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 구워먹는 생선보다는 생선구이 전문으로 하는 집에서 먹는 것이 확실히 맛은 더 있습니다.
연탄불에 구워 겉은 바삭 속은 촉촉.. 오늘같이 비오는날 쏘주랑 같이 한 접시 땡겨주면,, 아흑 -_-
아침부터 술 땡기는 날이네요~ ^^
(이하 개인 블로그 발췌)
동대문 두타 뒤편,, 청계천과 맞닿은 곳에는 먹자 골목이 형성되어 있다. 유명한 닭한마리 집도 여기 있고.. 생선구이 골목도 있다.
솔직히 닭한마리는 너무 많아서 어느집이 원조인지 모르겠다. 일단 오늘은 생선구이를 먹으러 왔다.
생선구이 집들이 죽 늘어서 있는데 시간이 늦어서 그런지 하나 둘 문을 닫는 분위기다.. 밥 장사 위주로 하는 특성상 아홉시 넘어가면
거의 문을 닫는거 같다.. 주말엔 열시까진 한다고 한다. 전주집으로,,고고씽..
연탄불에 생선을 촉촉히 구워서 주신다. 굴비며 고등어 크기가 엄청나다,,
기본 반찬들 깔려주고,, 요즘 사진기 잡는 일이 거의 없다보니 사진이 점점 개차반이 되어간다.. -_- 손도 떨리고,,
요렇게 한 상이 깔린다.. 우린 굴비 하나랑 고등어 하나 주문,,
꽁치 반토막은 써비스~~ 생선이 무쟈게 크다,,
속까지 촉촉하게 자알 익은 고등어를 한 점 발라 와사비 간장에 찍어 밥이랑 먹으면~~ 후후..
둘이서 만원에 (만 이천원이었던가?? 기억이.. -_-) 참 행복해지는 느낌이다.
동대문 쇼핑 갈 일이 있으면 한 번쯤 들러줄만 하다. 집에선 여간해서 이 맛 안 난다..
첫댓글 좋은 맛집들 소개에 감사합니다. 나중에 한번에 모아서 폭풍견지님이 소개해준 맛집 순례를 한번 다녀올까 합니다. ㅎㅎㅎㅎ
선배님께서 좋아해 주시니 제 마음이 뿌듯하네요.. ^^ 순례 가실때 저도 꼭 끼워주세요,, 아무래도 오리지날
원작자가 함께가면 쏘주 한병 써비스라도 더 나오지 않겠습니까? ㅋㅋㅋ 선배님 뵌지 오래됐네요~~ 조정지만
가면 은색 소렌토 들어올 때마다 유심히 쳐다보게 됩니다... 선배님 오셨을까봐~~ ^^ 얼렁 만나서 한수 배워야
하는데요.. 여울 나가실 때 전화 좀 주세요,, 따라가게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