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제일의 축산기반을 구축하고 있는 정읍시가 농림부에서 추진하는 ‘한우 육량육질 조기선발용 DNA kit 산업 개발사업’ 지역으로 선정됐다
시에 따르면 개발사업을 맡은 충북대학교 김내수 교수 등 20명의 연구진이 정읍을 연구지역으로 선정했다.
이에 따라 연구진은 정읍지역 대규모 한우사육 14농가의 3천여두를 대상으로 채혈 등을 통해 육량 및 육질 육종가 추정, 혈통 및 친자감별 확인, 교배 시 근친도 정보제공, 육량 및 육질 DNA마커 발굴사업 등을 추진한다.
이 사업으로 정읍시 한우농가에는 올해부터 5년 동안 국비 15억원이 지원된다.
정읍이 ‘한우 육량육질 조기선발용 DNA kit 산업 개발사업’ 지역으로 선정된 것은 한우사육기반(2,751농가, 49,059두)이 탄탄한데다 일찌감치 한우등록우(종자개량) 지원사업, 한우 정액지원사업 등 한우개량사업을 추진, 한우개량 선진지역으로 평가받았기 때문이다.
시관계자는 “한우 육량육질 조기선발용 DNA kit산업 개발사업이 정읍에서 시행됨에 따라 한우 개량기반 구축은 물론 우수브랜드 기반강화, 한우산업의중심기지화 실현과 지역경제 활성화 및 소득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또 향후 이의 성과를 토대로 단풍미인 한우브랜드를 중심으로 한 고급육 생산기반 및 종모우 개발거점지로의 구축에도 적극 나선다는 방침이다.
한편 이에 따른 사업설명회가 지난달 27일 행정, 한우관련 축산단체 및 대규모 한우농가(20명)와 연구진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열렸다.
이 자리에서 강 광 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정읍은 축산과 농업의 활성화를 통한 지역경제 살리기를 도모해야 한다”며 “FTA로 어려운 시점에 한우종자개량을 위한 사업을 전국 최초 정읍에서 추진하게 된 것은 큰 의미가 있을 뿐만 아니라 축산업 발전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첫댓글 양키 소에 우리 한우가 밀리지 않기를 바랍니다. 정읍시가 뜻있는 일을 하는군요....정말 잘 되어서 좋은 결심을 맺기를 빌겠습니다........그런데 정읍을 군으로 알고 있었는데 시네요....좋은 일입니다.
그 유명한 내장산도 정읍에 속해있사옵니다....^^
아~~ 그렇습니까? 정읍이 생각보다는 큰 도시네요..고맙습니다.
좋은 소가 많이 개발되어 육질 좋은 한우가 공급되면 좋겠네요...^^
저도 갔다 왔는데요...육질도 좋고 가격도 싸서 좋은데 주차장이 없어서 주차전쟁이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