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 선수촌으로 활용될 화정주공아파트 재건축 사업이 본궤도에 오른다.
3일 화정주공재건축조합에 따르면 지난달 15일 사업시행인가 고시를 완료하고 4일 조합원 분양신청 공고를 낼 예정이다. 조합원 분양신청 공고는 재건축사업의 꽃이라는 관리 처분를 시작하는 단계로 재건축사업이 본격 착수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분양신청 기간은 7일부터 8월7일(공휴일포함)까지이며 분양방법은 분양신청서 및 첨부서류를 구비해 신청기간 내에 조합사무실에 제출하면 된다.
조합원 분양신청은 본인이 희망하는 평형만을 신청하는 것이며, 향후 신청한 희망평형을 바탕으로 조합원 개개인의 토지 및 건축물의 감정평가자료, 공사비 등 제반사업 경비를 고려해 최종적으로 조합원 평형배분과 부담ㆍ청산금을 산정해 관리 처분계획 조합 총회를 거쳐 확정하게 된다.
정삼도 화정주공재건축조합장은 "재건축 사업장은 분양가가 낮아 사업추진이 어려운게 현실"이라며 "시공사로 선정된 국내 도급순위 1위인 현대건설의 '힐스테이트'라는 단일 브랜드 가치, 선수촌 아파트 가치, 명문학군이 몰려있는 최고의 주거지역 등을 감안해 분양 후에는 상당한 수익이 발생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출처-전남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