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nce 2000-517, 2015. 7. 14. 화>
따로 또 같이 - 협주곡 이야기
현의 울림으로 만나는 사랑 (현악기 협주곡)
현악기의
종류
찰현악기
활을 현에 그을 때의 마찰로
현을 진동시켜 소리를 내는 악기이다.
찰현악기는 보통 말의
꼬리털로
만든 활줄로 현을 비벼서 현에 연속적 진동을 일으키고 있다.
활에 의한 마찰의 힘으로 현에 진동에너지를 잇달아 보급할 수 있기 때문에 음량이나
음색이 풍부하다.
국악에 쓰이는 악기 :
아쟁,
해금.
북한의 개량 악기 :
소해금,
중해금, 대해금,
저해금.
서양
음악에
쓰이는 악기 :
바이올린,
비올라, 첼로,
콘트라베이스.
지금은 쓰이지 않는 옛날 악기 :
비올라
다 감바, 아르페지오네,
니켈하르파.
[1] greensleeves - Jordi Savall
발현악기
현을
퉁겨 소리를 내는 악기이다.
발현악기는 산뜻한 소리를 내기는 하나 이내 사라져 버리고 음량도 풍부하지가 않다.
만돌린 등은 연속적으로 현을 튕김으로써 소리에 지속감을 주고 있다.
국악기 : 가야금, 거문고.
서양악기 : 기타,
클래식기타, 포크
기타, 전자
기타,
류트,
만돌린, 우클렐레,
하프, 크로마하프,
밴조, 하프시코드.
타현악기
현을
때려 소리를 내는 악기이다.
타현악기는 필요한 음계만큼의 현을 마련하여,
그것을 두들겨서 소리를 낸다.
발현악기인 하프 등도 음계만큼 현의 수를 갖추어야 한다.
피아노, 양금.
[2] Harpsichord Performance: Comparone Plays Scarlatti
[3] Nyckelharpa
[4] Nyckelharpa & Arch-harp guitar
[5] Johann
Strauß II - Die Göttin der Vernunft, Ouverture
cond.
Violin : Lorin Maazel
Wiener
Philharmoniker
[6] Antonio
Vivaldi (1678
- 1741)
Lute Concerto in D major, RV 93
Il Giardino Armonico
[7] Antonio
Vivaldi (1678
- 1741)
Concerto
for 2 Mandolins and Orchestra (RV532)
by
Het CONSORT
◈
우리모두 함께함이 많아진다면,
협주곡은 더불어서 풍성해지고
이러한 풍성함과 다양함이 세상을 다채롭게 볼 수 있는 생각을 키워갈 것입니다.
[8] Joaquin
Rodrigo (1901. 11. 22.
– 1999. 7. 6.)
Concierto de Aranjuez
Pepe Romero (1944.
3. 8.
- )
[9] David
Oistrakh (1908.
9. 30, - 1974. 10.
24.)
Plays
Tchaikovsky Violin Concerto in D Major, Op. 35:
1st Movement (Part 1)
[10] Alfred
Schnittke (1934
- 1998) Viola Concerto. Movement 1
Viola.
Yuri Bashmet (1953. 1. 24
-),
Cond.
Valery Gergiev,
Vienna
Philharmonic Orchestra
[11] P.I.Tchaikovsky
"Andante
Cantabile" for Cello and string orchestra
Han
Na Chang / Philharmonic Sinfonietta Berlin
[12] Giuseppe
Antonio Capuzzi (1755-1818)
double
bass concerto in D-Major (1st mov.)
Božo Paradžik (double bass),
SWDKO/Sebastian
Tewinkel
잠든 악기 앞에서, 그 악기가 통과해온 살육과 유혈의 시대를 생각하는 일은 참담했다.
악기가 홀로 아름다울 수 없고, 악기는 그 시대의 고난과 더불어 비로소 아름다울 수 있을 뿐이었다.
그러므로 악기가 아름답고 무기가 추악한 것이 아니다.
무기가 강력하고 악기가 허약한 것도 아니며, 그 반대도 아닐 것이다.
김훈 <현의 노래>서문 중에서
◈
대부분 사람들은 악기 앞에서 행복만을 생각하는데,
작가 김훈은 악기 앞에서 시대를 생각하였습니다.
나 중심의 사고가 얼마나 무서운 사고로 나아갈지 생각하게 만든는
그의 글에서 촌철살인을 느낄 수 있습니다.
현대에는
'함께'함에 있어서 부족한 부분이 많습니다.
'함께'함을 배우지 못한 우리 공동의 책임이라 생각합니다.
서로가 서로를 이해하고 잡아줄 수 있다면,
'함께'함에 있어서 조금은 밝아지지 않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