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가을 울집 아이들 방에 뱀한마리가 들어와 한바탕 소동이 벌어졌었습니다.
그러고 도 화단에서 여러차례 뱀을 본적은있었지만 집으로는 들어오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얼마전 쓰레기를 버리고 오는데 갑자기 울 넷쨰 악을 쓰고 울고 있길래
놀라서 물어보니 아기뱀~~ 아기뱀~~ 하면서 울고만 있는거예요..
어디 하고 찾아보니 마당 한쪽에 뱀한마리가 꽤 큰 뱀이 돌아다니는거예요
다행히 울신랑 가까에서 일하고 있었기에 전화하고 아랫집 할아버지께 부탁을해서
뱀을 잡으러 왔건만 뱀은 화단으로 사라져 찾을수가 없었어요..
그러고 오늘아침 유난히 부지런을 떨며 청소도하고 빨래도 하고 모든집안일이 마무리
되어가고 있는데 오늘도 쓰레기를 버리고 들어오는데 혼자있는 다섯째가 울길래
급히 손씻는다고 싱크대로 가서 손을 씻고 있는데 싱크대와 가스렌지 사이에서
뱀이 얼굴을 쏙 내미는거 아니겠어요.. 얼마나 놀랬는지... 다리가 후들후들....
우리집 119 애기 아빠 전화해서 호출해놓고...아이만 안고 얼른 밖으로 나왔는데..
울집 일하시는 아저씨 놀래서 왜울고 있냐고 ? 저도 모르게 엉엉 울고 있었나봐요..
뱀때문임을 아신 아저씨 같이 일하시는분을 데리로 부엌으로 들어 가셨는데
놀래서 뱀을 잡기는 꺼넝 뱀을 쫒기만 하신거 있죠...
울집 119도착 바로 잡아내고는 사건 종료... 울 신랑 쥐도 잘잡는 사람이 뱀을
무서워 한다며 얼마나 놀려대는지..
덕분에 울 신랑 날 위로 한다며 돌솥밥으로 점심 외식....
누구 뱀 없애는 방법좀 가르켜줘요...
첫댓글 뱀이 집안으로/가지 들어오다니 넘 무서웠겠어요... 언젠가 TV에서도 뱀이 집안으로 들어와 119 불러 잡은걸봤는데 상호아이 아주 똑같네요 뱀이 싫어하는건 백반과 냄새래요 여기저기 뿌려놓으셔요
뱀이라 어려운 난재군요. 얼음바다님 말씀처럼도 해보시고 천적을 키워보세요. 뭐 집안에 돼지를 풀어놓을수는 없고 돼지의 두터운 겹살을 뱀이 뚫지 못한다네요. 그래서 천적이 되었답니다. 또 하나는 시골이니깐 닭을 키워보세요. 오리와 거위는 뱀을 잡지 못하지만 닭은 뱀을 잡아 먹습니다. 그것도 아주 잘 잡습니다. 그래서 뱀들이 돼지와 닭이 있는 곳은 잘 지나가질 않는답니다. 그 무서운 뱀을 잡지는 못하더라고 오지는 못하게 해야겠죠. 백반(명반)과 가루 그리고 닭을 이용해서 해보시길.......다음주 화요일에 뵐때 토의를 해보자구요 참고로 백반은 약국에 팝니다-봉숭아 물들일때 사용하잖아요
프라워님 간 제자리 붙어 있는지 진단 한번 해 보라여 ...... 에구 그 징그럽구 에구 .... 몇일전 울집도 현관 앞까지 와서 환분단 위에접란줄기에 걸쳐져 있더라는..... 접난 잎이 끼어 있어서 내놓아 줄려구 손을 넣을려는순간 이게 뭔가 ... 뱀이지 않는가 으앙 얼마나 놀랐는지 원 ..... 산죽대 갔ㄷㅏ가 건드렸더니 지도 놀라서 정신 없이 도망 가는게 아니겠수 .. 여름엔 집안에 잘 들어 오죠. 애기 조심 하셈 ...
으하 이런 만지심 안되요.... 조심조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