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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고방 서예마을 원문보기 글쓴이: 고방
본래 사람들은 중후하거나 자신의 간섭을 나타내는 글은 싫어하고, 읽어서 생활과 정신을 부담없이 서클(circle)하는 회화적 글이거나 말초신경이나 욕망을 자극하는 포르노성 같은 가십 글들을 즐기며 좋아하기 마련이다. 더우기 자기 반성과 성찰을 주는 내용보다 남을 비판하여 은근히 (상대적으로) 자기가 올라감을 표출되는 글들을 좋아한다. 이러한 것에 선봉이 되는 것이 바로 대중매체이다.그들은 많은 이들을 유도하고 감미시켜 돈을 벌어야하기 때문이다.
나의 글은 예전에는 회화적, 消時的 글이 더러 많았는데...이제는 (중국통) 글을 읽는 이들에게 조금이나마 인생과 (중국)사업에 유익을 주고 싶어졌다. --------
간혹 한국사회 뉴스를 보면서 섬짓한 일을 벌이거나, 정치적,사회적으로 두각을 나타내거나,
얼마전 4모녀 살인 사건으로 한국 사회를 떠들썩하게 한, 전직 유명한 프로야구 선수 이호성 씨의 사주가 궁금해졌다. 도대체 어떤 명리이기에 그런 처참한 일을 저지를 수 있는가? 그리고 어찌 과감히 한강 물에 투신하여 익사하고자 하였는가? 의구심이 들었다.
명리를 풀다보면 간혹 자신의 극비 사실을 들쳐지게 되는데... 災殺이 강한 사람은 부도나 사고 치고 숨어사는 경우가 많고, 지지가 형,충되고 관재나 인옥이 있는 사람은 형살이를 한 경우가 있고, 여자 경우 관살 혼잡되고 재혼,중혼이 나타나면 초혼에 실패하고,또한 식상이 강하게 비쳐지면 남자 관계가 복잡하거나 정조 개념이 없는 걸로 나타난다.
오래전 중국에서 한 북한 출신 여자의 사주를 봐 준 적이 있었다. 그 여자는 관살 혼잡되어 여러번 시집가는 경우이지만 時柱에 식상이 유기하여 아들은 살아 있는 것 같았고, 대운행상 길게 관형이나 충, 형, 원진되어 나타나지 않아 잡힐 염려는 없다고 말해 주었다. 그녀는 출신을 끝까지 비밀로 해달라고 신신당부하였다. 이런 유사한 경우는 많다.
명리...? 알고 나면 참 오묘하고 재미난 학문이다.
재작년부터 이명박 대통령(이제는 후보에서 대통령이 되었다) 박근혜, 고건, 정동영, 이회창, 손학규 등을 살펴 보았고, 개인적으로는 생일을 인터넷 검색하여 유명한 성직자 조용기 목사의 사주도 점검해 보았고, 차기대권주자라 운하는 정몽준 한나라당 최고위원의 사주도 점지해 보았다.
간혹 일상생활 중 느낌이 걸치는, 잘난 사람, 난 사람, 탈런트나 아나운서의 미인 여자..등 인터넷으로 생일을 조회할 수 있으면 잠깐 사주를 점지해 놓고는 그 사람의 됨됨이와 성격,운명을 알아보기도 한다.
요즈음은 인터넷으로 그 사람의 인물정보는 쉽게 알 수 있다. 시는 알 수 없다. 더러는 실제 생일과 다르게 표시하는 경우도 있으나 거의 대부분 맞게 공시하는 편이다. 이는 표출하는 성격과 생김을 보면 대뜸 알 수 있다.
아래에 살펴보는 自忘者 이씨의 생년월일(양력)도 명리 해석과 사회적 일상 삶의 형태와 부합되는 경우가 많아 실제 생년월일이라고 여겨진다. 명리에서는 과거지사를 견강부회식으로 갖다 맞추는 것은 올바른 해석이 아니다. 하지만 생일의 부합을 정확히 하고자 과거지사를 대조해 보기도 하며, 미래 추명의 올바른 잣대를 삼기 위해 잠시 살펴보기도 한다.
自忘者 이호성씨의 사주 ; 남명; 1967년 7월 17일 (양력)
1.사주원국 (시를 모름)
(대운행)
(12신살)
(신살)
2. 통변 1) 오행구성 ( 시를 모르는 상태에서 6자 구성)
2) 격국 용신
지지 구성을 보면 일지는 자신의 기를 많이 앗아가는 재성-午火이고 월, 년지는 극하는 관성 未土이다.
이런 경우는, 물론 시를 알면 그 기세를 확실히 알 수 있지만, 6자 명리로만 보면 자신의 고유한 수성
3. 전문추명
-종세격, 특히 종재의 사람은 오로지 세상 모든 것을 재물에만 초점을 맞추며 권모술수도 많고 이재 능력이 상당히 좋다. 돈이라면 어떤 수단 방법도 가리지 않으며 남도 희생시키며 배신하고 더불어 남을 권위로 누르려 한다. 이런 사람은 재물을 얻으면 자연히 권위를 잡고 주변을 누르는 경향이 짙다. 행운이 맞아져 재성과 관성으로 흐르면 크게 득세하기도 하지만, 반대로 운이 인수와 비겁으로 흐르면 크게 탈재하거나 몰락,폭패한다. 정도가 심하다.
이런 종세격의 사람은,일반적으로 어려서도 성정이 강하여 골목대장이나 싸움꾼이고 자라서는 잘못되면 돈과 권세만 추구하는 조폭이 되는 경우가 많다. 반면 사주원국에 관성이 유기하고 학당과 문창이 있고 행운에서 관성으로 조화롭게 흐르면 (돈 밝히는?) 검찰,형사,관공서,정치의 큰 인물로 크기도 한다.
본인은 재/관 중 재성이 강하고 관성이 원국상 투출한 것이 없어 학업과는 인연이 없었고 어려서부터 운이 재성-식상으로 흐르매 공부와는 담 쌓고 재성으로부터 오는 득세로 살아온 경우이다. 더불어 지지에는 천관이라는 관직과 권위, 명예 발전에 좋은 길신이 돕고 있어 18세 이후 크게 득명하기도 했다. 재물과 명예가 중중하였다.
-壬午 일주의 사람은, 기본적으로 심성이 온후 유순하고 머리회전이 빠르고 호기심과 연구심이 왕성하고 유머와 인간미가 있다. 그러나 때로는 사려가 깊지 못하고 또한 친숙하기 쉬운 반면 헤어지기도 쉬운 성격이다. 부부궁도 불미하고 이별수가 있으며 주중에 재살이 태왕하면 기관지가 않 좋다.
더욱이 남명 명리에서, 재성은 여자를 말함인데 본인은 일지 뿐만아니라 천간에 丁火 재성이 2개나 떠 있어 부인 이외에도 공개적인 여성만 2명이 된다. 또한 여자 모두는 본인에게 재성이 되는데 즉, 재물=여자로 엮여져 여자 및 이로 얽힌 재물 관계가 복잡하게 나타난다.
- 지지에는 華蓋 많은데, 화개는 이해심, 방랑기, 예술성, 재조, 기술 다능, 낭만성, 신앙심이 좋다고 한다. 더불어 일지에 육해가 동주하면 상당히 믿음이 좋은 경우이다.
집안은 분명 믿음이 좋은 집안이거나 치성을 드리고 낳은 자식이거나 모태 신앙의 자식이다.(월지 화개+ 일지 육해)
-일지에 육해이면, 부모처자 인연이 박하고 고독하다. 비록 처자가 있어도 산을 두고 산다고도 한다. 남 때문에 크게 실패하기도 한다. 매사 장애가 많고 난관이 잦다. 본래 (불교에서 말하길) 전생이 중인 사람으로 중이 되어야하는 사람으로 자주 치성을 드리고 정성과 적선을 해야 운로가 편안해지는 명리이다. 항시 많은 친구? 귀신을 몰고 다니며 간혹 귀신을 본다고 한다. 화개와 동주하면 상당히 믿음이 좋은 자질이 있다.
-경험상, 사주에 자신이 庚/辛의 금성이고 토성이 유기하면 골프를 잘하고,일간 癸水이면 잡기에 능하고, 낭자와 양인이 있으면 뾰족한 것을 다루는 검도나 야구 등을 좋아하고, 토성과 지살이 잘 구비되어 있으면 축구를 즐겨 한다. 이 사주는 낭자가 있어 날카롭고 뾰족한 운동-야구를 좋아한 경우이다. 이씨는 종세격으로 성정이 강하고 화개(예술/기능 탁월)와 낭자(날카로움)가 있고 어려서부터 그 용신 재성으로 흐르매 운동으로 그 기를 발산하고 크게 득세한 경우이다. 본 사주에는 비록 탕화가 있으나 본인은 壬水 일간으로 지지 침수살이 강하여 음독보다는 수성 기에 이끌려 물에 빠져 죽었다고 본다.
4. 행운 풀이
재/관 종세격의 사주는 행운에서 재/관이 오면 크게 득세한다. 크게 득명하고 크게 재물도 만진다.
일반적으로 명리는,개인 사주의 격국,용신에 앞서 전체적으로 지배하는 원칙들이 많다. 언제가 여기에 예를 들은 바 있는데-군비쟁재,자매강강,관살혼잡,탐생망극,탐합망극,탐재괴인,양인,괴강,살인상정 등이다.또한 대운행상 육합이나 3합되어 오행이 전도되는 과정으로 본래의 오행의 역할은 없어지고 변절되어 반대로 큰 사건,사고, 백태가 발생하기도 한다. 그러다 33세부터 오는 癸卯 대운 시기부터는 차츰 경쟁에 심히 밀리며 어려워진다.
-그러다 38세부터 오는 묘 대운 시기에는,지지 미토와 3반합 묘미 합으로 더 강한 목성이 된다. 목성은 자신이 바라는 재성-화성을 생성하므로 좋아지는 시기이다. 새로운 일을 의욕적으로 시작하며 기운도 좋게 발전하며 재물도 생왕하는 시기이다.
그런데 올해가 戊子 세운으로, 세운 천간 戊土는 우선 칠살로 자신을 극하며, 지지 子水는 원국 지지의 未土와 강한 원진이 되고, 일지 午火와는 충되는데 온통 지지가 난리가 난 형국이다. 도저히 가만히 놔두질 않는다. 즉, 까닭없이 미워지며 자신을 밀치며 충돌하는데 이 시기 모든 사람이 자신을 미워하게 되며 매사 모든 것 어려워지고 불안해지고 불안정해진다. 이에 자신의 강한 기세(종세)와 낭자로 귀신에게 사주 받아 몽둥이로 살인하게 되고, 자신도 귀신의 꼬임에 넘어가 강한 물 귀신의 사주로 그들의 세계로 들어간 것이다.
만약 이 사주를 사전에 감명할 기회가 있었다면.. 분명 무자년 올해는 꼭 무슨 변고가 예상되는데...
참고로 이 씨의 재작년 丙戌년은 비교적 좋았고, 작년 丁亥년은 상당히 않 좋게 나타나는데,몸이 잡힌 상태에서 바쁘긴 많이 바빴으나 매사 진척이 없고 재물의 군비쟁탈로 탈재가 심했다.
그러나 48세부터 오는 寅木 대운시기에는 寅午 합화되고, 세운 甲午년과 맞아져 크게 발복하는 시기도 보인다. 상당히 크게 발복함이 보인다. 이 시기 한몫 잡고 현상유지 하는 방향으로 인생설계하였으면 좋았다.그 후로는 크게 득세하지는 않지만 안정된 생활 모습이 보인다. 인생을 길게 보고 (살인과 자진하지 말고) 현명하게 대처할 필요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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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리는 여러 사건사고, 변고의 암시를 나타내 주지만 절대 죽는다는 법은 없다. 운이 안 풀릴 때는 자주 이리저리 애쓰려 하지 말고 숨만 쉬고 그 시기가 지나도록 자중하고 자제하며 지낼 필요가 있다. 그리고 답답하면 흘쩍 외국에 나가 2-3년 놀다 오면 상당히 좋다. 인생은 80 평생을 자근히 살기에는 충분히 긴 데 말이다. 인생을 지혜롭게 설계하며 천수를 누리는 혜안이다.
여기서 되도록 당부하고 싶은 말이 있다. 그러나 정작 여자 관계가 복잡하고 재물만 밝히는 권세주의라는 것은 알았을까?
결국은 모든 것이 다 자기 운명이고... 말더라. 솔직이 나의 명리는 본인보다 더 신랄하게 자신을 분석,파악해 준다.많은 이들이 놀라곤 한다.
천수를 못 누린 忘者는, 자살자나 억울하게 죽은 타살자나, 그 영혼은 지금 구천에 떠돌며 울부짖으며 물과 쉴 곳을 찾아 헤매고 있으리라 (이는 성경에 아주 잘 나타나고 있으며. 그외 깊은 비밀은 자신이 깨닫기 바랍니다) 자기 영혼을 담는 육체가 있을 때...부디 현명하게 이 세상 자기 인생을 지혜롭게 운하기를 빕니다.
그리고 참고로, 여기에 올린 '띠별로 본 무자년 올해 운세'에서 나타난 기운이 요즈음 더 맞아지는 느낌이 든다. 더우기 이명박씨의 뱀띠의 운세가 국운을 잘 대변하는 것 같다.
-카페<중국통>의 허면님의 08.3.22.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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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글쓴이는 정말 대단하신 분이네요! 모든 이가 행복을 할려면 결국 자신의 마음의 주인이 되어야겠다고 생각해 봅니다. 좋은 글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