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의 낮잠을 아주 길고 편하게 푸~~~욱 자다가..끄트머리에 요상한 꿈을 꿨습니다.
ㅋㅋ 짧다면 짧고 길다면 긴 내 인생에서 내가 참 좋아했던 두 사람이 변신을 하면서 나오더군요... 것두 버스 안에서..
그 인간들 성질이 다들 지랄 같았다는 것을 잊고 있었는데 내 꿈에서 그 성질들이 나오더군요.. ㅋㅋ.. 왜 잊고 있었을까..
암튼.. 꿈에서 깨어 그... 싸이월드라는 것을 통해서 검색을 좀 해봤더랬습니다.
홋.. 나오더군요... 이래저래 살고 있는 사람들을 스토킹하다가... ㅋㅋ
이게 머하는 짓인지.. 하며 버릇처럼 여기로 왔네요...
이런.. 제목을 코드의 구성이라고 써놓고 왠 잡담을... ㅎㅎ
오늘은... 저번 기본코드에서 좀더 확장된 버젼을 살펴 보도록 하겠습니다.
우선 minor 코드에 대해서 알아 봅시다.
음... 마이너 코드보다 먼저 마이너 키 - 단조에 대해서 좀 알아 볼 필요가 있겠습니다. 단조란!!!
단조는 좀 비장한 느낌을 주는 음계라고 할 수 있답니다. - 라고들 하더군요..
장조에서 으뜸음을 2-Key 내린 것이라고 정의 할 수 있을까요? ㅋㅋ
다장조(C-Major)의 단조는 가단조(A-minor)가 된다고 할 수 있죠
그러니까 으뜸음이 바뀌었으므로 음계의 구성이 틀려지게 되는 것이지요..
피아노 건반의 "라(A)"가 으뜸음이 되어 버리는 것입니다.
장조의 "도-레-미-파-솔-라-시-도"는 1-3도 까지는 반음이 없고, 4-7도까지는 반음이 한개죠..
그런데 단조의 음계는 "라-시-도-레-미-파-솔-라" 가 되므로 3도에서 반음이 한개 생깁니다.
그런고로... 3도부터 5도까지가 반음이 1개이고, 6도부터 9도까지는 반음이 두개 입니다.
따라서 코드의 구성음이 조금 틀려집니다.
코드의 구성음은 1-3-5도 라고 했었지요.. 그런데 원래는 '장3도' 였던 두번째 음이
단조에서는 "단3도"가 되어 버립니다. 중간에 반음이 하나 생긴 것이지요..
그런고로... 3화음인 코드의 구성이 "완전1도+단3도+완전5도" 가 되어버리면 minor 코드가 되는 것입니다.
코드의 표기에서 기본 Major 코드는 특별히 M 표기를 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메이저코드와 비교하기 위해서 마이너 코드는 소문자 m 을 사용합니다.
=> C 요건 메이저코드구요.. Cm 요건 마이너 코드가 되는 것이지요.. ㅋㅋ
=> C 는 코드 구성이 "C-E-G" 가 되지만
=> Cm 는 코드 구성이 "C-Eb-G" 가 됩니다.
쉽게 말하면 메이저코드의 중간음(3도음)을 반음 내려주면 된다고 할 수 있죠... 다만 원리는 위와 같다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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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서수 코드를 알아 보도록 합시다.
아참... 이걸 말했었나요.. 음정에서 Major 는 장음을 말하고 minor는 단음을 말합니다. 라는 걸요.. ^^
물론 음계에서는 장음계, 단음계를 말합니다.
우선 코드에나 음계에서나 각 음을 숫자로 표시할때는 서수를 사용합니다.
그러니까 첫번째 음, 두번째 음, 세번째 음... 이렇게 표현한다고 합니다. 왜냐면.. 아마 그게 편했나 보죠 뭐.. ㅋㅋ
그래서 영어로 쓸때는 1st, 2nd, 3rd, 4th, 5th, 6th, 7th, 8th, 9th..... 이렇게 쓰고 읽어야 한답니다.... 만..
그냥 다들 그냥 원, 투, 쓰리, 포... 숫자로 읽습니다.. 다만 여기선 이론이니까 알아 두자는 것이지요.. ^^
가장 대중적인 7th 코드에 대해서 알아 보도록 합시다.
뭐 다들 알다시피 코드 이름 끝에 7 이라고 적어 놓은 것이지요.. C7, CM7, Am7... etc...
그냥 단순하게 기본 코드에서 7번째 음을 추가한 것이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A' 코드를 생각해 봅시다. 'A'의 코드구성은 A-C#-E 이지요.. 여기에 7번째 음은 G#이 되는군요..
그래서 A의 7th 코드의 구성은 A-C#-E-G# 이 됩니다... 이해 하시겠지요????
A로 설명을 해서 좀 헛갈리지요.. C로 설명하면 좀 편하죠.. C의 7th 음은 B 이므로 C-E-G-B 가 됩니다.
여기서 잠깐!!
이 7th 음은 집고 넘어가자면 정확하게는 장7도의 음 입니다. 그런 단7도의 음도 있겠지요?
그래서 Major 7th 라고 해야 정확한 것이고, 단 7도는 minor 7th 라고 해야 정확한 것입니다.
그런데 표기를 하는데서 문제가 좀 생겼습니다.
알다시피 우리는 마이너 코드를 표기할때 "m" 을 사용했습니다. 그러다 보니 minor 7th 음을 표기할래니까
Amm7 머 이따구로 표기가 되는 거지요.. 알다시피 영어는 중복을 무자게 싫어 합니다...
그래서 생각해보니 우리가 기본코드에서 메이져 "M" 표시를 하지 않았잖습니까?
그리햐야 이 서수코드는 마이너는 표시를 하지 않고 걍 숫자만 쓰고
메이저일 경우에만 대문자 M 을 표기합니다.
그러니까 C7 은 C코드에 minor 7th(단7도)를 추가한 것이 되고
CM7 은 C 코드에 Major 7th(장7도)를 추가한 것이 되는 것입니다.
Am7은 그럼 뭘까요?? ㅋㅋ 요건 Am 코드에 Minor 7th 를 추가한 것이 되는 거죠.. 구성은 (A-C-E-G)가 되겠죠.. ^^
덧붙이면... 피아노에서는 코드플레이를 할때 그냥 이 4개의 음을 다 눌러주면 됩니다.
근데 기타는... 피아노랑은 좀 틀리죠.. ㅠㅠ.. 그래서 대개의 경우 대체음으로 7th 음을 눌러 줍니다.
C7 의 경우에는 G 대신에 Bb을 눌러주는 거죠.. A7의 경우는 A대신 G를 쓰는 것이구요... 등등...
운지하기 가장 좋은 위치에 있는 7th 음을 눌러 준다고나 할까요... ^^
6th 코드의 경우도 위와 같습니다만..
9th나 11th 의 경우에는 역시 마찮가지라고 할 수 있지만... 좀더 고려해야 할 지점이 있습니다.
알다시피.. 9번음이 2번음과 같고, 11번음이 4번 음과 같죠....
그런데 코드를 구경하다보면 C2 같은 코드도 있고, Cadd2, Cadd9..이런 코드도 있고,
sus2, sus4 같은 코드도 있습니다. 당근 aug2 같은것도 있죠...
요런 것들 사이에는 이주 미묘한 관계가 있습니다.
그건 다음에 해 보도록 합시다.
모두들 즐거운 주말 보내셨나요...
아직도 그 꿈이 알랑 거려서 미치겠네요.. 까먹을라고 이짓을 했는데도 계속 생각이 나네요..
에휴... 내가 외론걸까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