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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은송(6학년)선수 |
화흥초등학교(교장 안규양) 골프 꿈나무 최은송(여, 6학년)선수가 지난해 이어 제12회 전라남도교육감배 학생 골프대회에서 2년 연속 우승을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지난 14일부터 15일까지 이틀동안 영암 아크로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골프대회에서 최은송(6학년)선수는 1라운드 75타, 2라운드 73타, 합계 148타로 여자초등부에서 1위를 차지했다.
최 선수는 이번 대회 우승으로 오는 6월 제주도에서 개최되는 박카스배 SBS 골프 전국시도학생대항 전남도대표로 출전한다.
이날 대회는 대한골프협회, 영국R&A 및 미국골프협회에서 승인된 골프규칙과 경기위원회가 정한 “로컬” 규칙을 적용하여 18홀씩 이틀동안 스트로크 플레이에 규칙에 따라 동점일 경우 백카운트 방식으로 순위를 결정했다.
미 프로 골프 최경주 선배처럼 훌륭한 선수가 되고 싶다는 최은송 선수는 “항상 배운다는 자세로 경기에 임해 좋은 성적을 거두었다. 그 동안 든든한 후원을 해준 아빠와 광주에 살고 계신 큰 아빠가 기뻐해 기분이 좋았다.”고 우승소감을 밝혔다.
또한 “퍼팅이 약해 겨울철 동계훈련을 통해 열심히 연습하여 보완했다. 아직까지 게임운영 능력과 실전경험이 부족하다. 기본기를 중심으로 더욱 연습하여 오는 27일과 6월 초순 열리는 전국대회에서 우승을 하고 싶다.”며 포부를 밝혔다.
완도교육청 곽영체 교육장은 “이번 대회를 계기로 최은송 선수가 우리지역 후배 골프 꿈나무들에게 희망을 주고 우수 선수로 성장할 수 있는 디딤돌이 되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완도교육청과 우리군은 학생들에게 골프 교육 여건을 조성하고 프로골퍼 최경주 선수와 같은 인재 육성을 목적으로 총 6억 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화흥초에 비거리 80m, 15타석의 현대식 시설을 갖춘 골프연습장을 건립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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