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킴스특허법률사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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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남 볼거리 스크랩 부산 해운대, 동백섬과 누리마루
킴스특허 추천 0 조회 1,055 08.12.18 23:25 댓글 0
게시글 본문내용

 

 



여행의 넷째날, 그러니까 마지막날 아침.



오늘도 역시 맑은 하늘과 멋드러진 광안대교가 나를 셀레이게 한다.



오늘은 본격적인 일정을 시작하기 전에 아침 해운대 근처 산책을 해보기로.
사흘 아침저녁으로 이 동네를 오갔더니 이젠 낯설지 않은 느낌!!




크라제버거.




광안대교쪽을 바라보고 식사를 즐기도록 야외 벤치를 두었다.
너무 이른시간이어서 아직 오픈전이어 아쉽기도 했지만,
여기까지 와서 서울에서도 얼마든지 먹을 수 있는 크라제를 먹긴 좀 아깝다.




잘 가꿔진 화단의 꽃들.




이미 자리를 잡고 브런치를 즐기는 사람들이 보이기 시작했다.



왠지 이국적인 분위기~ 야경을 보며 파스타 먹어도 좋겠다.




아침저녁으로 숙소를 오가면서 느낀것이지만, 해운대는 더이상 어린시절 내 기억속의 해운대가 아니였다.

2005 APEC정상회담 이후 해운대와 동백섬 일대부터 센텀시티까지
이 근처에는 고급주상복합건물들이 속속들이 생기면서 이미 마천루숲을 이루기 시작했다.

해운대 바닷가를 바라보며 이탈리안 레스토랑이나 KRAZE 등에서
느긋하게 브런치와 커피를 즐기는 사람들의 모습이란...

얼마전 해운대를 다녀온 지인이 "해운대인지 홍콩인지..." 라고 했던 말에
고개를 끄덕일 수 밖에 없었다.



걷다보니 동백섬쪽까지... 저 멀리 웨스턴 조선이 보이고!
간만에 느껴보는 이 여유로운 아침산책. 부산은 아름답다.

 


동백섬 산책을 마치고 해운대 쪽으로 걸어나왔다.


날씨도 맑고 하늘은 청명하고 푸르른 바다가 보이고!
중학교에서 단체로 왔는지 풋풋한 학생들의 모습이 보였다.




오늘로서 사흘째 해운대에 오는데

첫날 오후엔 비가 오는 해운대,
어젯밤엔 반짝반짝 야경을 보여준 해운대,
그리고 오늘은 참 맑은날 낮의 해운대의 모습이다.




간만에 여유를 가지고 걸어본 해운대 바닷가.
발이 폭폭 빠지는 걸음걸이도 좋고, 파도 소리도 좋다.



아름다운 파도의 향연~




당장이라도 바다에 몸을 맡기고 싶은!




하루종일 걷고 걸어도 좋을것만 같다.




아름다운 우리나라.
아름다운 부산

그리고 해운대...


아침을 든든히 먹고 오전 산책을 하기로 한 곳!
동백섬으로 향했다.

동백섬 산책 만큼은 왠지 오전에 하고 싶어
가장 먼저 일정을 잡은 곳~


입구엔 그 유명한 THE WETIN CHOSUN HOTEL.
APEC이후 더 유명해진 곳~

다음번엔 여기에 꼭 머물러 봐야지.




산책로를 거닐다 보면 광안대교쪽 방향으로 이런 초고층 빌딩숲이 보인다.





바닷가 빌딩숲을 보니 왠지 홍콩스러운 분위기? ㅋㅋ



저 멀리 광안대교도 보이고 산책로로는 정말 만점인 이 곳!




산책로의 가로등!
나무를 테마로 한 것 같은데, 조경을 해치지도 않고 나름 신경을 쓴 흔적이~




바닷가 반대편은 이런 숲을 이룬 모습.
오래된 돌담이 멋스럽다.





드디어 등장한 누리마루!



일반인에게 공개되어있어 누구나 구경할 수 있다.



가장 인상적이었던 나전칠기 작품!

남북 정상회담 당시 북측에 선물했던 1억원 상당의 나전칠기를 만들었던
장인의 작품이 이곳에도 전시되어있다.




사실 나전칠기는 중고등학교때 역사, 미술 책에서만 배우고 실재로 이렇게 본 적이 처음이다.
가까이서 실물을 보니 너무도 정교하고 섬세한 아름다움이 느껴져
한참이나 보고 또 보고! 장인정신에 절로 고개가 숙여지는 작품.
 



APEC 당시 TV 생중계를 보면서 두루마기를 입은 정상들의 모습이 참 깜찍하다(?)는
생각을 했었는데, 그때 당시의 모습도 떠오르고.




주 회의장의 모습.



실재로 보면 벽면이나 바닥, 가구 하나하나가 대한민국의 전통 모습을 살리려 고심한 흔적이.




천정 부분과 함께 보면 더 멋지다.




당시 회담을 하던 모습도 사진으로!





회담장 밖으로 나오면 해운대 전경이 펼쳐진 휴식공간.




탁트인 해운대 바다의 전경이 아름다운 곳~




노무현 대통령의 두루마기 인듯.



그외 APEC 기념품들이 전시되어 있다.




이제 대부분의 관람을 마치고,




다시 계단을 내려가면 해운대쪽 산책로가 있다.




해운대쪽에서 바라본 누리마루.




산책로!
멀리 등대와 소나무 등이 어우러진 공간.




전경이 참 좋다고 생각했는데 바로 이곳이 21개국 정상들이 공식 기념사진을 찍은 공간이었다.




여기도 바닷바람을 쐬며 잠시 산책을 하며 사색을 즐기기 그만인 곳이다.



아마 휴가철에 왔더라면 이런 고요함을 누리지 못했을테지...


누리마루, 그리고 해운대. 깨끗한 바다와 마음속까지 시원하게 하는 바닷바람.
그래서 사람들은 늘 바다를 동경하나보다.

 

 

 

 

<출처;yahoo holyjump (miyoung19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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