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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에 가볼만한 곳 4곳 - 아름다운 해안선 걷기 | ||||||||||||||||
“꿈결 보다 아름다운 길에서 쉼표를 찍다 (전남 신안)”,
흑산도 여행은 크게 육로와 해상으로 나누는데 백미는 육로인 해안 일주도로를 따라 여행하는 것. 흑산도 일주도로를 제대로 즐기려면 걷는 것보다 좋은 방법은 없다. 그림 같은 포구는 일주도로를 걷다보면 곳곳에서 만날 수 있다. 마리를 지나면 상라봉 전망대 입구에 닿는데 흑산도 아가씨 노래비 표지석이 있다. 상라봉에 서면 흑산도 전경과 함께 예리항 앞바다가 한눈에 들어오고, 뒤돌아서면 탁 트인 다도해를 배경으로 대장도와 소장도가 눈앞을 가로막는다.
총 24km의 11개의 섬마을을 만나는 흑산도 일주는 완연한 봄날의 풍취를 온전하게 보여준다. 아름다운 해변과 자그마한 포구 마을은 물론이고 다도해를 수놓는 아름다운 섬들은 오랫동안 가슴에 새겨놓은 잊지 못할 여행지다. 문의전화 : 신안군청 자치관광과 061)240-8355, 신안군청 관광안내소 061)240-8531 천 년 전 섬이 된 비양도는 자동차가 없어 ‘어느 것에도 방해받지 않고 걷기’를 누릴 수 있는 곳이다. 2001년 완공된 약 3.5㎞의 해안일주도로를 따라 바다와 함께 천천히 걸어보자.
해안일주도로에서 가장 풍광이 아름다운 곳은 코끼리바위, 애기 업은 돌 등 기암을 만날 수 있는 북쪽해안이다.
산방산과 용머리해안, 형제섬, 송악산 등이 길을 따라 이어지는 서귀포시 안덕면 사계리 해안도로도 손꼽히는 아름다운 제주의 해안도로이다. 문의전화 : 제주특별자치도 관광협회 064)742-8861~4, 한림항도선장 064)796-7522, 비양도 리사무소 064)796-2730
강화 해안도로는 차로는 15분 남짓한 짧은 코스이지만 풍광을 맛보며 쉬엄쉬엄 걸으면 약 2~3시간 정도가 소요된다. 해안도로를 산책하던 중 바다가 다소 물린다면, 53개소의 크고 작은 돈대에 올라 잠시 쉬어가는 것도 좋다.
1,600년 불교 역사를 고스란히 간직한 전등사가 주는 평화로운 휴식도 마음껏 누리자. 강화도의 마스코트 마니산은 해발 468m의 완만한 산세로 2~3시간이면 오르내릴 수 있어 등산객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는다. 문의전화 : 강화군청 문화관광과 032)930-3624~5, 강화역사관 032)933-2178, 전등사 032)937-0225, 마니산 관리사무소 032)937-1624 따스한 봄볕을 즐기며 해안도로를 걷는 기분. 상상만으로도 가슴 설레는 일이다.
최고의 해안드라이브 코스로 알려진 강축해안도로는 사실 뚜벅이 여행객들에게 더없이 좋은 걷기 코스이다. 길게 이어진 길을 따라 걷다가 걷다가 힘이 들면 사람 없는 자그마한 해변을 찾아 지친 발을 잠시 쉬어보는 것도 괜찮다.
하얀 거품을 일으키며 살랑살랑 발끝에 와 닿는 파도가 무척이나 시원하다. 그렇게 아무 생각 없이 망중한을 즐기다 보면 겨우내 쌓였던 피로가 저만치 물러선 듯 마음까지 가벼워진다. 문의 전화 : 영덕군청 문화관광과 054)730-6396, 삼사해상공원 054)733-0300, 영덕어촌민속전시관 054)730-6790, 영덕풍력발전단지 054)734-5870, 신돌석 장군 유적지 054)734-639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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