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거씨병.. 금연만이 예방, 치료 지름길
- 골초들에게 제일 많이 발생하는 질병중 하나
이 질환은 팔꿈치나 무릎아래 부위에 동맥이 막혀 발생하는 질병으로 발생원인이 정확히 밝혀지지는 않았지만 의학계에서는 흡연이 절대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버거씨병 환자 전원이 흡연자였다.」
최근 강남성모병원에서 수술을 받은 버거씨병 환자 152명을 대상으로 분석결과 환자전원이 5년에서 10년까지 장기 흡연자였으며 흡연량도 하루 1갑 이상의 골초였다.
① 버거씨병의 증상
◆ 초기에 운동을 하거나 오래 걸으면 팔다리가 아프고 저린 증세를 느 낀다.
◆ 심해지면 팔다리가 차갑고 색깔이 창백해지며 다리털이 없어진다.
◆ 피부가 반들거리며 손․발톱도 잘 자라지 않는다.
◆ 아울러 손․발가락의 상처 등 쉽게 나을 수 있는 증상도 악화되면서 흡연을 계속 하면 발가락과 발톱의 색이 검게 변하고 썩기 시작하여 발목까지 번진다.
② 금연만이 버거씨병의 예방과 치료의 유일한 방법
버거씨병은 발생 연령층이 젊다는 것에 유의할 필요성이 있다. 분명한 것은 초기에 담배를 끊는 것만으로도 호전시킬 수 있다. 하지만 이보다 악화되면 약물이나 수술적 치료가 필요하다.
전문의들은 금연만이 버거씨병의 예방과 치료의 유일한 방법이라고 강조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