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치중 기자 | 2013년11월28일 11시09분
다리 아프고 저리면 ‘정맥순환장애’ 의심해야 정맥순환장애는 심장으로 돌아오는 피인 정맥이 제대로 순환되지 못해 발생한다. 주로 다리 등 하지부분의 정맥과 림프관 속의 혈액이나 체액이 심장 쪽으로 제대로 이동하지 못해 일어난다. 방치할 경우 다리부위 혈관이 울퉁불퉁하게 보이는 하지정맥류나 다리궤양(색소침착) 등이 질환이 생길 수 있다. 서울대학교병원 혈관외과 민상일 교수는 “나이가 들어 정맥벽의 결합조직이 약해져 판막에 손상이 가면 발생하는 것이 정맥순환(기능)장애”라며 “판막이 손상돼 다리에서 심장으로 올라가야할 혈액이 밑으로 쏠리면 다리가 붓고 쥐가 나며 다리에 궤양이 생길 수 있다”고 말했다. 또 “남성보다 임신과 호르몬 변화 등을 겪는 여성, 특히 중년여성들에게 정맥순환장애가 많이 발생한다”며 “걸을 때 종아리가 수축되는 힘으로 혈액이 심장에 도달하는 만큼 잘 걷는 것이 중요하고 다리가 피곤하거나 무겁다고 느끼면 다리를 높이 올려 휴식을 취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생활습관 개선만으로 정맥순환장애가 호전되지 않을 경우 약물을 이용한 치료가 효과적이다. 대표적인 것이 출시 1년을 맞은 동국제약 ‘센시아정’. 유럽에서 개발돼 국내시장에 도입된 센시아정은 주성분인 센텔라아시아티카 추출물이 정맥의 탄력을 향상시켜 정맥순환장애에 효과적이다. 동국제약은 “식물성분이라 부작용이 거의 없고 이미 유럽 등지에서 다수의 임상연구를 통해 효과와 안전성이 입증됐다”며 “처방전 없이 약국에서 간편하게 구입할 수 있는 일반의약품이라는 것도 장점”이라고 설명했다. 동국제약은 제품 출시 후 정맥순환장애의 심각성을 알리기 위해 ‘정맥순환 장애의 이해와 관리방법’ 안내책자를 고객들에게 무료로 전달하는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책자는 동국제약 홈페이지나 고객상담전화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동국제약 관계자는 “캠페인 전개 후 소비자상담실에 월평균 1000건 이상 문의전화가 쇄도하고 있는데 중장년층 뿐 아니라 사무직과 장시간 서서 근무하는 서비스업에 종사하는 젊은 층의 문의가 많았다”며 “센시아정이 정맥순환장애로 고통 받는 이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
출처: 안녕하십니까 김치중기자입니다 원문보기 글쓴이: 이까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