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일찍 식사하고 짐 챙겨서 길을 나섭니다..
담불라 석굴 사원과 시기리야 방문..
좋은 방법은 시기리야를 방문하고 담불라를 가는 것이나 나는 짐이 많아서
담불라 먼저..
짐을 캔디가는 버스가 있는 담불라에 맡기고 시기리야로 들어가야 한다..
며칠 동안 묵었던 숙소..
플론나루와 시내에 있으며 주인 아주머니가 엄청 살가운 곳..
금액도 비싸지 않고 강추..
삼일 숙박하고 식사까지 해결하면서 얼마 되지 않는 돈으로 해결이 가능한 게스트 하우스..
시기리야 가는 길에 저수지 인근에서 마주친 최근에 만들어진 대불..
아우카나 스타일이다만 그런 아우라는 느껴지지가 않습니다!!
약 3시간을 이동하여 담불라 시내 도착..
시기리야!!
대한 항공이 콜롬보 취항하면서 워낙 광고 사진을 많이 방송하여 대부분 알죠..
1982년 고대도시로 유네스코 문화유산에 등재 되었습니다..
높이 370미터의 화강암 봉우리에 건축된 도시로 사방이 정글로 둘러싸여 사자바위로
부르기도 합니다..
시기리야의 역사 유명하죠..
모르시는 분들을 위하여 한번 적어 봅니다..
앞에 방문한 아우카나 마애불을 조성하였던 “다츠세나”왕에게 두 아들이 있었죠!!
후처의 소생인 형 “카사파” 그리고 정실의 소생인 동생 “목갈란”..
출생의 문제로 동생이 왕위에 오를 예정이나 “카사파”는 언제나 자신이 우월하다고 생각..
왕의 동생 “미가라”는 “카사파”의 야망을 알고 그를 부추켜서 반란을 도모..
서기 477년 카사파는 왕위에 오르고 동생 “목갈란”은 망명..
“다츠세나”왕은 아들에게 죽임을 당합니다.. 허걱!!
버스에서 내리면 약 1.5km를 걸어야 매표소에 도착합니다..
입장료는 무려 30불..
시기리야 안내도..
이곳 박물관의 건축에도 쪽상들이 기여를 했습니다..
박물관내는 촬영 금지..
이곳도 불치사와 관계가 있는지 불치 사리 금장 장엄사리 모형이 있네요!!
박물관에 있는 시기리야 벽화 이미테이션..
이제 본격적으로 시기리야 관광에 나섭니다..
“카사파”는 아버지에 대한 고뇌속에 나날을 보내던중 부왕의 시기리야 산에 궁전을
건립하려 했다는 이야기를 듣고 고승과 상의하여 바위 꼭대기에 궁전을 건립..
참 엉뚱한 왕을 만나서 당시 백성들 고생 엄청나게 했겠습니다!!
궁전을 건립후 자신의 잘못에 대한 후회로 정신이상자가 된 “카사파”는 재위 18년..
남인도 타밀족의 도움을 받아 “목갈란”이 쳐들어오자 바위산에서 자살..
시기리야 궁전의 역사입니다!! 어떻게 스리랑카판 “오이디푸스”왕 이야기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