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16일.
상순이 딸래미 결혼을 축하 해주는듯 날씨도 화창했다.
먼길 마다않고 달려온 친구와 영주친구들 모여 축하해 주고,
화기애애한 분위기속에서 점심먹고, 스케줄 바쁜 친구들 먼저 일어난 후,
시간 널널하게 남는 친구들 모여
초암사 밑에 있는 분위기 좋은 곳 "구비도라"에서 팥빙수에, 오미자차에, 감자떡을 먹고,
(영숙이 가져온 복분자를 팥빙수에서 넣어 먹는 맛이란...음~~~ )
그 날 같이 먹은 남친들 오강 안 뒤집어졌남? ㅎㅎㅎ
그렇게 여유롭게 시간보내고 내려오다가
충호네 집에 들려 또 커피에 오징어 불고기에 소주, 맥주 대접받고.....
즐거운 시간 보내고 헤어졌는데,
경자는 영희, 영일이네 밭에가서 오디를 털어 고향 남친들의 우정을 듬뿍 가져 갔으니.....잘 갔제?
그 날 결혼식장에서 상순이와 신랑신부, 우리친구들.....
표정을 담아 봤는데
어째, 술도 안먹었건만 찍사가 갈수록 손떨림이 심해지니 이젠 사진도 못찍겠다.
에궁~~(다른찍사 빨리 나타나시길...)
그래도 그 날을 기억하기 위해 올려본다.
상순아 축하한다.
곱게 키운 딸 보내놓고 서운하겠지만 예쁘게 잘 살거야.
상순이와 잘생기고 듬직한 아들(상순이가 너무 예뻐 시집보내야 겠다고 한마디씩 다하고..ㅎㅎ)
오늘의 신부. 상순이 딸.
신부 어머니와 신랑 어머니.
신랑과 신부
남친 대표와 상순.
서울서 온 경자와 여친 대표.
겸사 겸사 왔다는 부산 정태환과 정호, 중현, 영일.
식당에서.... 갈수록 손떨림이 심해지네.ㅎㅎ
첫댓글 우리옥이는부지런하기도하지,,,우리들챙기느라네모습은어디에도없네,,수고만하고,항상고맙기만하다우,,,,
휴일에도 귀중한 시간을 내어 먼 가까이에서 많은 친구들이 와서 축복을 해주어서 너무너무 고마워 항상 잊지 않고 기억하면서 살아갈게.......다시 볼때까지 항상 건강들하고 많은 축복이 함께하길 바랄게....^^
좋은자리 함께 하지 못해서 미안 합니다. 많이 많이 축하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