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의일기 :
작년에 선물받은 코트가 있는데...
55사이즈였어요.티입고 입으면 팔이 안들어갔어요.그리고 몇년전에 친구 결혼식 간다고 원피스를 하나 샀는데...
등 뒤 자크를 잠글 수도 없고 팔도 배도 너무 꽉끼어서 결국 포기했던 옷이 있었는데요.
오늘 입어보니 둘다 헐렁했습니다...마음이 벅차올랐어요.
매일 운동복같은것만 입어서 잘 몰랐거든요.엄마가 원피스 기장을 훅 줄여주어서 미니스커트처럼 만들어 주어서,
구두도 신고 절뚝거리면서 세상밖으로 나가봤습니다.저는 교복입을때 유행이 누가누가 길게 입는가?시대를 살아서
말랐던 청소년기에도 미니스커트를 안 입어보아서...항상 무릎중간에 오는 옷들만 있었는데...
다른분들에게는 별일 아닌 이 일이 저에게는 사건입니다.제가 미니스커트를 입었어요!!!부끄부끄~
![](https://t1.daumcdn.net/cfile/cafe/2309464E52921F0B33)
집에와서 보니 닭볼이랑 닭 가슴살,소세지 이렇게 골고루 들어있더라구요.닭볼을 꼭 먹어보고 싶었는데,정말 감사해요!!!
내일 볶음밥은 야매야매 닭볼 볶음밥입니다!기대하세요~
운동을 하게된것 자체가 선물인데...
하나같이 동글동글 성격좋은 친구들이랑 스윗 다정한 제시선생님과 아놀드홍 대장님과 항상 말없이 함께 해주시는 회장님,총무님,소쿠님,우리 상현이 그리고 최고 열씨미 호진님과 신림점 선생님들 그리고 집에있는 내 남친 인바디^^
17기 친구들이 많이 부족하고 미약하지만!!!속에는 뜨거운
열정이있답니다!하나의 목표를 위해 뭉쳤기 때문에 서로
위할 줄 알고,정보도 열심히 교류한답니다.
남은 기간!!열심히 할게요!이쁘게 봐주세요.잘보면 정말 한명한명 다 얼마나 이쁜지 몰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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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지인짜이쁘셨었어요!!^^
저.정말이요^^빈말이라도 행복해요~
더 열심히 하세요 남은기간이면 더욱더 변하실수 있습니다
넵.이 악물고!배에 힘주고!아자
영미님~~저두 물 3리터 마시려고 노력하는데..2리터도 힘드네요..ㅠ.ㅠ 운동할때만 물 마시는 것 같아요..ㅠ.ㅠ
완전 동감이요.처음에는 팔벌려뛰기 한번에도 죽을것처럼 물먹었는데 이제는...그것도 횟수가 줄고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