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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유설교(66)
달란트 비유(1).....
본문 : 마 25:14-30 (신43)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세 가지 ‘금’을 주셨다고 합니다.
- 하나는 ‘황금’이고....
- 또 하나는 ‘소금’입니다.
- 그리고 마지막으로 ‘지금’을 주셨습니다.
꼭 다 필요한 것이지만 ....
특히 한 가지를 고르라면
성도님들은 어떤 것을 택하시겠습니까?
- ‘소금’을 고르실 분은
없을 것 같고.....
- ‘황금’을 고르실 분은
혹 계실지 모르겠는데.....
- 가장 중요한 것은
역시 ‘지금’입니다.
‘지금’이 없이는 다른 모든 것들이
필요 없기 때문입니다.
그렇습니다. ‘지금’을 잘 살아야 합니다.
‘지금’ 누리는 것만이 내 것입니다.
내게 ‘지금’을 허락하신
하나님께 감사하고,........
지금 이 시간 하나님께 예배하는 자리에
있음을 감사하시기를 바랍니다.
예수님은 마24-25장에서 ......
마지막 심판의 때가 다가 올 때....
성도들이 어떤 자세로 살아야 하는지를
가르치셨습니다.
무엇보다도 ....
주님이 언제 오실지 모르니......
깨어 준비하고 있으라는
교훈을 여러 가지 비유를 통해 가르치셨습니다.
지난주에는 ‘열 처녀의 비유’를 통해
등과 기름을 충분히 준비하고 있어야
함을 가르치셨습니다.
오늘 말씀 역시 그 연장선상에 있는
비유입니다.
내용은 이렇습니다.
한 부자가 타국으로 떠나기에 앞서
종들을 불러 그들의 능력에 맞게
재산을 나누어 주었습니다.
- 한 종에게는 다섯 달란트....
- 다른 한 종에게는 두 달란트,....
- 나머지 한 종에게는
한 달란트를 주었습니다.
오랜 후에(19절) 타국에서 돌아온 부자는..
종들을 불러 세워 그들에게 주었던 것들을
토대로 그들이 얼마나 지혜롭게 사용하였는지를
결산하는 내용입니다.
<이 비유를 통해서 주시는 교훈>.....
우리는 이 비유를 통해 중요한
몇 가지 교훈을 얻을 수 있습니다.
첫째, 모든 소유는
하나님의 것이라는 것입니다.
14절 “또 어떤 사람이 타국에 갈 때
그 종들을 불러 자기 소유를 맡김과 같으니.”
주인이 타국에 갈 때...
재산을 자기 종들에게 맡기고
떠났다는 것입니다.
종들로 말하면 본래부터
소유는 없었고 가질 수도 없는 신분입니다.
그러나 주인이 맡김으로
이제는 주인의 소유를 맡고 있다는 것입니다.
이것은 하나님과 우리 인간의 관계를 말해줍니다.
본래부터 우리 자신의 소유였던 것은 없습니다.
우리가 이 세상에 사는 동안 주인....
곧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맡겨주신 것을
가지고 산다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소위 말하는 ‘청지기적 삶’을 산다는
사실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나의 생명도 나의 건강도 잠시 맡은 것입니다.
영원히 내 것이 아닙니다. 뿐만 아니라...
나의 재산, 나의 재능, 나의 명예,
나의 지식, 나의 직장, 그리고 나의 자녀까지 ....
이 모두가 본래부터 나의 것이 아니었고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잠시 맡겨주신 것입니다.
여기에 인간의 소유개념의
본질적인 뜻이 있습니다.
위탁을 받았을 뿐이지
우리에게는 소유권이 없습니다.
우리는 때때로 내 것을 가지고
내 맘대로 할 수 있다고 생각할 때가 있습니다.
그러나 이는 어리석은 생각일 뿐입니다.
하나님이 맡겨 주시는 동안만
내 것처럼 보일 뿐입니다.
어떤 이는 이것을 깨닫지 못하고
방탕하게 살다가 너무 늦게 이 사실을
깨닫습니다.
- 건강을 잃어버리고 난 후
건강이 자기의 것이 아니었던 것을 깨닫습니다.
- 돈을 잃어버리고 난 후 돈이
자기의 것이 아니었음을 깨닫습니다.
- 명예와 권력을 잃어버리고 난 후
그것이 영원한 자기의 것이 아니었음을
실감하게 됩니다.
- 자식이 제 자식인 줄 알았는데.....
그 자식이 방탕하고 죽고 떠날 때
자식도 자기 손아귀에 잡히지
않는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인생이 내 것이라고 생각했으나......
암이라는 사형선고를 받고
죽임이 시시각각으로 자기에게 다가올 때 .....
생명도 내 것이 아니라는 것을
그때야 알게 됩니다.
생명의 주인이 하나님이신 것을
알게 됩니다.
그러나 그 때는 너무 늦습니다.
모든 것을 잃은 후에는 일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있을 때 잘해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맡겨 주셨을 때 충성해야 합니다.
우리는 늦기 전에...,
잃기 전에.... 이 모든
나의 소유가 영원한 나의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일시적으로 맡겨주신 것이라는 것을
깨달을 때 보다 의미 있는 삶을
살게 됩니다.
겸허히, 겸손히 하나님의 맡겨주신
사명을 감당하게 되는 것입니다.
우리는 이 비유를 통해 중요한
몇 가지 교훈을 얻을 수 있습니다.
첫째, 모든 소유는
하나님의 것이라는 것입니다.
둘째, 주님께서 이 비유를 통해
우리에게 주시는 교훈은 하나님은
공평하시다는 것입니다.
15절 “각각 그 재능대로 한 사람에게는
금 다섯 달란트를, 한 사람에게는 두 달란트를.....
한 사람에게는 한 달란트를 주고 떠났더니.”
소유를 종들에게 똑같이
나누어주지 않았습니다.
어떤 사람에게는 다섯 달란트를,
어떤 사람에게는 두 달란트를,
어떤 사람에게는 한 달란트를 맡겼습니다
(한 달란트는 약 36kg).
이것이 하나님의 공평입니다.
그런데 많은 사람들은
그것을 보고 매우 불공평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왜 어떤 사람에게는 더 많이 주는가?......
왜 어떤 사람은 잘 살고 나는 잘 못사는가? ....
왜 저 사람은 크고 나는 작은가?.........
왜 저 사람은 능력이 있고 나는 없는가?”
등등의 의문을 품을 때가 있습니다.
그러나 그것은 인간의 편협한
생각일 뿐입니다.
무조건 똑같이 주는 것이 공평이 아닙니다.
이 달란트의 개념을 ‘양의 개념’으로
생각할 것이 아니라 ...
‘적절성의 개념’에서 생각하여야 합니다.
하나님께서는 ‘각각 그 재능대로’(15)
적절하게 주셨습니다.
각 사람의 능력에 맞는 사명과
다양한 은사를 주셨습니다
(고전12:11, 롬12:6 “우리에게 주신
은사가 각각 다르니```).
각 사람에게 감당할 만한 은사와
능력을 맡기신 것입니다.
이것이 하나님의 공평(정의)입니다.
바울의 고백입니다
엡3:7 “이 복음을 위하여
그의 능력이 역사하시는 대로
내게 주신 하나님의 은혜의 선물을 따라
내가 일꾼이 되었노라.”(엡4:7).
하나님은 각각의 사람에게
독특한 달란트를 주셨습니다.
이것의 목적은 그리스도의 몸을
세우기 위함입니다(롬12:5, 엡4:11-12).
이것을 감사하고 기뻐할 수
있어야 합니다.
하나님은 다양한 달란트를 받은
사람들이 조화와 균형을 이루게 하심으로서...
하나님의 나라(천국)를 만들어
가시는 것입니다.
우리는 서로 다르다는 것을 감사해야 합니다.
다른 사람과 내가 구별된다는 것,
이 세상에 ‘나’라는 사람은 하나라는
사실에 감사해야 합니다.
우리는 모두 하나님의
독특한 작품입니다.
각자에게 주신 능력과 재능이
다 다르게 하신 것이.....
하나님의 창조섭리입니다.
서로 다른 피조물들이
서로 조화를 이루며 살게 하신 것입니다.
예> 자연이 아름다운 이유 :
조화와 균형 때문. 장미는 장미대로 좋고
국화는 국화대로 좋다.
모두가 장미라면 얼마나 지겹겠는가? ....
깊은 산 속의 들꽃을 보라......
이름도 없지만....
얼마나 당당하게 태양을 향해
자신만만하게 피어있는지```.
이러한 하나님의 조화와 아름다움에 ....
시기와 질투를 침투시키고 ......
비교와 우월감 내지는
열등감을 심어놓는 것이 사탄의 역사입니다.
예> 송명희 시인 :
나 가진 재물 없으나
이것을 인정해야.....,
하나님의 공평을 인정해야....
우리는 기쁨으로 충성할 수 있습니다.
우리는 이 비유를 통해 중요한
몇 가지 교훈을 얻을 수 있습니다.
첫째, 모든 소유는 하나님의 것이라는 것입니다.
둘째, 주님께서 이 비유를 통해
우리에게 주시는 교훈은 하나님은
공평하시다는 것입니다.
셋째, 또한 이 비유를 통해 주시는 교훈은 .....
하나님의 소유인 달란트를 위탁받은
인간이 가져야 할 사명과 역할에 대한 것입니다.
<본문 16절-17절 읽어라>
16절 “다섯 달란트 받은 자는 바로 가서
그것으로 장사하여 또 다섯 달란트를 남기고...
17절 두 달란트 받은 자도 그같이 하여
또 두 달란트를 남겼으되.”
달란트를 받은 사람에게 중요한 것은.....
달란트의 많고 적음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주신 만큼 충성스럽게
최선을 다해 그것을 감당하는 일입니다.
고전4:2 “맡은 자들에게 구할 것은 충성이니라.”....
다섯 달란트를 받은 자는 어떻게 했습니까?
“바로 가서.” 즉시 순종하였습니다.
달란트를 받자마자 즉시 그것을 가지고
장사를 했습니다.
그리고 원금의 배의 이익을 남겼습니다.
그리스도인들은 하나님께로부터 받은
달란트(각양 은사들)를 잘 개발해야 합니다.
그리고 그 개발한 은사를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그리스도의 몸을 세우기 위해,
하나님의 나라 확정을 위해) 값지게 사용해야 합니다.
여기서 또 한 가지 배우는
교훈이 있습니다.
다섯 달란트를 받은 사람과
두 달란트를 받은 사람이 있는데........
다섯 달란트 받은 사람이......
두 달란트 받은 사람에게 으스대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다섯 달란트 받은 사람은 우월감이 없었습니다.
동시에 두 달란트 받은 사람도
그를 시기하지 않고 두 달란트 받은 것을
감사했습니다.
그리고 받은 만큼 능력대로 일하였습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능력 밖의 일을
원하시지 않으십니다.
돈이 없는데 헌금 많이 하라고
하시지 않습니다.
과부의 엽전 두 냥을 귀하게 여기시는
하나님이십니다.
하나님은 능력이 없는데
지나친 것을 요구하시지 않습니다.
우리가 가진 것으로 최선을 다해
충성하라는 것입니다.
없으면 없는 대로....,
부족하면 부족한 대로.....,
무능하면 무능한 대로 .....
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무능한 것을
야단치지 않습니다.
벧전4:10 “각각 은사를 받은 대로
하나님의 각양 은혜를 맡은 선한 청지기같이
서로 봉사하라.”
그러므로 우리는 무능한 것을 탓하지 말고
충성스럽지 못한 것을 회개해야 합니다.
하나님은 유능하고 똑똑하고
잘난 사람을 원하시지 않습니다.
남의 것을 부러워하지 말고 있는 그대로
감사하고, 자기가 많이 받았다고
남을 무시하지 말고 더욱 본을
보이시기 바랍니다
많이 받았으면 많이 받은 대로.....,
적게 받았으면 적게 받은 대로 ......
내 능력껏 최선을 다해 하나님께 영광을 돌릴 때.....
하나님은 영광을 받으십니다.
<충성스러운 종들에게 주어지는 축복>.....
주인은 달란트를 가지고 충성스럽게 일해
배를 남긴 종들에게 축복합니다.
<본문 19절-23절 읽어라>
19절 “오랜 후에 그 종들의 주인이 돌아와
그들과 결산할새
20절 다섯 달란트 받았던 자는
다섯 달란트를 더 가지고 와서 이르되
주인이여 내게 다섯 달란트를 주셨는데
보소서 내가 또 다섯 달란트를 남겼나이다
21절 그 주인이 이르되 잘하였도다
착하고 충성된 종아 네가 적은 일에 충성하였으매
내가 많은 것을 네게 맡기리니
네 주인의 즐거움에 참여할지어다 하고
22절 두 달란트 받았던 자도 와서 이르되
주인이여 내게 두 달란트를 주셨는데
보소서 내가 또 두 달란트를 남겼나이다
23절 그 주인이 이르되 잘하였도다 착하고 충성된 종아
네가 적은 일에 충성하였으매
내가 많은 것을 네게 맡기리니
네 주인의 즐거움에 참여할지어다 하고.”
축복은 크게 두 가지로 나눌 수 있습니다.
- 첫째, “잘 하였도다 착하고 충성된 종아
네가 작은 일에 충성하였으매...
내가 많은 것으로 네게 맡기리니”(21, 23)
하나님의 큰일을 맡겨 주시겠다고 했습니다.
작은 것에 충성하지 않는 사람은
큰일도 감당할 수 없습니다.
작은 일을 무시하는 사람은
절대로 큰일을 할 수 없습니다.
예> 어떤 사람은 날 뭐로 보고
이런 일을 시키느냐고 합니다.
축복은 크게 두 가지로 나눌 수 있습니다.
- 첫째, “잘 하였도다 착하고 충성된 종아
네가 작은 일에 충성하였으매...
내가 많은 것으로 네게 맡기리니”(21, 23)
- 둘째, “네 주인의 즐거움에 참예할지어다.”(21, 23)
주인의 즐거움은 ‘구원의 잔치’를 뜻합니다.
하늘의 기쁨.....,
천국을 주시겠다는 것입니다.
육적 축복, 영적 축복을
모두 주시겠다는 말씀입니다.
<맺는 말씀>
사랑하는 성도님들 !
이 ‘달란트 비유’는......
마지막 때를 사는 성도들에게
중요한 교훈을 주기 위함입니다.
모든 소유의 주인이시오,....
참으로 공평하신 우리 하나님께 .......
어떤 달란트(은사)를 받았든지 잘 활용하여......
많은 열매를 맺어......
‘충성스러운 종들에게 주어지는 축복’.........
곧 “착하고 충성된 종”이라는 칭찬과 더불어........
더 큰 일을 맡으시고.......
우리 주님의 ‘구원의 잔치’에 기쁨으로 참여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금산교회 김화준목사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