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식품 및 공산품의 유통기한?

[김우홍]

                      시중에서 판매하고 있는 식품 및 공산품의 유통기한은?

  ※자연은 녹슬지 않고 방부제도 필요 없다.  하지만 고도 산업정보 사회의 상품은 품목별로 유통

     기한을 설정하여 놓았다. 이것은 인류의 생존을 보장하고 소비자를 보호하기 위한 최소한도의

     에치켓이다. 비록 인공물이지만, 유통기한이란 시간대에선 그나마의 신용도를 보장할 수 있는

     장치이므로, 공산품을 구매시는 반드시 유통기한을 확인하여 소비자의 권익을 보호받기 바람.

   ☞식품 및 공산품의 유통기한 확인 방법

    1. 우유와 두유의 유통기한?

        0. 두유가 우유보다 유통기한이 길다. 그 이유는 우유의 살균은 젖소로부터 전염될 수 있는

            결핵균만 사멸 시킨 후, 우유 포장시에는 흔히 말하는 종이팩  혹은 합성수지 계통의 팩

            에 우유를 넣고 공기도 일부러 빼지 않고 그냥 포장한다.

        0. 그러나 두유는 생콩에 있는 여러 효소를 불활성화 시키기 위해 완전히 익히며,이 과정에

            서 보통 세균은 모두 죽어버린다.또 두유는 산소나 햇빛을 받으면 쉽게 산화하는 성분이

            있으므로 흔히 "테트라팩"이라고 하는 이중 보호막 처리가 된 포장재를 쓴다.

        0. 그래서, 우유는 포장일로부터 7일, 두유는 약 4개월 정도가 유통기한이다.  

    2. 여름철 빙과류(아이스크림)의 유통기한은?

        0. 빙과류에는 제조일자가 찍혀 있지만, 유통과정에서 변형이 일어나지 않는한 아이스크림

            의 경우 영하18℃이하에서 보관하여 유통하면 6개월까지는 안전하다.

        0. 대다수의 아이스바는 유통중 변형된 것(녹아 내림)이 아니면 유통기한은 무의미하다.

    3. 막걸리, 청주, 소주의 유통기한은? 

        0. 식품의약품 안정청 고시 제 2000-36호(2005.3.7) 의하면, 주류는 유통기한을 생략할 수

           있다.라고 되어 있다.(단, 세균의 증식 우려가 있는 주류는 유통기한을 정한다)

        0. 주정 도수가 20도 이상이면 일반 세균이 증식할 수 없기 때문에 변질(산패)하지 않는다.

            그래서,우리나라에서 판매되고 있는 소주,위스키에는 유통기한은 없지만 제조일로부터

            3년내에 마시는 것이 좋다.

        0. 병맥주,캔맥주는 실온에서 보관시 제조일로부터 6개월 이내에 먹는 것이 가장 맛이다.

        0. 서민의 술인 막걸리는 제조일로부터 10℃이하에서 열흘정도 보관했다가 먹을 수 있고, 

            약주는 10℃이하 냉장 보관된 상태에서 30일간 보관했다가 먹을 수 있다.

    4. 와인은 법적으로 유통기한이 없다. 그래도 실온에서 오래두면 산패한다.

        0. 와인은 세균 방지용으로 아황산까스를 주입해 놓아 법적으로는 유통기한이 없다.

        0. 일반인들은 선물 받은 와인을 진열장에 위스키와 함께 오래도록 보관하였다가 마시면

           묵은 맛을 내어 더 좋은 것으로 착각하고 있다.프랑스 같은 와인 제조국에서는 지하 저

           장고에 밀봉된 상태로 보관하기 때문에 100년 된 와인도 있지만, 실내장식장에 세워둔

           채로 여름을 보내면 거의 8~90%가 산패되어 먹을 수 없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5. 기호식품인 담배의 유통기한은?

        0. 담뱃갑 밑동을 자세히 살펴보면, 일련번호가 음각형태로 찍혀 있다.앞 네자리는 담배 제

           조창의 기계번호이고 나머지 다섯자리는 제조연월일을 나타낸다.

                 ◈ex)    1  1  7  2             9  0  3  1  3

                      ↘ 제조창기계번호        ↘ 제조 연월일(2009년.3월.13일)  

        0. 담배는 제조일로부터 6개월 이내의 것이 맛이 가장 좋다. 그래서 KT&G에서는 매달 소매

           점에 재고 조사를 하여 신제품으로 교환하여 주고 있다.(물론 소비자들도 소매점을 통하

           여 신제품으로 교환 받을 수 있다)    ※시골 오지에서는 10개월 이상된 것도 판매함.

        ☞현재 우리나라에는 4곳의 담배 제조창이 있음.(신탄진,광주,영주,원주 제조창)

    6. 남자들의 필수품 콘돔의 유통기한은?

        0. 세계적으로 콘돔의 수요는 년간 120억개가 필요한데, 그 중에서도 한국내 5개회사(유니

            더스,동국물산,한국라텍스 등)에서 30%를 생산, 나라별로는 한국이 1위의 생산국이다. 

        0. 콘돔의 유통기한은 포장케이스나, 낱개로 포장된 뒷면에 표시되어 있으며, 제조일로부

            터 3년 이내의 것이 안전하다.(기한이 지난 것은 콘돔 외부에 윤활젤을 발라 놓았는데,

            물성이 현저히 떨어져 파손될 위험이 있고,여성에게는 쓰라림으로 피부질환을 유발함)

     7. 화장품의 유통기한은?

        0. 스킨,로션은 개봉하기 전에는 3년까지, 뚜껑을 연 후에는 5개월 이내에 사용할 것.

        0. 에센스는 개봉하고 나면 피부에 유익한 성분이 급속도로 변질하므로 2~3개월 이내에

            사용하는 것이 가장 좋다.(내용물이 누렇거나, 질감이 묽어지면 변질된 것이다)

        0. 자외선 차단제는 개봉 전에는 3년까지 보관이 가능하나, 일단 개봉 후에는 6개월에서

                  1년안에 모두 사용하도록 한다.(시간이 지나면,자외선 차단 효과가 급격히 떨어진다)

        0. 파운데이션은 개봉 전에는 2~3년간 유효하고,개봉 후에는 가능한 6개월 이내에 사용.

    8. 오토바이/자전거용 헬맷의 유통기한은?

        0. 헬맷은 넘어졌을때 머리를 보호해 주는 가장 중요한 안전 장구다.

            헬맷의 수명은 "유통기한"처럼 정해져 있는 것이 아니다.제조 당시의 소재에 따라 내

            구성이 달라지겠지만, 통상 제조일로부터 3~5년 주기로 교환하는 것이 좋다.

        0. 헬맷을 땅에 심하게 떨어뜨렸거나,한번이라도 외부의 큰 충격을 받은 헬맷은 즉시 교

            체하여 착용한다.(충격을 받으면,내부 구조가 비틀어져 스치로폼의 복원성이 떨어짐)

    9. 자동차 타이어의 유통기한은? 

        0. 현재 시중에 유통 중인 자동차 타이어(재생타이어 제외)는 <품질경영 및 공산품안전

           관리법>에 의거 안전검정대상 공산품으로 지정되어 있으나,제조사 자체 검사로 대체.

        0. 제조일자가 오래된 타이어일수록 마모가 빠르고 파손 위험이 커져 사고로 직결됨.

           ※시중에 유통중인 타이어를 조사한 결과

            ☞정품을 판매하는 대리점을 확인한 결과 생산된지 1년이내 타이어의 비율이 국산은

               80%인데 비해, 수입산 타이어는 그 절반인 40%에 불과해 소비자들만 손해를 본다.

            ◈자동차 타이어를 신발 값보다 싸게 파는 할인점을 확인해 본 결과 생산된지 3년이

              경과된 제품이 10%,생산된지 2년이내의 제품은 76%,2년이상.3년 미만이 14%였다.

        0. 타이어 옆면에 제조일자를 확인 후 1년 이내의 제품을 구매할 것.

           ☞ 타이어 옆면에    3 H  3 7 0 6 이라고 적혀 있는데, 이는 한국타이어 제조공장에서

               2006년 37주차에 생산 된 제품이라는 표식임. (다시 말해서 맨 끝자리 2자는 생산

               년도를 말하며, 중간 2자는 제품이 완성된 주차를 말하는 것으로 9월말이란 뜻임) 

        0. 타이어는 생산된 날짜를 기준하여 1년이내 제품을 구매하여야 가장 안전하다.

            (타이어를 구매 후 단 200m만 운행하여도 대리점에서는 반품을 거절하므로 사고 발생

             시를  대비하여 영수증은 반드시 챙기어 자동차등록증과 함께 잘 보관할 것)

      ☞ <소비자 피해보상규정>에 의하면, 타이어 품질상의 하자로 사고가 났을 경우 구입일

          로 부터 3년이내, 구입일을 증빙할 영수증이 없을 경우는 제조일로부터 3년이내에 발

          생한 사고에 대하여는 제품을 생산한 회사에서 치료비 등 일체를 보상한다.라고 명시.

        ※제조일자 설명 없이 타이어를 구매한 운전자의 피해사례(2건)

          1)서울에 거주하는 조00(남,38세)는 2006년10월23일 타이어 판매점에서 수입타이어 (미

            쉐린)을 장착한후 당일 아파트 주차장에서 제조일자를 확인해보니,2003년 14번째 주에

            생산된(2M 1403) 것을 확인하고 그 즉시로 교환을 요구하였으나 거절당함.

          2)대구에 거주하는 한00(여,52세)는 2007년 5월경 타이어 할인판매점에서 새타이어를 구

             매하여 장착 후, 고속도로를 운행중 2008.9.28일 중앙고속도로 의성부근에서 타이어 펑

             크로 중앙분리대를 충격, 탑승객 1명사망.2명 중경상 사고가 발생한 사건에서 제조사인

             ㅎ** 타이어를 상대로 손해배상청구 소송을 하였으나, 제조일자가 2005년 32주차 제품

             으로 확인 되었고, 타이어를 구매한 영수증 등 증거서류 미비로 1,2심 패소하였음.

           ※자료제공 : 한국소비자원,식품의약품 안전청,대한법률구조공단 (김   우   홍  편 집)  

[김우홍]

친구들아 자동차는 편리한 교통수단이지만, 리는 영구차라고 했잖유 언제 사고가 발생할지 모르니 차량정비 및 타이어 교체 후 영수증을 꼭 챙기어 3년간 잘 보관토록 특히 당부하네 무사고 운전을 기원하며 ..

[상주fm]

자상도 하시지 .. 고마워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