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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 가정에서 음식에 노란색을 내려고 할 때 찧어 따뜻한 물에 우려내 쓰던 주황색 열매가 바로 치자나무(Gardenia jasminoides) 열매다. 치자나무에는 하얗고 탐스러운 꽃이 피는데, 꽃에서는 과자처럼 달콤한 향기가 난다.
그래서 풍류를 아는 옛 사람들은 술잔에 치자꽃잎을 띄워 마시거나 아예 꽃잎으로 술을 담가 먹기도 했다. 치자나무는 우리나라에서 자연상태에서 자라기는 하지만 원래부터 우리나라에 있던 식물은 아니다. 무궁화와 마찬가지로 외국에서 전래돼 적응한 식물, 즉 귀화식물의 하나다. 원산지는 중국· 대만·일본이다.
화훼시장에 가보면 꽃이 막 피기 시작하는 꽃치자 화분이 많이 진열돼 구경나온 사람들의 시선을 붙잡는다. 그걸 사서 집에 가져와 즐기기 위해서는 조심해야 할 게 있다. 진딧물이다. 치자나무에는 다른 식물보다 진딧물이 잘 번진다. 진딧물이 생기지 않게 하려면 치자나무 화분을 환기가 잘되는 양지쪽에 두고 잘 관리해야 한다.
그래도 진딧물이 생기면 우선 손으로 잡거나 닦아서 없앤다. 살충제는 마지막 수단으로 쓰는 것이 좋다. 치자꽃은 자연상태에서는 6∼7월에 피지만 화훼시장에는 2월 말부터 꽃봉오리가 맺힌 치자나무 화분이 나온다. 치자나무는 16∼30℃의 따뜻한 온도에서 잘 자란다. 하지만 겨울에도 3℃ 이상만 유지해주면 잎이 떨어지지 않아 겨우내 푸른 잎을 볼 수 있다.
치자나무는 생명력이 강해 꺾꽂이로도 번식이 된다. 새로 나온 실한 가지를 10cm 정도로 잘라 아래쪽 잎을 2∼3개 따낸 다음 돌흙에 꽂아두면 2개월쯤 뒤부터 뿌리가 내린다. 꺾꽂이는 여름 장마철에 하는 게 좋다. 베란다 등에서 겨울을 넘긴 치자나무 화분은 3월부터는 통풍이 잘되는 양지쪽에 내어 놓아 햇볕을 쬐어야 한다.
또 하순경에는 분갈이를 해 주어야 하는데, 이때 밑거름을 준다. 치자나무는 눈이 잘 나오기 때문에 너무 많다 싶으면 일찍 따주는 게 좋다. 분재로 키울 경우는 초봄이나 여름에 굵은 가지를 잘라내 나무의 모양을 잡아준다.
치자꽃의 잎은 마주달리고 긴 타원형으로 윤기가 나며 가장자리 가 밋밋하고 짧은 잎자루와 뾰족한 턱잎이 있다. 꽃은 6∼7월에 피고 백색이지만 시간이 지나면 황백색으로 되며 가지 끝에 1개씩 달린다. 화관은 지름 6∼7 cm이고 질이 두꺼우며 꽃받침조각과 꽃잎은 6∼7개이고 향기가 있다. 수술도 같은 수이다. 꽃봉오리 때에는 꽃잎이 비틀려서 덮여 있 다. 열매는 도란형 또는 타원형이며 길이 2 cm 정도로 6개의 능각이 있고 위에 꽃받침이 남아 있 으며 성숙해도 갈라지지 않는다. 안에는 황색 과육과 종자가 있다.
열매를 치자라고 하며 한방에 서는 불면증과 황달의 치료에 쓰고 소염·지혈 및 이뇨의 효과가 있다고 한다. 음식물의 착색제 로 쓰고, 옛날에는 군량미의 변질을 방지하기 위해 치자물에 담갔다가 쪄서 저장하였다고 한다. 기본종은 꽃의 지름이 5 cm 내외이며 많은 원예품종이 있다. 잎에 흰줄이 있거나, 황색 반점이 있는 것, 잎이 좁은 것, 잎이 도란형이고 끝이 둥글며 길이 3 cm 이하인 것, 꽃이 만첩이거나 잎 과 꽃이 크고 꽃이 만첩인 것, 열매가 둥근 것, 잎은 도피침형이며 꽃잎이 꽃받침보다 짧은 것, 줄기가 땅으로 기어가는 것 등이 있다.옛날에 할머니께서 추석이면 주황색열매를 찧어 노란 물을 우려내어 녹두빈대떡의 색을 예쁘게 들이시던 볼 수 있었다. 지금도 가을이면 시장거리에서 살 수 있는 그 열매가 바로 치자(Gardenia jasminoides)나무의 열매이다. 봄에는 치자 나무에 하얗고 탐스러운 꽃이 피는데, 향기가 과자처럼 달콤하고 향기롭다. 그래서 선인들은 술잔에 꽃잎을 띄워 마시고, 꽃잎으로 술을 담그기도 하였다. 치자(梔子)의 한자명을 보면 술잔 치( )자에 목(木)자를 붙었는데, 그것은 꽃모양이 술잔같다 하여 붙여진 것이다. 치자 중에서 꽃잎이 겹으로 된 것을 꽃치자라 하는데 흔히 볼 수 있는 종류이다.
치자는 봄에는 하얀 미백색의 꽃을 가을에는 주황색의 열매를 감상할 수 있다. 꽃색은 흰색이나 미백색으로 전체적으로 둥근 형태이다. 잎은 처음에는 연두색이다가 자라면서 진녹색으로 변하며, 광택이 난다. 꽃모양과 향기 모두 일품(一品)이어서 동양은 물론 서양에서도 코사지나 부케를 위한 이상적인 꽃으로 생각 된다. 꽃말은 순결,행복,청결이다.
치자나무의 원산지는 중국·대만·일본으로, 우리나라의 자생식물(native plant/자연상태에서 사는 식물)이기는 하지만 원래부터 우리나라에 있던 식물은 아니다. 즉 치자나무는 무궁화처럼 외국에서 전래되어 적응한 식물 즉 귀화식물(indegenous plant)이다. 귀화식물도 넓은 의미의 자생식물로 보기도 하지만, 요즘 자생식물이라 하면 토착식물(indegenous plant/원래부터 살던 식물)을 말하며, 그 중에서도 특산식물(specialized plant/우리나라에만 있는 식물)에 국한시키기도 한다. 무궁화의 국화(國花)로서의 타당성이 논란이 되는 이유가 바로 귀화 식물이기 때문이다.
요즘 꽃이 피기 시작한 꽃치자가 많이 판매되고 있다. 그것을 사서 실내에 두고 보려면 주의할 것이 있다. 바로 진딧물이다. 진딧물도 맛있는 것을 좋아하는지 치자나무를 좋아한다. 진딧물이 생기면 손으로 잡거나 닦아서 없애주어야 하며, 그래도 안될 경우에만 약을 뿌린다. 그러나 가장 좋은 것은 환기가 잘되는 양지에 두어 진딧물이 아예 생기지 않게 하는 것이다.
가꾸기를 월별로 보면, 12월∼1월에는 베란다 등에서 방한을 해주어야 한다. 3℃이상에서 월동할 수 있기 때문이다. 늘푸른나무로 겨울에도 푸른 잎을 볼 수 있다. 3월이 되면 통풍이 잘되는 양지에 내어놓고, 하순 경 분갈이를 해준다. 이 때 밑거름을 준다. 꽃이 피는 시기는 6∼7월 경이지만 시장에는 2월 말부터 꽃 봉우리가 맺힌 분이 판매된다. 생육적온이 16∼30℃로 따뜻한 온도에서 잘 자라며, 물은 매화나무처럼 겉흙이 마르지 않을 만큼 주는 것이 좋은데, 요즘은 2∼3일 1회 정도가 적당하다. 눈이 잘 나오기 때문에 너무 많으면 일찍 따준다. 분재로 키울 경우에는 초봄이나 여름에 굵은 가지를 잘라내어 나무모양을 다듬어준다. 장마철에는 꺽꽂이를 해주는데, 새로 나온 실한 가지를 10cm정도 잘라 아래쪽 잎을 2∼3잎 따낸 다음 돌흙에 꽂으면 2개월 쯤 후에 뿌리내리기를 한다.
열매는 말려서 찧은 후 따뜻한 물에 담그어 노란 물을 우려낸다. 이 물은 노란색을 내는 자연색소로 이용되거나, 밀가루와 혼합해 타박상이나 삔 곳에 바르기도 하였다. 약재로는 해열·이뇨·지혈의 효과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