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 8일~5월 10일까지 2박3일의 일정으로 간혹 만나는 친구들 세 명이서 광주 '무등산', 남원 '바래봉'과 전주 '모악산' 산행계획을 잡았다.
첫째 날인 5월 8일(일)은
작년 12월 24일에 나 원장과 함께 갔었을때에 눈꽃이 너무나 환상적이여서 꽃피는 봄철에 다시한번 가자고 약 1개월 전에 약속을 해 함께 가게된 것이다.
서울에서 아침 일찍(06시35분) 출발하여 광주에는 10시 정각에 도착하였다. 들머리는 원효사(입구)로 해서 '무등산 옛길'의 정상인 서석대에 오른 후 날머리는 증심사(입구) 쪽으로 내려왔다.
뒷풀이는 광주 친구들 중, 종렬이와 무진이가 연락이 되어 광주 맛집으로 소문이 난 '윤영식당'에서 숭어회, 튀김전 등에 다 쏘,맥주으로 맛있게 하였다.
뒷날 아침식사는 박수호 친구가 광주에 올 적마다 해장으로 하였다는 40년 전통의 '무등산추어탕'(금남로4가) 집에서 고향 막걸리인 '순희'(우리쌀 파스퇴르 막걸리)도 맛 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