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상보다 따뜻한 겨울아침입니다
멀리 무거운 구름에 쉬이 보이지 않는 태양입니다
트로이목마가 그리스의 전설속에서 튀어나온듯 서있는 여주를 지나
한참을 가니 여명이 붉게 올라옵니다
하지만 또 다시 숨어버린 태양은 찾을 수가 없고 별똥별이 떨어지는 것 같습니다
^^ 사진에 담긴것 꼭 별똥별같습니다 이른 아침부터 전투기가 훈련 중인 듯 합니다
가는 방향이 비슷한지 오래도록 보입니다
어느새 눈부시게 떠오른 태양은
높은 산에 가리워진 시골 구석 마을에도
눈부시게 빛납니다
출발하고 대장님머리속에 문뜩 떠오른 친구분이야기하다가 목적지가 단양에서 평창으로 바뀌고 바로 전화하니 언능오라시는 친구분의 초대로 이른 아침 도착한 대장님 초등학교 친구 영희님댁입니다^^
굴뚝은 아니지만 난로연통의 연기가 따뜻하게 저희를 맞아 주시는 것 같습니다 ^^
이른 아침에도 찾아오는 손님이 반가운 조용한 시골
주인장님이 요즘 배우신다는 기타를 들고 반가운지 조율해보는 대장님
한곡조 듣고 오는 건데 아쉽습니다 하하하
난로에서 타는 장작보면서 손을 녹여봅니다
주인장님 저랑 같은 취미를 가지셨습니다 꽃차를 만들고 계시네요^^
따뜻한 산목련차와 난로에서 급하게 구워주신 고구마
한련화도 말려두셨네요 이꽃색은 열을 가해도 그대로라서 여러가지 음식의 천연색으로도 씁니다
옷가게를 하셨다던 주인장님 이쁜 블라우스 걸어두시고 ^^
겨울속에 갇혀버린 화단은 아직 먼 봄을 기다리고
세수대야의 얼어버린 물은 옛날 어릴적 기억을 소환합니다 가마솥 따뜻한 물 퍼다주던 우리아빠^^
따뜻한 어느 봄날 이곳에 앉아 차한잔 ^^
짧은 만남을 뒤로하고 저희는 목적지로 향해 출발합니다
이곳에 곧 리모델링을 하시고 전통차집을 여신다니 그때 다시 오겠습니다
반갑게 맞아주셔서 감사합니다 ^^ 영희사장님^^
정상에 페러글라이딩하는 곳이 있는데 휴양림조성도 하고 있어서 펜션도 생기는 중입니다
정상이 가까울수록 태양은 더 눈부십니다
베이스캠프 자리를 고르다 산속에 노루가 뛰어다닙니다
분명히 찍었는데 찾아보십시오 ㅋㅋㅋㅋ
오늘은 더덕을 볼까합니다
호인님과 풀잎님과 시작합니다
한참을 가다보니 또 혼자입니다
드디어 더덕줄기 발견🥰😍 풀잎언니도 호인님도 불러도 대답이 없습니다
신중하게 줄기를 찾아가봅니다
땅을 두평은 일군듯한데 없습니다 하하하하하
작은 것들은 찾았는데 원래찾으려던 굵은 줄기의 더덕은
감감 무속식 😅😅😅
와~~~두번을 돌아섰다가 포기가 안되서 다시가서 뒤졌습니다 그래서 찾은 더덕입니다 ㅎㅎ 삼세번의 법칙
그런데 상상보다 좀 작아서 허무합니다
아니면 못 찾은 걸까요? 하하하하하
그런데 찾긴한것 같은데 제가 기대를 너무 크게 한것 같습니다 ㅎ 그래도 찾았습니다 ㅎㅎ
더덕이랑 씨름하고 올라오니 오늘 처음오신 토리님 ㅎ
엄청 씩씩하게 출발하셨는데 왜 거기서 그런 표정으로 계십니까🤣😂😅
2차산행에서 두번 구르시고 조퇴한다고 대장님께 말씀하고 먼저 하산하셨답니다
ㅋ 넘 귀여우십니다 토리님^^
잃어버린 더덕...들 ㅋ
너희는 내것이 아니구나 ~~
점심은 얼큰 짬뽕에서 생태탕으로 변경
황금소님 자주 못 오신다니 벌써부터 걱정입니다 ㅠ.ㅠ
우리들에게 늘 푸짐한 점심을 준비해주셨는데 힝~~~
햇볕은 따뜻한데 등에 난 땀줄기가 다시 한기로 되살아나고 있습니다
그럴때 이 따끈한 국물은 진리입니다^^
밑에 데우는 그릇 빼놓고 오신 호인님 밥그릇
호인님 은근 허당끼 만땅이십니다^^
덕분에 따뜻한 슝늉😍🥰
작은 저의 밥통으로 오늘은 네명의 밥이 해결됬습니다
김이 모락모락 ~~~^^
황금소님 넘 맛있게 먹었습니다 ㅎㅎ
효무가 좋아하는 알과.고니🥰😍
오늘도 과식했습니다
두번째 산행지로 출발
낭떨어지옆으로 세워진 가드레일을 보는데 왜 안전벨트 꽉 잡던 야시님이 생각날까요 하하하하하
가드레일 넘어로 보이는 풍경은 아찔하게 아름답고 멋집니다
2차는 지치만 보라고 하신 대장님 ...ㅎ
더덕에 미련남아서 호인님과 더덕찾으러 그런데 지치만 보입니다 잎도 떨어지고 하얀 씨알도 서너개뿐인데 보이는 대물지치입니다 보이시나요^^
생각지도 못한곳에 더덕이 있습니다
아직 잎도 씨방도 남았습니다
오전처럼 잊어먹을까봐서 더더더~~~~조심조심 줄기를 따라 뇌두를 찾아봅니다
대물더덕^^ 오전의 아쉬움이 싹 가십니다
마지막으로 어깨에 빨강 망 메고 내려오는 황금소님^^
오늘 본 더덕과 지치들^^
지난주 굵은 녀석 남겨놓은 거랑 같이 더덕무침 준비🥰
이쁘게 거피한 사진을 안찍었습니다 ㅠ.ㅠ
젤 큰거한뿌리 뇌두자르니까 더덕진액이 우유처럼 나옵니다 먹으니 목구멍안이 화해지는 기분입니다
정말 보약입니다^^
유장으로 초벌구이합니다
고추장무침으로 완성^^
대장님이 보시구 풀잎언니가 뜯어온 도라지^^
내려와서 한조각씩 맛보고 끝~~~^^
ㅋ 그한조각으로 입안에 남는 도라지향으로도 감탄^^
피지못하고 화석처럼 말라버린 꽂몽오리 때죽나무꽃
행복한 하루였습니다 🥰😍
오늘은 따끈따끈한 만두전골로 마무리해봅니다
오늘도 대장님 리딩과 운전하시느라 수고많으셨어요
같이 산행한 산우님들도 수고하셨습니다
첫댓글 새벽출발 시간부터
순서대로 차분하게
마치 타임머신 타고
커꾸로 흐로시계 처럼. 보입니다
노루를 뒤에서보면 유난히 하얀궁딩이
그래서 버섯이름도 노루궁텡이 버섯 이라 지었지요
모처럼 임도에서 노루도 보고 지치는이제 시간이 갈수록 힌쌀일은 떨어지고
서있기도 힘든지 누워 있습니다. 고정관념을. 깨야 듭니다
겨울 더더과 한판씨름하는 효무님
1차에 씨방4갭맺힌 더덕을 찿으려
씨름을 한판하고
못찿고얼굴빨게짜로오는모습이 안스러웠습니다
팁을주면 일단 더덕줄기를 보면
뇌두랑연결된부위를확인하여 나무젓가락으로 그분을제일먼저 꽃아놓고
작업하면 확울이 올라 갑니다
암튼 땅파냐구 수고많이 했습니다
다음부터는 주변을 더 살피고 정리하고 뇌두자리를 잡고 좀 멀리부터 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ㅎ
진짜 열심히 땅을 일구고 왔답니다^^
역시 진정한 여장부 효무님이십니다.
끊어진 더덕 줄기 하나로도 밭을 일구어
끝까지 찾아내는 그 집념과 저력
존경하지 않을 수 없네요~~^^
저도 오늘은 간간이 보이는 더덕 줄기를 따라
밭을 일구었으나 ...
더덕 대신 밭만 실컷 매고 왔네요 ㅎㅎ
ㅎ 고생하셨습니다 호인님
원래 복불복이잖아요 어느날은 잘보이고 어느날은 공치고^^
그래도 늘 동무해주셔서 감사합니다
흙을 너무 열심히 일구었더니 어깨가 뻐근합니다^^
@효무 곡갱이질에 팔목·어깨는 욱신 그래도
머리는 맑고 몸은 날아갈 듯 가볍고
즐거운 하루였습니다.
산행전 평창에서 대장님의
친구분 안식처에 잠시들런곳
회원님들 반겨 주시고 고구마에
따스한 차도 내주 주셨네요
이번 산행에도 효무님 알찬
더덕들 나름 선방하셨네요
겨울더덕 넘 맛있더라구요 ^^
진짜 줄기찾아 내려가 뇌두가 감쪽같이 안보이는 건 매번 당해도 익숙해지지가 않습니다 ㅎㅎ 그러면서 아무렇지 않은 척 내것이 아니구나 하고 돌아서죠 ㅋ
더덕찿다
못찿고
투덜투덜걸어나오는모습이 짠했습니다
얼굴은 완빨게서오는데~~~
대단한 열정으로 숨은 보물찾기에 성공하셨군요 짝짝짝~
매주 떠나는 산행이 매번 감탄과 감동으로 기록되니 보는 사람 엉덩이가 들썩거리고 입가에 미소가 절로 지어집니다
즐거운 산행에 대물더덕들 축하합니다~
오지로 들어가서 보물찾기하는 이 하루는 정말 행복합니다^^
감사합니다 강변님
@효무 더덕은 발이 달려
잘 도망가요. ㅋㅋ
즐건상행하셧군요,,,먹는게남는거고 보는풍경에감탄하시고 그것보다더 좋은 보약은없습니다,,오래오래 건강하시자고욤~~^^
보조석에 낑가 앉아 출발하는 그시간부터 모든 시간이 힐링힐링 소확행입니다 ㅎㅎ
@효무 늘죄송하고미안
내년에는벤츠조수석의자 뜯어와서
가운데 자리를만들어주어야하나고민?
@山野草(박창순) ㅋㅋㅋㅋ
@山野草(박창순) 그건 전폭기사출되는 의자가 딱입니다.
효무님의 산행후기.
즐거운 소식 일찍 올려주셨네요.
한 겨울철 야외에서
맛보는 동태찌개, 해물탕......ㅋ
정말 그 정성이 대단들 하십니다.^^
야시는 이날
행사준비로 하루가 후딱 지나갔네요.
모두들 한해마무리 행사에 바쁜시기죠
수고많으셨어요 야시님^^
일지를 읽다보니 가질못했는데 마치 같이 산행을 한듯한 착각을 했습니다 산행물 이것 저것 많이보셨네요 축하드리고 고생 하셨습니다
짱가님처럼 더덕을 잘 찾아 잘캐야는데 ㅋ
열심히 괭이질하다 내가 성격이 급하구나를 깨닫습니다 ㅋ
오구구... 효무님 이번에도 작품 사진 많이 찍었군요.. 열정적으로 약초캐고 사진 담고 후기 올리고,
그 덕에 산행에서 미처 보지 못했던 부분들 한 번 더 학습하는 계기가 되네요 ^^
이번 산행도 수고많았어요🙂
바이올렛님 수고많으셨어요 ^^
저도 다니다보면 미쳐 사진으로 담지 못한게 더 많을때가 있어요ㅎ
그래도 까페에서 보고 배운것이 많아 더 기록으로 남겨보려고 애씁니다 ㅎㅎ
매번 산행전에 이맘때 지난해는 무얼보셨을까 열심히 뒤져보고 간답니다^^
산행 때마다 산행기 늘 구수하게 보네요 수고하시고 더덕 축하합니다
작년 겨울 1월쯤 다리밑에서 눈오는 날 밥먹던 때 처음뵈었는데 ㅋ 굵직한 지치 대여섯뿌리 캐셔서 감탄했던 기억이 납니다^^ 왕초보 눈에는 엄청 부러웠어요^^ 추운데 감기조심하세요
하하 밭을 일구는 효무가 눈에 선합니다~^^ 맛있는 더덕을 안찾을수가없지요~겨울더덕맛을보러 조만간 합류하겠습니다 한동안 못가서 저질체력이 되어있어서 어떨지 모르겠네요~ㅎㅎ 다들 보고싶습니다
오랫만이예요 수선화님 ^^
언능오세요 겨울산행의 묘미는 또 다릅니다 체력은 효무보다 우월한 언니니 금방 적응하실껄요^^
이제 땀이 안나니 저는 살꺼같아요 ㅎ
산에서 뵈영^^
효무님의 산행기를 읽다보면
마치 수필집 같아 보입니다
오지 산속을 동분서주 하면서
산속의 귀물을찿아 다니시는 모습들이
그림 그려지듯 선합니다
62회차면 진갑 이네유 ㅋㅋ
수고들 많으셨습니다
일지같기도 경수필같기도 ~~~^^
하지만 내맘대로 산행기지요 어떨때는 감성에 젖어 사색도 하고 어떨때는 죽어라 곡괭이질로 씨름하고 나면 아무생각도 안나고 하하하
오지속에 있는 그 순간은 뭐라도 좋은것같아요 한여름 산삼찾아 헤매이는것도 앙상한 줄기만 남은 겨울더덕을 찾는 것도 어느순간도 잡념이 없으니 힐링이 되고 머리속이 쉬어지는 것 같거든요^^ 두번째 겨울은 대장님 꽁무니 안쫓아 다니니 마음껏 여유부리고 또 다른 겨울산행의 재미를 느끼고 있습니다^^
효무님 겨울 산행 묘미 잘 묘사해 마치 동행한 기분입니다~
신입때는 뭐든 신기하고 소중 했는데
허당 경력이 쌓이다 보니 왠만한건 패슈 ...ㅎ ㅎ
행복한 산행기 잘보고 갑니다~
저두 너무 손 많이 가는건 하기싫어영 ㅋ
꾀가 늘어용^^
이번겨울은 더덕에 진심^^
조금씩 요령이 생기는 것 같아요 ㅎ
겨울산행 오세영 언니^^
더덕 까는 중 입니당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