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갈매산산악회 분기 합동산행(대둔산) 안내 -
올해는 여름이 너무빨리 다가왔습니다.
회원 여러분 더운날씨에 건강관리 잘 하고 계시죠 ?
우리 갈매산산악회 회원은 남보다 더 건강하고,더 잘 마시고,더 잘노는 분들..
합동산행을 아래와 같이 안내하니 많이들 참석바랍니다.
2009년 5월 28일
갈매산산악회 회장 송남용
총무 박재균
*** 아 래 ***
* 일시 : 2009년 6월 20일 - 21일 (장마우천시에도 강행)
* 산행지 : 대둔산(전북 완주군/충남 논산시,금산군) 878 M
l 개인준비물 : 회비30,000원,세면도구,바람막이잠바
l “부식1가지씩,개인용 식기 및 수저”(개인식기에 이름표!!!)
* 도착일시 및 장소 : 2009년 6월 20일 17:00 숙박지(아리아펜션 특1실)
l 숙박지 : 아리아펜션 특1실(041-733-8777)
l 충남 논산시 벌곡면 수락리 291-1 번지
* 세부일정 :
** 2009년 6월 20일 **
17:00 – 18:30 : 갈매산 튜터
18:30 – 21:00 : 저녁식사
21:00 - 22:00 : 갈매산 사랑방
22:30 : 취침
** 2009년 6월 21일 **
06:00 : 기상
06:00 - 07:30 : 세면 및 아침식사
07:30 – 08:00 : 청소 및 출발준비
08:00 – 13:30 : 대둔산 산행
13:30 - 15:00 : 점심식사 및 휴식
15:30 해산
l 산행코스 : 수락골-수락폭포-군지계곡-비선폭포- 220계단-전망바위-마천대(정상)
-삼선계단-금강구름다리입구-집단시설지구 매표소-주차장
(산행시간: 4시간30분 : 간식/휴식시간포함)
l 오시는길 : 대진고속도로추부IC–금산,무주방면으로–진산삼거리우회전-
에딘버러 C.C 1 KM 지나서–대둔산수락계곡입구 좌회전-1KM 직진-집합지
l 안내공문 지참바람
산행지도 안내
대둔산 소개
높 이 : 대둔산 [大芚山] 878m
위 치 : 전북 완주군, 충남 금산군, 논산시
문 의 : 대둔산도립공원 공원관리 (063) 263-9949
특징·볼거리
대둔산은 전라북도와 충청남도의 경계이며 하나의 산을 두고 전북과 충남에서 도립공원으로 지정하였다. 대둔산은 한국 8경의 하나로 산림과 수석의 아름다움과 최고봉인 마천대를 중심으로 기암괴석들이 각기 위용을 자랑하며 늘어섰다.
남으로 전북 완주군 운주면, 서북으로 충남 논산시 벌곡면, 동으로 금산군 진산면 등에 걸쳐 있는 대둔산은 웅장한 산세로 많은 이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다. 기암괴석과 폭포, 계곡과 유적, 옛절 등 볼거리도 많다.
전라북도쪽에는 임금바위와 입석대를 연결하는 높이 70m, 길이 50m의 금강구름다리가 특히 유명하며, 마왕문·신선바위·넓적바위·장군봉·남근바위 등의 기암과 칠성봉·금강봉 등 첨봉들이 산재하여 경승지를 이룬다. 주요 사찰로는 안심사(安心寺)·약사(藥寺) 및 운주의 화암사(花巖寺) 등이 있다.
안심사는 1759년(영조 35)에 세운 것이나 6·25 때 소실되고, 지금은 석종계단(石鐘戒壇)과 부도전중건비(浮屠殿重建碑)만 남아 있다. 화암사에는 보물 제662호인 우화루(雨花樓)와 명부전·극락전·대불각 등이 있다.
충청남도쪽에는 낙조대(落照臺)의 일몰 광경이 장관이며, 진산에 태고사(太古寺)가 있다. 절 뒤에 의상봉·관음봉·문수대 등이 기묘하게 솟아 있고 앞에는 오대산과 향로봉이 막고 있어 절경 속에 자리잡고 있다. 주변에는 달이산성·성봉산성·농성(農城) 등의 산성과 묵산리의 성터가 있다.다.
대둔산은 봄철에는 진달래, 철쭉과 엽록의 물결, 여름철의 운무속에 홀연히 나타나고 숨어버리는 영봉과 장폭, 가을철 불붙는 듯 타오르는 단풍, 겨울철의 은봉 옥령은 형언할 수 없는 자연미의 극치를 이루고 있다. 그중에서도 가장 아름다운 것은 "설경"이며 낙조대에서 맞이하는 일출과 낙조가 장관이다.
마천대를 비롯 사방으로 뻗은 산줄기는 기암단애와 수목이 한데 어우러져 있는 데다가 산세가 수려하여 남한의 소금강이라 불리고 있다. 특히 임금바위와 입석대를 잇는 높이 81m에 폭 1m의 금강구름다리는 오금을 펴지 못할 정도로 아슬아슬하다.
금강 구름다리를 건너면 약수정이 있고, 약수정에서 다시 왕관바위를 가는 삼선줄다리가 있다. 완주와 금산 방면으로는 「금강산」 못지 않은 기암절벽. 최고 비경지대로 꼽히는 곳은 완주방면 등반로.
능선을 따라 삼선 바위, 임금바위, 입석대, 마왕문, 장군봉, 동심바위, 형제봉, 금강봉, 칠성대, 낙조대 등 갖가지 형상의 바위들이 호위하듯 둘러서 있다. 논산 방면으로는 어느 산보다 부드러운 능선을 펼치고 있다.
암봉 주위 빽빽한 나무들의 잎들이 모두 떨어지고 제각각 다른 모습의 바위가 그 자태를 드러낸 위로 흰 눈이 쌓인 풍치는 대자연이 빚은 조각 전시장.
그러나 단풍으로 물든 만추의 풍광도 놓치기 아까운 풍치. 오색단풍이 기암괴석과 어울려 협곡마다 비단을 펼쳐놓은 듯해 돌계단을 따라 오르는 등산객들 가슴까지 물을 들일 듯하다.
완주쪽에서는 많은 사람들이 케이블카를 이용해 산을 오른다. 하지만 요즘은 금산쪽의 태고사를 거쳐 낙조대, 완주쪽의 용문골 코스, 논산쪽의 벌곡면 수락리 등산코스를 찾는 이들이 늘고 있다. 양쪽으로 암벽이 버티고 있는 좁은 계곡에는 화랑폭포와 금강폭포, 은폭포 등 여러개의 폭포가 있다. 사진작가들이 많이 찾는 낙조대에서는 남쪽으로 대둔산 정상 마천대와 서쪽으로 월성봉, 바랑산이 보인다. 서해로 지는 해를 감상할 수 있다.
논산쪽으로 내려가는 길에는 팔각정 모양의 낙조산장이 있다. 산장 바로 뒤 바위에 마애불이 있으나 오랜 세월 풍우에 씻겨 형태를 알아볼 수 없다.
대둔산 정상은 마천대. 원효대사가 하늘과 맞닿았다는 뜻으로 이름 붙였다. 케이블카로 쉽게 오를 수 있다.
맑은 날 마천대에 서면 가깝게는 진안 마이산, 멀리는 지리산 천왕봉, 그리고 변산반도의 서해바다까지 한손에 잡힐 듯 펼쳐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