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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효정 과장님께서는 동시통역사가 되기 위해서 어떠한 노력을 하셨나요?
영어실력을 키우기 위해 8개월 간 캐나다 일반대학과정을 수강했어요. 귀국 후에는 CNN,AFKN 등 영어방송을 열심히 듣고 Times, Newsweek, Economist 등 영어 잡지를 정독했죠. 한국외대 통번역대학원을 합격한 후에도 이와 같은 과정을 지속했어요. 또 한글 경제 잡지 등을 정독하며 경제 등 다방면의 지식을 익혔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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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시통역사의 꿈을 이루기 위해 많은 고통이 있었을 거라 생각합니다. 가장 힘들었던 때는 언제셨나요?
가장 힘들었던 시기는 아무래도 통번역대학원 시절인 것 같아요. 워낙 공부할 분량이 많았고 경쟁이 치열했기 때문에 쉽지 않았죠. (졸업 시에는 해당 전공 언어 별로 소정의 졸업시험을 보는데, 통과를 해야 ‘수료’가 아닌 ‘졸업’이 되어 동시통역사 자격을 갖출 수 있습니다.) 그래도 목표가 있었기 때문에 지금 생각해 보면 가장 행복한 시기였던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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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동시통역사가 되기 위한 과정은 어떻게 되나요?
동시통역사가 되기 위해서는 국내외 통번역대학원을 졸업하는 것이 일반적이에요. 동시통역사가 되기 위한 자격증 같은 건 없죠. 통역대학원 졸업장이 자격증 같은 역할을 한다고 생각하시면 돼요. 우리나라에서 한국외대 통역번역대학원, 이화여자대학교 통역대학원 등이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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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시통역사 일을 하신지는 얼마나 되셨으며, 그 동안 가장 기억에 남는 일을 소개해주세요.
제가 2000년도부터 활동을 시작했으니까 이 일을 한지도 7년이 넘었네요. 그 동안 국내외를 다니면서 직접 경험을 하고 배운 것이 많다고 생각합니다. 가장 기억에 남는 일이라... 딱 집어서 '이게 가장 기억에 남는 일이다' 라고 말을 하는 것은 어렵지만, 그래도 생각나는 일이라면 투자유치를 위해서 외국에 갔을 때예요.
일정은 빡빡한데 그 날 따라 컨디션이 너무 좋지 않았죠. 사람을 대하는 일이라서 그 날의 컨디션은 매우 중요하거든요. 그래서 고생을 많이 했습니다. 하지만 그 순간 만큼은 최선을 다했던 생각이 납니다. 그리고 귀국 후 외국인들의 투자분이 늘었다는 이야기를 들었는데 얼마나 보람 있고 기뻤는지 몰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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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시통역사로서 필요한 자질과 적성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나요?
동시통역사는 언어를 다루는 일입니다. 언어 능력도 중요하겠지만 저는 어떤 무엇보다도 언어를 좋아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간혹 영어나 다른 외국어 실력을 높이기 위해 국어를 소홀히 하는 분들을 볼 수 있는데요. 국어실력이 탄탄해서 뒷받침될 때 영어나 다른 언어 능력도 더 늘어날 수 있다는 것을 잊지 마십시오.
국어를 잘하는 사람이 영어나 다른 언어도 잘한다고 하자나요. (웃음) 그 외에도 동시통역사는 현장에서 일을 하는 직업이기 때문에 돌발상황에 대처 할 수 있는 순발력이 필요하고요. 다양한 분야를 다루기 때문에 지적 호기심도 필요합니다. 마지막으로 이해력은 기본으로 갖추어야 하는 자질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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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어는 하루가 다르게 변하기 때문에 날마다 연습하지 않으면 감각에 뒤쳐진다고 하는데. 평소 어떠한 노력을 하고 계신가요?
요새는 한국에서 영어를 접할 수 있는 기회가 많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영화와 같은 문화적인 컨텐츠만 해도 좋은 수단이 되죠. 제 주변사람들의 경우는 외국 친구들과 주기적으로 메일을 주고 받는 경우도 있고요, 드라마를 즐겨보는 사람들도 많이 있답니다. 저 같은 경우 영어방송듣기와 전문잡지 읽기를 하루도 게을리하지 않고 있습니다.
동시통역사를 통역하는 기계로 보는 일부의 시각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그런 시각을 볼 때마다 참 속상하죠. 통시통역사는 사람이지 기계가 아닌데 말이에요. 이런 분들은 주로 통역에 대해 잘 모르시는 분들이 많아요. 통역은 단순히 언어를 바꾸어 전달하는 게 아니에요. 의사전달자가 의도한 바를 정확히 전하기 위해서는 전달자의 말투, 태도 등을 고려해야 하고, 사전지식도 충분히 뒷받침 되어야 하죠. 통역사에 대해 인식이 널리 퍼지면 그런 오해는 어느 정도 줄어들지 않을까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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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과적인 영어 학습법이 있다면 소개해주세요.
무엇보다도 영어를 좋아해야 해요. 공부든 일이든 어떤 것이든 간에 좋아하는 마음이 있어야 하죠. 그러면 스트레스가 아닌 즐거움이 될 수 있고, 그것에 빠져 들 수 있고, 열정을 다해 노력 할 수 있게 되는 거죠. 그러면서 저절로 실력이 늘어나는 거예요.
영어도 그렇죠. 전 영어를 좋아해서 다른 누구보다도 영어에 깊이 빠질 수 있었던 것 같아요.
그리고 영어에는 왕도가 없어요. 무조건 많이 듣고, 많이 읽고, 많이 쓰는 게 최고죠. 제가 아는 분 중에는 영어를 하도 많이 들어서 고막이 찢어진 사람도 있어요. 영어를 생활화하세요. 저 같은 경우는 공부를 하다가 좋은 문구가 나오면 적어두었다고 수없이 반복하고 활용해 보았답니다.
영어를 잘하는 것과 통역을 잘하는 것에는 어떠한 차이가 있나요?
영어를 잘 하는 것과 통역을 잘 하는 것에는 많은 차이가 있어요. 영어는 잘 하지만 통역을 못하는 경우를 많이 보죠. 통역을 잘 하려면 영어와 국어실력 외에 일정기간 체계적인 통역훈련이 필요합니다. 천부적인 소질을 가진 사람이 있다는 것은 부인하지 않겠지만, 동시통역사는 기본적인 바탕을 가진 사람을 가지고 만들어가는 과정이 요구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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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쁘신데도 인터뷰에 적극 협조해 주신 김효정 님(삼성엔지니어링)께 감사드립니다. ^^
글/ 사진 : 임초영. 최은미 (열정운영진 3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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