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은 한때 치명적인 병으로 여겨져 왔지만, 지금은 전체 암환자의 2/3는 5년이상 생존하여 소위“완치”라는 말을 듣게 되었으며, 특히 생존율이 높은 갑상선암, 위암, 유방암과 같은 암들의 경우 조기에만 치료하면 90%이상이 완치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암 치료를 잘 받고 난 이후의 장기적인 건강관리의 중요성이 점점 중요해지고 있는데, 그 중 하나의 중요한 토픽이 “골다공증”이라고 불리는 뼈가 약해지는 병입니다. 뼈가 약해지면 주로 척추 뼈가 압박골절이 되거나, 대퇴골두가 부러지는 골절이 발생할 위험이 많이 높아집니다. 척추골절이 되면 소위‘꼬부랑 할머니’처럼 다녀야 하며, 대퇴골절이 되면 거동자체를 하기 어려워지게 되면서 여러 합병증으로 인해 20%정도는 골절 후 1년 이내에 사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