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시: 2009년 1월 10/11일(무박) ※홈피: http://cafe.daum.net/freeMT 참고
♠가는산: 영취산-깃대봉 ♠위치: 장수 번암 계남+ 함양 백전 서상면소재
♠가는산길: 무령재-영취봉-민령-깃대봉-샘터-육십령
♠주의할 곳/ 영취산 급오름 체력안배 깃대봉 오름주의, 샘터가기전 능선주의
*장거리 레이스입니다. 처음부터 힘 안배를 하여 무사종주를 기원합니다.
♠개요 ☞백운산(白雲山):「여지도서 함양산천부에 백운산은 함양부 서쪽 4십리에 있으며 안음의 경계이고 덕유산에서 온 산맥이다」 백운산은 250여일이 흰 구름속에 머문다. 이 지역 숭배의 산으로 매우 신성시하고 있다.
☞영취산(靈鷲山): 영취산은 13개 정맥 중 3개의 정맥을 가지 친 중요한 지점이다. 장안산-팔공산을 뛰어넘어 진안의 명산 마이산의 금남호남정맥, 대둔산을 경유 부여부소산으로 빠지는 금남정맥, 내장산을 경유 광주무등산-순천조계산-광양백운산으로 떨어지는 호남정맥 이다. 동으로 낙동강 서남으로 섬진강, 서북으로 금강을 발원하는 삼강 분수령이다. 영험한 수리취는 무엇을 의미할지 아마도 호남3대정맥 발원지(發源地)영취산(靈鷲山) 영험한 독수리 산으로 당당함을 표현함이 아닐까? 장수군, 함양군 도 군계의 백운산-영취산은 이 지역 정신적 지주의 산이다.
☞무룡고개: 동으로 영취산 백운산의 백두대간이요 서편으로 1986년 장안산군립공원으로 지정된 팔대종산의 장안산이다. 무룡재는 장수군 계남면과 번암면을 잇는 고개 정상이며 금남호남정맥을 분기하는 시발점이다.
☞의기 주논개(義妓 朱論介):영취산-깃대봉 서쪽아래 장수군 계남면 대곡리 오동제 마을에 의기 주논개(義妓 朱論介) 의 생가가 있다. 주달문과 밀양박씨에서 태어나13살 때 아버지가 병으로 죽는다. 생활이 어려워진 논개 모녀는 우여곡절을 겪다가 당시 장수현감으로 와 있던 최경회(崔慶會.1532~1593)의 보호를 받게 된다. 처음에 논개는 최경회의 심부름꾼으로 있다가, 18세가 될 무렵에는 마침 자식이 없던 최경회의 소실로 들어가게 된다.(중략) 일본군이 진주성을 유린하고 수많은 양민을 학살하는 등의 만행을 저지른 것에 의분한 논개는 왜장들이 촉석루에서 벌인 주연에 기녀로서 참석하여 술에 만취한 왜장 게야무라 후미스케[毛谷村文助]를 껴안고(열 손가락에 반지를 끼고) 남강에 뛰어들어 함께 죽었다. 이때부터 논개가 떨어졌던 바위를 의암(義巖)이라 부르게 되었다.<한문희총대장010-7679-758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