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일시 : 9월 24일(토)
2) 장소 : 고창 선운산(336m)등반 및 상사화 꽃
주차장 – 선운사 – 석상암 – 마이재 – 선운산(수리봉) - 천마봉 포갠바위
- 개이빨산 소리재 - 낙조대 천마봉 – 도솔암 - 주차장(5시간 소요)
3) 출발시간 08시
4) 회비 : 2만원
5) 준비물 : 점심(라면 끊여 먹을 수 있음), 간식, 음료 및 주류, 등
전체 준비물 -입장료 와 족발
6) 차량이동 승용차
상사화(꽃무릇)
相思花(Lycoris squamigera)는 이룰 수 없는 사랑, 서로를 그리워하는 꽃이다.
한 스님의 사랑했던 여인의 애끊는 눈물로 탄생된 꽃무릇 곱게피어 가을로 가는 길목을 볼 수 있다
선운산은 호남의 내금강으로 불리우는 명승지로서 1979년 도립공원으로 지정되었다.
선운산은 곳곳에 기암괴석이 봉우리를 이루고 있어 경관이 빼어나고 숲이 울창한 가운데 천년 고찰 선운사가 자리하고 있다.
선운산은 본래 도솔산이었으나 백제 때 창건한 선운사가 유명해지면서 선운산으로 이름이 바뀌었다.
선운(禪雲)이란 구름 속에서 참선한다는 뜻이고 도솔(兜率)이란 미륵불이 있는 도솔천궁의 뜻으로 선운산이나 도솔산이나 모두 불도를 닦는 산이라는 뜻이다.
문화재로는 금동보살좌상, 지장보살좌상, 선운사 대웅전, 참당암 대웅전, 도솔암 마애불 등이 보물이고 동백나무숲, 장사송, 송악 등이 천연기념물이며 석씨원류 경판, 영산전목조삼존불상, 육층석탑, 범종, 약사여래불상, 만세루, 백파율사비, 참당암 동종, 선운사 사적기 등이 지방문화재로 백파율사비는 추사가 짓고 쓰고한 추사 글씨 중에서도 대표작이다.
선운산의 경치를 살펴보면 큰절에서 개울을 따라 올라가면 물줄기가 갈라진 곳에 자연의 집이 있고, 우측으로 더 올라가면 여덟가지로 소담하게 벌어진 장사송과 진흥왕이 수도했다는 진흥굴이 있다.
개울 건너 산 중턱에 우뚝 선 바위가 이 산에 침입하는 마귀를 방어하는 신장역할을 하는 봉두암(일명 투구봉), 그 위 산등성이에 돌아 앉은 바위가 역시 도솔천에 들어오는 마귀를 방어하는 사자암이고, 여기서 조금만 올라 가면 도솔암, 우측으로 층층의 바위계단을 오르면 천길 절벽위에 도솔천 내원궁 즉 상도솔이 있다.
이곳에서 우측 암벽을 오르면 말발자국이 파여 있어 이를 진흥왕의 말발자국으로 전하며 바위틈을 비집고 올라서면 이곳이 만월대이며 신선이 학을 타고 내려와 놀고 갔다는 선학암이다
다시 내려와 나한전에서 좌측을 보면 깍아지른 듯한 암벽에 불상이 조각되어 있는 도솔암 마애불이고 더 올라가면 용문굴, 좌측으로 돌아 오르면 낙조대가 있다.
바로 옆이 천마봉, 도솔천의 비경이 발아래 전개된다.
또한 선운산에는 풍천장어. 작설차. 복분자술 등의 특산물이 있어 풍천장어구이에 복분자술 한잔으로 최고의 별미를 맛볼 수 있으며, 자동차로 30분 거리에 고창 웰파크시티가 위치하고 있어 골프와 석정온천도 즐길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