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움의향기🌻
연인의길*
숲속에 뽀얀 들꽃
숲길따라 풀 피리입에 물며
노래하고
연못가에 물고기
나뭇잎 그늘아래
연 꽃잎들과 불어 오는
바람결에서 춤을춘다
겨울잠에 깨어난
메마른 대지위에
파릇파릇 물위에서
풍요롭게 자라 나는 곡식들
그 옛날 풍요로운 고택
무너진 흙 담벼락 사이사이
이름모를 들풀들과
꽃들이 애뜻하게 마주보며
길손 나그네 연인들의
호기심어린 눈동자에
팔랑팔랑 흔들흔들
손짓한다 쨍쨍한 낮볏 더위에
옛 숲길따라 거니는
연인들 평화로운 안식함에
연인들의 조용히 거니는
그 길위에 햐얀 꽃잎위에
나비 한마리 춤을추며
불어오는 시원한 여름 바람결에
가눌수 없는 가날픈 여린
아기나비 한마리
자기 자신의
능력의 법위내에서
지켜내지 않으면
살수 없다는것을 깨우친 것일까
초롱초롱 안간 힘을 다 하여
버티어 내며 그 꽃잎 위에서
또 다시 춤을춘다*
첫댓글 멋지십니다
달석님
늘 배려주시는우정의 힘이 멋지시며
아름답습니다
고운배려
고운우정 고맙고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