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화 사회로 진입함에 따라서 노인성 치매 환자가 13년 후에는 100만명으로 증가할 것으로 추정하는데 그러나 국가, 사회적으로 적합한 전문적 대책과 지원, 시설, 자원 제공, 훈련된 전문가와 실무자는 불충분하다. 필자는 젊은이와 건강한 정상인만을 위한 교회가 되어선 않된다고 생각한다. 우리의 부모님과 이웃 어르신들이 치매로 고생하고 있는 모습을 보고 들을 때 마다 눈물을 흘리고 괴로워한다. 필자는 천국이 하늘(天國)에 만이 아니라 지구상에도, 현세(現世)에도 존재한다고 생각한다. 행함이, 실천이 수반되는 믿음을 하나님께서도 바라고 칭찬하실 것으로 확신한다. 성경에도 “네 믿음이 너와 이 세상을 구원하였느니라”고 가르치고 있다. 생노병사(生老病死)가 모든 인간의 삶에서 피할 수 없는 주제인데, 신분과 사회경제적 지위의 고하를 막론하고 어느 누구도 이 알츠하이머 노인성 치매의 공포로부터 자유로울 수가 없다는데 현대인 특히 노인(어르신)과 자식들의 고민과 두려움이 있다 영국병을 고친 철(鐵)의 여인 대처 총리, 재임중에 많은 업적을 이룩한 미국의 레이건 전 대통령, 한국 최초의 여성 변호사 이 태영 여사, 천주교에서 존경받는 성직자인 김수환 추기경도 치매로 고생하다가 돌아가셨다. 서울과 창원에서 치매로 고생하던 우리의 노부모님들이 자녀들에게 부담이 되기 싫다고 자살했다는 소식이다. 급증하고 있는 치매 노인에 대한 정부의 대책은 불만족스럽고 본인의 경제적 상태에 따라 지원을 달리 해야 하는데, 저소득층 환자에게 3만원의 지원에 불과하며, 노인요양보험제를 신설, 확대해야 하는데 정부재정의 과부담과 부정 수급 문제 때문에 반영하지 못하고 있지만 정치적으로 이용하고 있는, 국민 세금으로 충당하고 있는 학생들의 현재의 유상급식 경비를 전용한다든가 불요불급한 지출을 전용하고 대규모 국제대회 행사를 유치하지 말고, 낭비성 지역 축제를 하지 말고, 전국 시도 단위에 국립 치매전문병원이나 의대 부속병원과 제휴하여노인병원을 운영(사립은 정부가 운영비 지원, 설립을 권장), 노인병 치료와 예방, 재활 사업과 전문 요원 양성을 위해서 국립 뇌연구소에 치매 연구를 재정적으로 지원하는 노력도 필요하다. 지역사회 교회에서도 장기운영 계획을 세워서 노인복지 시설 운영에 동참하는 등 재능 기부하기 또는 경제적으로 기여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교인들 중에 또는 노 부모님중에 누군가가 노인 요양 시설이나 병원에 입원이 필요한 대상자가 있을 것이다. 만약 교회가 관련 시설을 운영, 관리한다면, 교인들에게 무료로 이용할 수 있도록 배려할 수 있을 것이다. (물론, 정부의 보조를 받아서, 운영할 수가 있을 것이다.) 필자는 교회가 교인들의 생존 문제 ~자살(기도자)의 증가, 증가하고 있는 이혼과 그에 따른 버려진 아동, 독거 노인과 노인성 치매 문제, 새터민의 취업과 정착 문제, 노인 학대 ~에 관심과 개입 대책을 마련하는 것이 마땅하다고 생각한다. 헌법에 국민의 행복권을 정부가 책임지도록 명시하고 있는데 그 대상에 치매로 고생하는 노인도 포함된다
전지전능하신 하나님께서 선물로 주신 지혜와 창의성을 발휘하여 과학자들이 임상시험을 계속해서 2025년까지는 노인성 치매 즉, 알츠하이머 치매 치료에 도전할 수 있을 것이라고 예언했다. 연근(蓮根)이 치매 치료에 효과가 있다고 한다.
믿음, 소망, 사랑의 근원이신 주님! 당신의 도움이 필요합니다.
출처 : 김정휘(김동길의 Freedom Wat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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