결(手決)이라.
비단 올이 춤을 추니 베 올도 춤을 춘다.
비단 옷 입고 밤 길 가기.
비단이 한끼라.
비단 한 필을 하루에 짜려 말고 한 식구를 줄여라.
비둘기가 몸은 ㄹ에 있어도 마음은 콩 밭에 있다.
비둘기는 콩 밭에만 마음이 있다.
비렁뱅이가 하늘을 불쌍히 여긴다.
비렁뱅이 비단 얻은 것.
비루 먹은 강아지 대호(大虎)를 건드린다.
비루 오른 강아지 범 복장거리 시킨다.
비를 드니 마당 쓸라 한다.
비 맞은 쇠 똥 같다.
비 맞은 용대기(龍大旗).
비 맞은 중놈.
비바리들은 말똥만 뀌어도 웃는다.
비싼 놈의 덕은 안 사 먹으면 그만이라.
비싼 밥 먹고 헐한 걱정한다.
비 오거든 산소 모종을 내어라.
비 오는 것은 밥 짓는 부엌에서 먼저 안다.
비 오는 날 머리를 감으면 대사(大事)때 비가 온다.
비오는 날 쇠꼬리처럼.
비 온 날 수탉같이.
비 온 날 어디 비 왔느냐 한다.
비 온 뒤에 땅이 굳어진다.
비웃 두름 엮듯.
비위가 노래기 회(膾) 먹겠다.
비위가 떡판에 가 넘어지겠다.
비위가 떡 함지에 넘어지겠다.
비위는 떡 함지에 자빠지겠다.
비지 먹은 배는 약과도 싫다 한다.
비지에 부른 배가 연약과(軟藥菓)도 싫다 한다.
비짓국 먹고 용트림 한다.
비 틈으로 빠져 나가겠다.
비파(琵琶) 소리가 나도록 갈팡질팡 한다.
비행기(飛行機) 태운다.
빈 다듬잇돌을 두들기면 어머니가 젖을 앓는다.
빈대도 콧등이 있다.
빈대 미워 집에 불 놓는다.
빈 수레가 더 요란하다.
빈 외양간에 소 들어간다.
빈 절에 구렁이 모이듯.
빈 틈에 바람이 난다.
빌려 온 고양이같이.
빌어는 먹어도 다리 아래 소리 하기는 싫다.
빌어 먹는 놈이 콩밥을 마다 할까.
빌어 먹던 놈이 천지 돈지를 해도 남의 집 울타리 밑을 엿본다.
빌어 먹어도 절하고 싶지 않다.
빌어 온 말이 삼경(三更)이 되었다.
빗자루론 개도 안 때린다.
빚 값에 계집 뺏기.
빚 물어 달라는 자식 낳지도 말랬다.
빚 보인(保人)하는 자식은 낳지도 마라.
빚 얻어 굿하니 맏며느리 춤 춘다.
빚은 값으로나 떡이라지.
빚 주고 뺨 맞는다.
빚 준 상전(上典) 빚 진 종.
빚 진 종이라.
빚 진 죄인(罪人).
빚 좋은 개살구.
빠른 바람에 굳센 풀을 안다.
빠진 도끼 자루.
빨간 상놈.
빨간 상놈 푸른 양반.
빨리 먹은 콩밥 똥 눌 때 보자 한다.
빨아 다린 체 말고 진솔로 있거라.
빳빳이 굶었다.
뺑대쑥 밭이 되었다.
뺑덕어멈 같다.
뺨 맞는 데 구레나룻이 한 부조.
뺨 맞을 놈이 여기 때려라 저기 때려라 한다.
뺨을 맞아도 은가락지 낀 손에 맞는 것이 좋다.
뺨 잘 때리기는 나막신 신은 깍정이라.
뻐꾸기도 유월이 한철이라.
뻔뻔하기가 양푼 밑구멍은 마치 자국이나 있지.
뻗장다리 서나 마나.
뼈똥 쌀 일.
뽕 내 맡은 누에 같다.
뽕도 따고 임도 보고.
뿌리 깊은 ㄹ이 가뭄 안 탄다.
뿌리 없는 나무가 없다.
뿌리 없는 나무에 잎이 필까.
뿔 떨어지면 구워 먹지.
뿔 뺀 쇠 상(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