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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시:2013년 11월 19일(셋째주 일요일) 날씨:맑음(아침에 완죤 날씨 좋아 졌음~^^)
산행지:경남 합천군 남산제일봉(해발 1010M)
산행코스:청량사 버스정류소~소리길, 갈림길(정자)~탐방지원센터~청량사~데크 전망대
~암름지대, 수석전시장~남산제일봉 정상~안부, 갈림길(매화산)
~안부,오봉산 갈림길~이동통신 중계기~해인사 관광호텔(주차장)
산행시간:3시간30분(중식, 휴식시간 포함)
남산제일봉, 매화산
경상남도 합천군 가야면 전국 12대 명산의 하나인 가야산의 남쪽에 마주하며 솟은 매화산은
일명 남산제일봉이라고도 하는데 이름만으로도 범상치 않은 산임을 알 수 있다.
이제까지 가야산의 명성에 가려 좀처럼 드러나지 않았지만 기암 석봉이 포진하고 있는 산세는
가야산 못지 않은 경관을 지니고 있어 번잡스러운 가야산보다는 호젓한 매화산을 선호 하는
등산인들이 늘어나고 있다. 팔만대장경으로 유명한 경남 합천의 해인사가 있는 가야산의 남쪽에
위치하며 가야산의 위세와 유명세에 밀려 잘 알려지지 않은 산이지만 지역상으로 가야산
국립공원과 맥락을 같이 한다. 남으로 내리 뻗은 백두대간의 동쪽으로 이어져 경북과 경남을
가르는 가야산과 함께 호젓한 산행을 즐길수 있는 산이다. 해인사 서남쪽의 합천군 가야면에
자리잡고 있다. 매화산과 남산 제일봉은 가야산과 더불어 암능으로 구성되어 있다.
가야산 전체 면적이 우리나라 국립공원으로는 상당히 적은 면적으로 구성되어 있어 합천
해인사를 제외하고는 국립공원내에 소재하는 산이 거의 알려져 있지 않은산이 많다. 매화산을
둘러싸고 가야천과 인근 계곡이 자리하고 있어 어느쪽으로 하산하여도 계곡을 만날 수 있어
식수 문제에 별 어려움을 겪지는 않는다. 다만 산행 시작후에는 청량사 외 다른곳에서는 식수를
구할 만한 마땅한 곳이 없어 산행전에 준비하여야한다.
가야산국립공원에 속하는 경남 합천군 가야면 매화산은 가야산에 버금가는 다양한 산세를
지니고 있다. 흡사 금강산 축소판과 같은 산세에 날카로운 바위능선이 있는가 하면 울창 한
상록수림이 녹색과 붉은색의 조화를 이루기도 한다. 단풍이 수려하려면 기암괴석이 발달돼야
하는데 매화산이 바로 그런 산. 암봉 사이사이에 단풍이 물들어 그 사이로 뚫린 등산로를
통과하는 산행의 묘미는 특히 일품이다. 봄이면 진달래꽃, 가을이면 붉게 물든 단풍이 절정에
이르고, 겨울이면 소나무 숲이 어울려 설경이 가히 천하제일의 절경을 빚어낸 찬탄을 금치
못하게 하는 이곳 매화산의 상봉이 남산제일봉(1,010m)이다. 또한 천개의 불상이 능선을
뒤덮고 있는 모습과 같다하여 불가에서는 일명 천불산으로 부르며, 소나무와 기암괴석이
어우러져 한폭의 산수화를 보는 것 같다.
높 이 : 남산제일봉 1,010m, 매화산[梅花山] 954m
위 치 : 경남 합천군 가야면 황산리
특징·볼거리
가야산국립공원에 속하는 경남 합천군 가야면 매화산은 가야산에 버금가는 다양한 산세를
지니고 있다. 흡사 금강산 축소판과 같은 산세에 날카로운 바위능선이 있는가 하면 울창한
상록수림이 녹색과 붉은색의 조화를 이루기도 한다. 매화산은 가야남산·천불산이라고도 부른다.
가야산의 지맥으로 산세가 웅장하며 가야산에 버금가는 다양한 산세를 지니고 있다. 불가에서는
천불산으로 부르는데, 이는 천개의 불상이 능선을 뒤덮고 있는 모습과 같다고 하여 붙여진
명칭이다. 매화산의 정상인 남산 제1봉은 가야산 남쪽에서 홍류동계곡을 끼고 솟았다. 주봉을
기준해서 5갈래로 산줄기가 뻗었으며 이 중 동쪽으로 뻗은 줄기가 등산로가 된다. 이 능선은
기복과 굴곡이 심해 짧은 등산로에 4개의 무인 휴게소가 있다. 6개의 쇠계단과 1개의 홈통바위,
그리고 침니(Chimney)를 오르내리는 파이프 난간과 절벽을 횡단하는 쇠줄 난간이 있다.
단풍이 수려하려면 기암괴석이 발달돼야 하는데 매화산이 바로 그런 산. 암봉 사이사이에
단풍이 물들어 그 사이로 뚫린 등산로를 통과하는 산행의 묘미는 특히 일품이다. 봄이면
진달래꽃, 가을이면 붉게 물든 단풍이 절정에 이르고, 겨울이면 소나무 숲이 어울려 설경이
가히 천하제일의 절경을 빚어낸 찬탄을 금치 못하게 한다. 산행은 황산리 가야면사무소 앞의
청량동에서 시작한다. 청량동 북쪽의 청원 도예공예사로 길이 나 있고 가야산국립공원의
매화산 매표소까지는 100m 거리에 있다. 매표소를 지나면 송림과 야트막한 고개가 나오는데
매화산의 단풍경치를 즐기기에 가장 좋은 곳이다. 30분쯤 들어간 지점에 청량사가 있고
이곳에서 2㎞ 더 가면 매화산 정상에 다다른다. 정상인 남산 제1봉에 날카로운 암석들이
삐죽삐죽 솟아 있는 7개의 암봉이 차례로 늘어 서 있는 모습은 장관을 이룬다. 정상 부근에는
금관바위·열매바위·곰바위 등이 있다. 남산 제1봉에서 동쪽 능선길은 계속 바위봉의 연속이다.
하산은 정상에서 해인사 입구인 신부락으로 내려가려면 서남쪽으로 난 등산로를 이용하여
오봉산으로 이어지는 능선을 거쳐야 하는데 단풍으로 물든 암봉을 통과하는 묘미가 있다.
산행시간은 5시간 정도 소요된다. 제2코스은 홍류동 계곡에서 시작하여 출렁다리를 거쳐
농산정에 닿고 710봉에 오른다. 능선을 따라 3번째 휴게소에 다다르고, 여기서 쇠줄난간으로
올라가면 정상에 도착하는 코스가 있다. 제3코스는 매표소를 산행기점으로 청량사를 거쳐
계속 올라가면 710봉에 이른다. 쇠계단으로 암군에 오르고 능선을 따라 3번째 휴게소에
당도하며 쇠줄난간을 통해 정상에 도착한다.
인기명산 100 70위 (한국의산하 1년간 접속통계에 의한 순위)
기암괴석과 날카로운 암석들이 삐죽삐죽 솟아있는 매화산은 이와 어우러진 단풍이 절경인
가을에 많이 찾으며, 봄에도 인기가 있다.
남산제일봉(南山第一峰 1,010m)은 홍류동계곡을 사이에 두고 가야산과 마주하고 있는 산으로,
능선 상에 기암괴석들이 늘어서 있고, 그 바위들로 연결된 암능선이 뛰어나 등산코스로서
인기가 높다. 바위 구간에는 철다리가 설치돼 있어 험난한 산세에 비해 사고의 위험도 크지
않다. 일명 매화산이라고도 하는 남산제일봉 산행은 청량사와 해인사관광호텔을 기점으로
이루어지고 있다.
청량사코스, 농산정기점, 고운암기점 코스가 있으며 가야산 암릉산행에 있어 최고의
코스이기도 하다. 청량사는 88고속도로 합천 들머리에서 해인사로 향하다가 가야산국립공원
관리사무소 약 500m 못미친 지점에서 왼쪽 콘크리트길을 따라 개울을 건너 2km 정도 더
들어가야 나타난다.
도로변 공원휴게소식당 바로 위에 남산제일봉 등산로 안내판이 서 있다. 개울을 건너면서
양식장에 이어 민가가 나타난다. 민가 뒤 능선이 남산제일봉 동릉 끝자락으로 여기서부터
산행을 시작하기도 한다. 민가 왼쪽으로 나 있는 길을 따라 1km 정도 올라서면 저수지와
청량시 입구 민박단지를 거쳐 매표소 앞에 이른다.
승용차로 진입할 경우 매표소 옆 주차장에 차를 세워놓는다. 이후 콘크리트 포장도로를 따라
300m 정도 올라 가면 청량사 입구에 이른다. 등산로 초입의 사철 샘물이 솟는 돌확에서 식수를
마련한다. 청량사를 둘러볼 경우 사찰 바로 아래 주차장 왼쪽 철망문을 이용한다.
문을 빠져나가 외나무다리를 건너면 주등산로와 만난다. 산길은 잠시 완만하게 이어지다가
곧 가팔라진다. '청량사 0.3km, 남산제일봉 2.3km' 라고 적혀 있는 등산로 안내판이 나타난다.
주등산로를 따라 오르다 보면 계곡길이 가파른 사면 계단길로 이어지다가 동릉 상의
제2휴게지로 올라선다.
여기서 오른쪽 바윗길을 따라 1.6km 정도 가면 농산정이나 청량사로 내려가는 길이 나온다.
청량사 0.3km 지점 부근에서 '등산로 아님' 표지판이 붙어 있는 길을 따르면 청량사 뒤쪽 사면을
거슬러 남산제일봉 동릉 상의 제1휴게지에 이른다. 여기서 동릉을 타고 주봉쪽으로 100m쯤 더
가면 삼거리가 나오는데, 차단목이 설치돼 있는 오른쪽 길을 따르면 홍류동 농산정으로 내려선다.
이 길은 능선을 따르다가 왼쪽 계곡으로 내려선 다음 홍류동계곡으로 이어진다. 계곡과 만나는
지점에서 홍류동계곡 길을 따라 100m쯤 내려가면 농산정이 나온다. 갈림지점에서 30분쯤
능선길을 따라 오르면 바위능선을 거쳐 제2휴게지라고 안내판이 세워져 있는 안부로 내려선다.
안부로 내려서기 전 바위 꼭대기는 남산제일봉과 더불어 가야산에서 두리봉으로 뻗은 능선,
그리고 합천 일원의 산야가 한눈에 바라보이는 곳이다. 특히 거의 완벽하게 좌우 대칭을 이루고
있는 남산제일봉이 가장 인상적이면서도 웅장하게 다가온다. 제2휴게지에서 정상까지는 1.1km.
약 1시간 거리다.
약 10분 거리는 가파른 육산 길로 이어지지만 이후 정상까지는 험난한 바윗길의 연속이다.
하지만 위험한 구간에는 우회로가 나 있거나 철다리가 설치돼 있어 스릴을 느끼면서 산행을
즐길 수 있다. 청량사에서 남산제일봉까지는 2시간 거리로, 하산로는 대개 해인사관광호텔
방향으로 잡는다. 식수는 청량사나 주차장 아래 등산로 입구의 샘에서 구한다.
해인사관광호텔 기점
등산로는 청량사 기점 등산로와 함께 남산제일봉의 주등산로를 형성하고 있다. 등산인들은
대개 두 가닥을 연결하는 산행에 나선다. 상가단지 초입에서 갈림목이 보인다. 여기서 왼쪽
길을 따라 200m쯤 올라가면 도로가 끝나면서 해인사관광호텔이 나온다. 산길은 호텔 주차장
위로 나 있다. 아름드리 소나무 사이로 나 있는 널찍한 탐방로를 따라 가다보면
'남산제일봉 2km, 치인집단시설지구 0.5km' 라는 안내판이 나타난 다음 계곡으로 내려선다.
돼지골이라 불리는 이 계곡 한가운데 홈이 깊게 파인 바위가 인상적이다. 굴안에 촛불을 켰던
흔적이 남아 있는 것으로 보아 무속인들이 기도처로 이용하는 듯하다. 등산로 안내판이 서 있는
지점에서 왼쪽 길을 따른다. 개울 건너로 나 있는 임도는 비지정 등산로다. 완경사로 이어지는
산길은 개울을 두 차례 건너선 다음 능선 위로 올라선다.
능선 안부에는 '치인집단지구 2km, 남산제일봉 0.5km' 라 적힌 안내판이 서 있다. 이후 가파른
능선길을 따라 200m쯤 올라서면 정상 암봉 아래 안부에 이른다. 등뒤로 오봉산과 그 뒤로
웅장하게 치솟은 가야산이 인상적으로 보이는 구간이다. 안부에서 정상까지는 험난한
바윗길이지만 철다리가 놓여 있어 안전하게 오를 수 있다.
고운암 기점
고운암은 가야산을 조망하기 가장 좋은 위치에 있는 암자로, 고운 최치원 선생이 기거했던
암자로 알려져 있다. 단지봉에서 남산제일봉으로 이어지는 능선은 청량사쪽에서 보는 것과는
달리 육산의 분위기를 엿볼 수 있다. 고운암에서 단지봉(1,028.6m)으로 오르는 길은 사람이
자주 다니지 않아 여름철에는 숲이 무성하게 우거진다. 따라서 잡목이 우거질 때는 긴팔
상의를 입고, 수플을 헤칠 수 있도록 낫이나 폴을 지니고 산행에 나서는 것이 좋다.
단지봉 산행은 남산제일봉과 엮어 하산로로 잡는 것이 바람직하다. 해인사버스터미널에서
상가단지를 거쳐 500m쯤 올라가면 삼거리가 나온다. 오른쪽은 마장동을 거쳐 실버타운으로
이어지고, 왼쪽은 해인초등학교를 거쳐 고운암으로 오르는 길이다. 삼거리에서 고운암까지는
약 1km로, 차량통행이 가능하다. 고운암에 이르면 암자 왼쪽 골짜기로 나 있는 길로 들어선다.
잡목 무성한 계곡길을 따르노라면 산길은 급경사 구간에 들어서서 오른쪽으로 틀면서
단지봉 북서릉 안부로 올라선다.
안부는 헬기가 내려앉을 수 있을 정도로 널찍한 터를 이루고 있다. 안부에서 왼쪽으로 방향을
틀어 능선을 따라 올라가다 보면 곧 단지봉 정상에 이른다. 단지봉 정상은 잡목이 무성하게
우거져 조망이 좋지는 않다. 단지봉에서 서쪽 길을 따르면 큰재, 남동쪽 길을 따르면
남산제일봉으로 향한다. 고운암에서 단지봉 정상까지는 40분 정도 걸리고, 단지봉에서
남산제일봉까지는 2시간 정도 걸린다. 식수는 고운암 샘에서 마련한다.
※ 산행코스
• 청량사→남산제일봉→해인사관광호텔(약 3시간)
• 고운암→단지봉→남산제일봉→해인사관광호텔(약 3시간)
• 구원리 버스정류장~청량사~통새미골~주능선~남산제일봉~돼지골~해인사관광호텔 주차장
~치인리 집단시설지구(4시간)
홍류동 계곡, 소리길과 연걸되는 곳에서 가야산을 함께 담아 보았다.
이 포장길을 청량사까지 걸어야 한다.
황산 저수지.
확대 클릭하여 참고하시기를.....
청량사.
이곳에서 부터 본격적인 산행이다.
가야산.
가위 바위 보 봉이라는데.....
늦가을 정취에 흠뻑 빠져들다.
정상 인증샷~!!
잘 정돈된 등산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