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월요일아침 이상스럽게 왼쪽 발 뒷꿈치가 당기며 조금 통증이 있었습니다.
잠을 잘못 잤나? 좀 걸으면 낫겠지 하고는 삼성동으로 출근?...
그러나 점점 더 당기고 아퍼지기만 ..
침을 맞으러가야겠구나 하고, 공항터미날 건너의 한의원에....; 발 맛사지집으로...
그래도 더 더욱 아퍼만갑니다. 조금씩 불안해지기 시작.
의사하는 조카눔에게 전화했더니, 정형외과에 일단 가보랍니다.
그러면서 선배가 약수역에...손주보러 매일가는 지하철역이라, 얼씨구나 하고 병원으로...
정형외과에 갔더니만, 워찌나 환자/손님이 많은지!!! 대학병원만 손님이 많고,
이런 개인병원은 조그만 기다리면 진찰 할 수있겠다고 생각한것이.....아니올시다 였습니다.
기다리고 기다리고....; 젊은 여의사에게 발 보여주고, X-ray찍고....하더니만,
아킬레스와 발바닥의 힘줄?이음에 약간의 염증이 생기었으니,
가르치어 드리는 운동과 물리치료...그리고 약을 일주일정도 드시고,
다시 오랍니다.
무슨 큼직한 병만 병이 아닙니다.
거저 요로콤 작은 염증도 올마나 삶을? 귀찮게하는지!!!
한참 북한산 수락산 관악산 서울 근교의 산을 찾을때,
'하느님, 저를 부르시는 날까지, 이렇게 산에다니고, 소주마시게 하여 주세요' 하고 기도했는데...
소주는 이제 별로 안 마시게, 못 마시게 하시어도 되지만, 등산은 좀 더 다니게 했으면....합니다.
오늘 자기전에도, 내일 미사때에도 기도하고 또 기도할랍니다.
물론 '의사선생님'말씀대로 약묵고, 운동 (일종이 벌)도 하면서..
국민여러분, 건강이 제일입니다.
이~~만 한 건강이라도 잘 유지하기위해 적당한 운동 꼭 하시기 바랍니다.
'초발심 자경문'을 간단하게,
'병원갈래, 운동할래' 어느 쪽입니까?
또 하나 저 요즘 자기전의 자경문 '칫과갈래, 이 딲을래'하고는.....합니다.
ㅎㅎㅎㅎ 좀 길었습니다.
모두 조심조심하자고 이케 글을 적어 보았습니다.
첫댓글 천하의 박희민도 아플 때가 있다니!
운동부족에 뚱뚱이가 원인이라고 학신합니다. 적당한 운동 아주 열심히 할랍니다.
뒷꿈치가 아프니까 두바퀴중 한 바퀴 펑크와 같구나 했습니다.
결국은 박희민도 사람이였구나, 사람이였어 !!!!
그래서 새로나온 '自警問'으로 '병원갈래, 소식할래'
이공께서 '감량'한 비결은?
이제 저를 좀 이해하시려나~~
고건 아무것도 아닙니다요... 의사 시키는 대로 지켜보세요...
병원에서 하라는 운동 열심히 하시고, 건강 회복 되시기를...."치과 갈래, 이 닦을래" 재미 있습니다.
안그래도 서글픈데, 몸이나 건강 해야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