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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여수신문 webmaster@newyeosu.com
<3보>M&H 사고 가스 '포스겐' 최종확인 | |||||||||||||||||||||||||
12시 59분 현재 환자 55명으로 늘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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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태환 기자 seano71@newyeosu.com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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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 레버러토리즈에서 발생한 가스사고의 원인물질이 포스겐으로 최종 확인됐다. 한국가스안전공사가 12시 59분 현장을 조사하고 누출가스는 포스겐이다고 밝혔다. 포스겐가스는 저농도에서 상큼한 풀냄새가 나는 무색의 기체 또는 액체로 소량의흡입도 폐에 치명적인 영향을 줄 수 있으며 흡입 후 6~24시간 후에 폐에 부종이 생기는 등 증상이 나타난다. 포스겐은 제1차 세계대전 동안에 염소와 혼합하거나 단독으로 군병력을 대상으로 사용되면서 널리 알려졌다. 1811년 처음으로 개발된 포스겐은 촉매 존재하에서 일산화탄소와 염소를 반응시켜 만든다. 또한 염소화된 탄화수소를 열분해시켜 만들 수도 있다. 포스겐 기체는 공기 밀도의 3.5배이며 8.2℃에서 액화된다. 이것은 일반적으로 톨루엔 용액 상태나 강철 원통 속의 압력하에서 액체 상태로 저장·운반된다. 포스겐은 물과 반응해 이산화탄소와 염산을 만든다. 지난 94년 9월과 12월 두차례에 걸쳐 한국화인케미컬에서 포스겐가스가 누출되면서 3명이 사망하고 54명이 부상당하는 사고가 일어나기도 했다. 한편 12시59분 현재 포스겐가스를 흡인한 것으로 보이는 환자는 9시50분 52명에서 55명으로 늘어났다. 환자현황(12시59분 현재) 금호폴리켐 : 여천전남병원 4명, 전남병원 8명 LG화학 : 제일병원 11명, 여천전남병원 12명, 전남병원 2명, 성심병원 13명 화인케미컬 : 성심병원 2명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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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05년 07월 16일 13:31:35 / 수정 : 2005년 07월 16일 13:50:07 |
<2보> 염산가스 누출 54명 치료중 |
사고발생 4시간 후 신고 ... 염산함유 톨루엔 10리터 누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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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태환 기자 seano71@newyeosu.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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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아침 0시경 M&H 레버러토리즈에서 발생한 가스 누출사고는 염산가스인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오늘 사고는 ODZN(정밀화학 중간제품)의 생산공정에서 톨루엔이 함유된 염산을 중화처리하기 위해 파이프라인 밸브를 완전히 닫지 않은 상태에서 염산이 1% 함유된 톨루엔 10리터가 누출되면서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 현재 염산 가스에 누출된 인근 공장 직원 54명이 여천전남병원과 제일병원 성심병원 여수전남병원 등에 분산 수용됐다. 한편 이 업체는 지난 4월 1일 한국화인케미컬에서 분사한 업체로 사고 발생 4시간 후인 4시 10분경에야 중앙재해본부에 사고 소식을 전한 것으로 알려져 이후 늑장 신고에 대한 논란이 일 것으로 보인다. ■ 환자현황(총 54명 9시 50분 현재) 금호폴리켐 = 10명 (여천전남병원 4명, 전남병원 6명) LG화학 = 42명 (제일병원 12, 여천전남병원 13, 전남병원 4명, 성심병원 13명) 화인케미컬 = 2명 (제일병원 1명, 성심병원 1명)< /FONT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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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05년 07월 16일 10:08:17 / 수정 : 2005년 07월 16일 10:10:57 |
<1보> M&H 레버토리즈 가스 누출 40여명 치료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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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태환 기자 seano71@newyeosu.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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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오전 0시경 월하동 여수산단내 한국 화인케미컬 공장에서 분사된 M&H 레버토리즈 공장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가스 누출로 이 공장 근로자와 인근 금호 폴리캠, LG 화학 등 현장 근무자 40여명이 전남병원 응급실로 긴급 후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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