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기 2005~2020]/정기산행기(2015)
2015-12-20 15:39:37
*** 제574차 청계산 정기산행 산행기***
1. 일 시 : 2015. 12. 19(토)
2. 산행지 : 청계산 (옛골-이수봉-매봉-매바위-헬기장-정토사-옛골)
3. 산행산우 : 허 유. 병욱. 진수
4. 산행대장 : 진수
갑자기 추워진 날씨탓에 연사흘 온몸을 여미게 했지만 다행히 오늘은 조금 풀리는 듯~~~
달포 전에 화재 소식도 전파를 탓는데, 모처럼 청계산 산행을 계획했다. 신분당선 청계역에 내리니 등산객들이 인산인해를 이룬다.
오늘 산행에 참여하는 산우는 허유,병욱,진수등 3인으로 단촐하다. 아마 올해 유,병욱,진수 서이서 하는 청계산 산행이 3번째인 듯하다.
병욱이는 양재 화물터미널에서 출발하여 애기봉,매봉바위,매봉을 거쳐 이수봉에서 12시 만나잔다.
10:40분 허유가 강남역에서 신분당선을 탈끼란다.(11:00 돼야 올낀데) ~~~
병욱이 천천히 오라 연락 해놓고 11:00에 산행을 시작한다.
12:30분경 이수봉에서 만났다. 분위기는 상상외로 최고였슴.
무오사화때 정여창이 사화를 예견하고 두번이나 청계산에 피신하여 목숨을 보존 할 수있었다하여 붙여진이름이다.
누렁지와 떡,컵라면 그리고 막걸리 한잔으로 조촐하게 중식 해결한다.
오늘의 산행코스는 옛골-이수봉-청계사로 비교적 짧고 참신한 코스인데 갑자기 허유가 많이 걷잔다.
결국 옛골-이수봉-매봉-매바위-헬기장-정토사-옛골 회귀하기로 한다.( 7.5km . 4.5시간)
석기봉인 줄 알고 기념 사진을 남기는데, 이곳은 망경봉 입구~~~
석기봉 사진이나 남기자~~~짠!!!
아래 그림 4컷은 망경봉 올라가는 험난한 고행이다. 저~엉말 위험하더라
사림학파의 거유인 일두 정여창이 연산군 시대에 성리학적 이상 국가의 실현이 좌절되자 은거지인 금정수터를 가려고 이고개(흡혈재)를 넘나들면서 통분하여 울었는데 그 피울음 소리가 산 멀리까지 울렸다하여 후학인 정구가 혈흡재라 이름 지었다 함.
오늘 산행을 함께한 유,병욱 즐거웠다. 그리고 고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