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가 밝은 지 엊그제 같은데 벌써 여름이라 한다.
연초에 다짐한 계획들이 작심삼일로 무산되었다면, 슬퍼하거나 노여워하지 말고 새로 고쳐라.
여름과 가을, 겨울이 남았고 방법은 있으니.
10년 가까이 흡연을 했다. 이젠 금연하고 내 몸을 회복시키고 싶다. 금연하려면 단계적으로 어떻게 접근해야 하는지, 또한 금연 이후에 내 몸속 니코틴을 제거하며 회복시키고 싶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궁금하다.
▶오늘부터 하루 8~10컵의 물을 마셔라. 몸속에 쌓인 노폐물을 배설하는 데 효과적이다. 특히 담배 생각나는 아침이나 식사 후에 물을 마시면 니코틴으로 인한 금단 현상도 줄어드니 금연에도 도움이 될 것이다. 식습관도 바꿔라. 육류나 치즈 등의 고지방 고단백질 식품이나 맵고 짜고 단 음식은 흡연 욕구를 부추기니 이제 피해야 한다. 오늘부터 담백하고 싱거운 음식으로 골라먹자. 간식을 먹을 때는 신맛이 나는 과일이나 호두, 땅콩 등의 견과류를 선택하라. 양파는 니코틴 제거에 효과가 있는 음식이니 가까이하자
얼굴은 비쩍 말라가고 아랫배만 점점 나온다. 이제 ET 몸매에서 벗어나고 싶다!
▶신진대사가 원활하지 않으면 복부 비만은 더 해결하기 힘들다. 지방 세포가 더 빨리 더 단단하게 뭉치기 때문이다. 반신욕과 스트레칭, 복부 비만을 위한 체조 이 3가지를 병행해보자. 반신욕이나 족욕은 혈액 순환을 원활하게 하여 체내에 쌓인 노폐물을 빼주고, 스트레칭이나 기지개는 신진대사를 좋게 해준다. 똑바로 누워 양팔을 앞으로 뻗은 후 상체와 양다리를 곧게 펴고 서서히 들어올리면서 머리까지 같이 들어올리는 동작이 복부 비만에 도움이 되니 매일 규칙적으로 해보자.
조금만 신경 쓰면 뒷목이 당긴다. 혈압은 정상 수치에 속하나 매년 점점 낮아지고 있다. 엄마가 저혈압으로 고생하셨는데 나 역시 저혈압 때문에 고생하지 않을까 걱정이다. 저혈압을 예방하는 생활 지침은 무엇인가.
▶이제까지의 나쁜 생활 습관은 과감히 버리고 다시 태어나 웰빙 라이프에 돌입하자. 저혈압은 평소 충분히 쉬어야 하며 규칙적인 생활과 규칙적인 운동, 적정 체중 유지 등이 가장 중요하기 때문에 생활을 바꾸지 않으면 안 된다. 기상 시간과 취침 시간을 정해 규칙적으로 지키고 운동 하나를 정해 생활화하는 것부터 시작해보자.
식습관에도 변화를 줘야 한다. 소화가 잘되는 음식을 알맞은 양으로 균형 있게 먹으려고 노력하자. 철분이 많은 녹황색 채소나 마늘, 고추, 양파, 인삼, 호두, 검은콩 등이 좋고 토마토나 가지, 바나나, 메밀, 율무, 지방질이 많은 음식 등은 피한다.
오래 앉아서 글쓰는 직업이다 보니 언젠가부터 허리가 너무 아프다. 책상을 손으로 짚어야 일어설 수 있고 허리를 구부리고 머리를 감는 게 어려울 때도 있다. 허리의 건강을 위해서 생활을 어떻게 바꾸면 좋은가.
▶일단 잘못된 자세를 교정받을 필요가 있고, 휴식을 취하면서 중간중간 스트레칭을 하는 생활 습관을 들이도록 한다. 수면 자세도 중요한데 얼굴은 천장을 똑바로 향한 채 양발을 쭉 펴서 어깨 넓이로 벌리고 양손을 몸에 가볍게 붙이는 것이 척추가 똑바로 정렬된 자세이므로 가장 바람직하다. 옆으로 잘 경우에는 무릎 사이에 베개를 껴 척추의 비틀림을 방지하고, 엎드려 자는 것은 피한다. 척추를 등 쪽으로 젖혀 목과 허리에 압력이 가해진다. 허리에 통증이 느껴진다면 해당 부위에 핫팩 등으로 온찜질을 해 근육의 긴장을 풀고 통증을 완화시키는데 40℃ 이상의 고온은 피하고 시간은 30분 내로 한다. 머리를 감을 때도 서서 샤워를 하면서 함께 감는 것이 요통 예방에 좋다.
한의원에서 자궁이 약하다는 말을 들었다. 건강 검진 결과에서도 자궁 검사를 다시 받으라는 통보를 받았다. 약한 자궁을 건강하게 만들려면 평소 어떻게 해야 하나.
▶평소 하복부를 따뜻하게 해줘야 한다. 쑥은 자궁을 따뜻하게 하는 효과가 있다. 쑥차를 마시는 것도 좋고, 쑥을 이용해 반신욕을 하는 것도 좋다. 아로마 중에서도 하복부를 따뜻하게 하는 페넬(fennel), 하복부로 기운을 내려주는 샌달우드(sandalwood), 스트레스를 완화시켜주는 일랑일랑(ylangylang)이 있다. 각각의 효용에 맞게 아로마를 선별하여 배꼽과 관원혈에 한방울씩 찍어줘도 좋고, 반신욕할 때 한두 방울 떨어뜨려도 효과가 좋다. 깊은 복식 호흡도 도움이 된다. 아랫배가 앞으로 불룩하게 나올 때까지 숨을 깊이 들이마시고 내쉴 때는 배가 척추까지 닿게끔 쏙 집어놓는 복식 호흡을 반복하면 하복부의 혈액 순환이 원활해져 생리통 예방에도 효과적이다.
특별히 아픈 곳은 없으나 오랫동안 과중한 업무에 시달려 체력이 많이 약해졌다는 느낌을 받는다. 아침에는 몸이 너무 무겁고 계단을 조금만 올라도 숨이 차다. 직장을 그만두고 푹 쉴 수는 없는 상황인데 지금부터 내 건강을 어떻게 챙기면 좋은지 궁금하다.
▶체력을 회복하겠다고 몸이 피곤한 상태에서 격한 운동을 하면 오히려 해롭다. 만성 피로는 인체의 기혈이 소진되고 에너지가 많이 소모되는 것이므로 격한 운동은 피하고 꾸준하게 할 수 있는 가벼운 운동을 시작하는 것이 좋다. 걷기, 등산, 자전거, 스트레칭 등이 적합하다. 영양이 풍부한 음식을 섭취하여 기력을 보강할 필요도 있다. <동의보감>에도 나와 있듯 쇠간볶음이나 장어, 복어 등이 영양이 풍부해 피로에 좋다.
뚱뚱한 몸매와 안녕하고 싶다. 그런데 무서운 식탐으로 매번 다이어트에 실패하고 있다. 식탐을 잠재우는 방법은 없을까.
▶배부르다는 신호가 뇌까지 도달하는 데는 시간이 걸린다. 빠른 속도로 음식을 마구 집어삼키면 배가 부른데도 신호가 뇌까지 오지 않아 그 이상을 먹어버린다. 오늘부터 어떤 음식이든 식사를 시작하기 전에 반으로 나눠놔라. 스테이크를 먹는다면 반으로 자르고 밥도 반공기를 일단 덜어놔라. 식사를 시작해 반을 다 먹었다면 아무리 더 먹고 싶더라도 정확히 5분을 기다렸다가 먹는다. 남은 반을 마저 다 먹은 후에 또 무언가를 먹는다면 다시 5분을 기다렸다가 먹어라. 식사 도중 5분마다 휴식 시간을 갖는 것이다.
계속 앉아 있어서인지 예민해서인지 스트레스가 많아서인지 변비가 잦다. 변비 치료, 약 말고 뭐 없을까?
▶변비는 흔히 배변 횟수(일주일에 3회 이하), 변의 양(대략 하루에 100g 미만), 변통 등 여러 가지로 설명할 수 있다. 실제로 변비는 개인에 따라 매우 다양한 양상을 띠는데 아무 증상이 나타나지 않는 사람도 있고 복부 팽창, 두통, 불쾌감, 피곤함을 호소하는 사람도 있다. 변비는 운동 부족과 관계가 있으며 잘못된 영양 섭취 또한 변비의 원인이다. 운동을 시작하고, 바나나, 홍차, 초콜릿 등 변비를 유발하는 음식 대신 섬유소가 풍부한 음식을 먹자. 또한 변비에는 수분 공급이 큰 도움이 된다는 사실을 기억하고 최소 하루 2ℓ의 수분을 섭취한다.
너무나 중요한 핵심 건강 음식정보
마늘 암 예방, 콜리플라워 위암 예방, 시금치 폐암 예방, 양송이버섯 간암 예방, 생강 대장암 예방,검은콩 유방암 예방,
당근 식도암 예방, 미역 자궁암 예방, 토마토 전립선암 예방, 늙은호박 피부암 예방, 녹차 혈액암 예방, 우유 위염 예방,
고구마 고혈압 예방, 무 당뇨병 예방, 꽁치 동맥경화 예방, 우엉 변비 예방, 파래 빈혈 예방, 홍합 알코올성 간염 예방,
느타리버섯 비만 예방, 풋고추 감기 예방, 애호박 위궤양 예방, 대합 신부전증 예방, 강낭콩 고지혈증 예방, 미나리 통풍 예방, 고등어 심장병 예방, 뱅어포 골다공증 예방, 호두 심근경색 예방, 청국장 당뇨병 예방, 곤약 비만 예방, 달걀 뇌세포 활성화, 더덕 정력 증강, 피망 좋은 피부, 김 시력 보호, 달래 춘곤증 퇴치, 산딸기 원기 회복, 수삼 더위 극복, 대추 불면증 치료, 수박 부종 가라앉힘, 복숭아 좋은 피부, 생강 소화 촉진, 오미자 기침 진정, 들깨 여성 보양, 숙주나물 카드뮴 해독, 요구르트 알루미늄 해독, 마늘 수은 해독, 양파 니코틴 해독, 부추 활성 산소 해독, 마 대장균 해독, 귤 스트레스 해독.
체내에 쌓인 환경호르몬과 독소를 없애 살을 빼고 건강까지 지키는 다이어트가 화제다.
무리한 다이어트는 건강을 해친다며 반대의 목소리를 내던 의사도 반했다는 친환경 vs 디톡스 다이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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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로리가 높은 음식 섭취를 줄이고 운동을 꾸준히 하는데도 살이 빠지지 않는다면 주변 유해 화학물질에 눈길을 돌려보자.
우리가 먹는 음식물은 농약·살충제·세제·성장촉진제 등 온갖 유해물질로 범벅돼 있고, 집의 건축 내장재·화장품·각종 의약품 등에도 유해물질이 가득하다. 이런 물질에서 발생되는 환경호르몬이 체내에 쌓이면 생체시스템이 파괴되면서 살이 찐다.
친환경 식사를 하고 생활습관을 바꾸면 몸속에 축적된 화학물질이 해독되면서 체중이 감량된다. 요요현상이 일어나는 것도 막을 수 있다. |
몸속에 축적돼 살찌게 만드는 독성 화학물질의 양을 말한다. 화학물질이 다량 함유된 음식물은 화학적 칼로리가 높고, 소량 함유된 음식물은 화학적 칼로리가 낮은 것. 농약과 살충제, 다이옥신 등의 화학 성분이 들어 있는 버터·치즈·생선·채소·인스턴트식품·기름 등에 화학적 칼로리가 많은데, 이같은 음식은 몸속 체중조절 시스템의 능률을 떨어뜨리거나 파괴한다. 그 결과 음식물을 에너지로 전환하는 능력이 떨어지면서 잉여 음식물이 지방으로 바뀌어 몸속에 쌓인다.
물로 씻기 과일과 채소등에 묻어 있는 농약 잔류물은 깨끗한 물로 씻거나, 쌀뜨물·밀가루 등의 천연세제로 세척한다.
껍질 제거하기 유기농이 아닌 과일·채소의 경우 껍질을 제거한다. 씻어도 제거되지 않는 껍질 속에 밴 독소까지 말끔히 사라진다.
육류와 생선 다듬기 화학적 칼로리는 동물성 지방에 많이 쌓이므로 육류와 가금류, 생선은 조리 전 기름을 모두 제거한다.
생선의 경우 껍질 밑에 기름이 많으므로 요리 시 껍질을 벗긴다.
열 가하기 열은 화학물질을 파괴하거나 감소시키므로 생으로 먹기보다 익혀 먹는 것이 좋다. 낮은 온도의 전자레인지보다는 열이 높은 가스레인지에 요리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불포화지방을 섭취한다.
지방은 포화지방과 불포화지방으로 나뉜다. 동물성 지방에 많은 포화지방은 몸 안에서 생성되므로 음식으로 섭취할 필요가 없다. 반면 식물성 지방·생선기름·견과류·씨앗류 등에 많은 불포화지방은 음식을 통해 생성되므로 반드시 따로 섭취한다. 불포화지방은 저장된 체지방을 에너지원으로 전환하고, 칼로리 소모율을 늘린다. 혈당 수치를 안정시켜 당뇨를 예방하는 데도 효과적.
콩·과일·채소·통곡물을 먹는다.
백미나 밀가루 등 정제된 탄수화물은 체중을 증가시키지만, 콩·과일·채소·통곡물 속에 들어 있는 탄수화물은 근육을 쓰는 데 필요한 포도당 형태로 전환돼 운동할 때 에너지를 소모시킨다. 또한 자율신경계를 자극해 신진대사를 돕고, 체중을 조절하는 호르몬 분비를 촉진시켜 군살이 찌는 것을 막는다.
단백질을 충분히 섭취한다.
단백질을 충분히 섭취하면 근육량이 늘어나 운동할 때 체지방을 많이 태우면서 군살이 빠지고 몸에 탄력이 생긴다. 육류·유제품·달걀·과일·채소·견과류·콩 등이 대표적인 단백질 식품.
비타민·비네랄 등을 섭취한다.
비타민과 미네랄은 음식과 체지방이 에너지로 전환될 수 있도록 돕는 필수영양소. 체내에서 생성되지 않기 때문에 음식이나 보충제로 섭취한다. 신선한 채소와 과일에 풍부하게 들어 있는데, 여러 가지 영양소가 고루 들어 있는 보충제를 먹는 것도 방법.
유해물질 제거하는 식이섬유 섭취를 늘린다.
콩·곡물·과일·채소 등에 들어 있는 식이섬유는 체내 독소를 몸 밖으로 배출시키는 역할을 한다. 이때 몸속에 있는 필수영양소까지 빠져나올 수 있으므로 식이섬유를 섭취한 지 30분~1시간이 지나면 비타민과 미네랄 성분이 들어 있는 보충제를 복용한다.
화학적 칼로리 줄이기 위해 반드시 피해야 할 음식
카페인 음료 체중조절 호르몬의 생성을 방해하고 탄수화물 섭취를 늘린다.
알코올 몸속 유해물질의 배출과 해독작용을 방해한다.
청량음료 산성이 강한 식품으로 pH 밸런스를 파괴한다.
트랜스지방 몸에 이로운 지방이라도 열이 가해지면 트랜스지방이 생성된다. 예를 들어, 해바라기씨오일이나 올리브오일은 건강에 좋은 지방이지만 조리 과정에서 고온의 열이 가해지면 트랜스지방이 된다.
정기적으로 환기시킨다.
하루 2번 이상, 30분간 창문과 문을 열고 통풍시켜 실내 공기에 숨어 있는 화학물질을 내보낸다.
공기 정화 식물을 기른다.
알로에베라·잉글리시 아이비·스파이더 플랜트 등의 녹색식물은 공기 중 화학물질과 악취를 제거하고, 신선한 공기를 발산한다.
펌이나 염색을 할 경우 채소·과일을 먹는다.
화학약품으로 하는 펌이나 염색을 시술 받는 경우 비타민 C와 E, 식이섬유가 풍부한 채소와 과일을 먹는다. 체중을 조절하는 호르몬이 화학물질에 의해 손상되는 것을 막는다.
정수된 물을 마신다.
물은 유리병이나 천연용기에 담아 냉장고에 보관한다. 정수된 물을 이용해 목욕이나 세안을 하면 피부를 통해 화학물질이 흡수되는 것을 막을 수 있다.
음식은 플라스틱 용기에 보관하지 않는다.
플라스틱 용기에 함유된 화학물질이 음식에 흡수될 수 있으므로 가능하면 플라스틱 용기를 사용하지 않는다. 특히 기름진 음식의 경우 지방 성분이 용기에 함유된 화학물질을 더 쉽게 빨아들이게 된다. 플라스틱 용기에 담은 채로 전자레인지나 오븐에 돌리는 것도 금물!
랩에 싼 음식물에 열을 가하지 않는다.
랩은 열을 가하면 화학물질을 생성시키므로 랩으로 포장된 음식은 가열 전 랩을 벗긴다. 특히 기름진 음식은 독성물질을 쉽게 빨아들이므로 랩을 사용하지 않는다.
크림이나 우유는 유리용기에 든 것을 구입한다.
유지방이 합성물질과 접촉하면 오염될 수 있으므로 플라스틱 용기에 든 것보다는 유리병이나 종이팩에 포장된 것을 구입한다. 치즈나 버터 등 저장 기간이 긴 제품일수록 더욱 주의한다.
새로 구입한 냉장고는 사용 전 문을 열어둔다.
냉장고를 새로 구입한 경우 화학약품 냄새가 사라질 때까지 문을 활짝 열어둔다. 바로 사용해야 한다면 작은 컵 2개에 식물성 기름을 채워 냉장고에 넣어둔다. 냄새가 사라질 때까지 2~3일에 1번씩 기름을 교체한다.
보충제를 꾸준히 섭취한다 .
칼슘과 마그네슘, 비타민 등은 체내 화학물질이 배출되도록 돕는다. 하루 필요량을 음식물로 모두 섭취하기 어려우므로 보충제를 먹는 것도 방법.
화학적 칼로리가 높은 음식은 채소와 함께 먹는다.
인스턴트식품이나 가공식품 등 화학적 칼로리가 높은 음식을 먹을 때는 식이섬유가 풍부한 채소를 함께 먹는다. 채소의 섬유소가 화학적 칼로리 배출을 돕기 때문.
주방용 세제는 친환경 제품을 사용한다.
설거지할 때 여러 번 헹궈도 그릇에 잔여 세제가 남을 수 있으므로 인체에 무해한 친환경 세제를 쓴다. 친환경 제품이 아닐 경우에는 세제가 남지 않도록 신경 써서 헹군다.
코팅 처리된 조리도구의 사용을 피한다.
음식물이 눌어붙지 않도록 코팅 처리된 프라이팬은 화학물질이 다량 들어 있다. 여기에 열을 가하면 화학물질이 음식에 스며들 수 있으므로 될 수 있으면 사용하지 않는다.
허기가 지거나 간식이 생각날 때는 생채소나 데친 채소를 먹는다. 신선한 유기농 채소 샐러드를 매일 한 접시씩 먹는다. 간식이 생각날 때는 따끈한 채소수프로 배를 채운다. 정수된 물을 하루 8잔 이상 마신다. 체중감소로 몸 안에 확산된 유해물질을 씻어내는 효과가 있다. 해독효과를 높이려면 미네랄워터를 마시는데, 이때 레몬이나 라임즙을 넣어도 좋다. 육류나 기름진 생선을 조리할 때는 기름을 모두 제거하고, 육류의 껍질은 먹지 않는다.
장기가 허약하면 체내 노폐물이 제대로 배출되지 못하고 몸속에 쌓인다. 쌓인 노폐물은 영양분의 흡수와 신진대사를 방해해 잘 붓고, 살이 찌는 원인이 된다. 근본적으로 비만은 몸속 노폐물과 독소의 정체 현상 때문에 생기는 질병으로, 채내 노폐물과 독소를 제거하면 자연스럽게 살이 빠진다. 디톡스 다이어트는 몸속 노폐물을 제거해 혈액순환과 기혈순환을 도와 장기를 건강하게 만드는 방법이므로 살이 빠지면서 건강이 좋아지고, 다이어트 후에도 체중을 유지할 수 있다. 독소를 배출하는 과정에서 과잉 축적됐던 셀룰라이트가 빠져 S라인이 살아나고 피부도 건강해 진다.
몸속에 유해물질이 지속적으로 축적되면 온갖 질병과 비만의 원인이 된다. 독은 외부에서 유입되는 것과 몸 안에서 발생되는 것으로 나눌 수 있다. 외부에서 유입되는 독은 화학조미료나 방부제가 들어 있는 먹거리와 인스턴트식품, 불규칙한 식생활 외에도 중금속과 환경호르몬, 술과 담배, 유해 전자파와 자외선, 농약과 제초제 등 원인이 다양하다. 몸 안에서 만들어지는 독의 원인은 장내 세균이나 외부로부터 들어온 세균, 기생충 같은 미생물, 스트레스 등이 있다.
01. 매일 아침 10분 동안 찬물로 샤워한다.
찬물로 샤워하면 피부혈관이 수축되고 근육을 긴장시켜 피부가 탱탱해진다. 근육이 긴장되면 지각신경을 자극해 하루를 맑은 기분으로 보낼 수 있고, 몸의 활동을 촉진하는 부신피질호르몬 분비를 자극해 노폐물이 쌓이는 것을 막는다. 혈액·림프순환이 원활해지고 피부 표면의 노폐물을 제거해 피부가 매끈해진다. 또한 면역력을 높이고 소화작용을 촉진해 건강을 지켜준다. 단, 노약자나 심장병, 고혈압 등의 질병이 있는 경우에는 피한다.
02. 하루 2L 이상 물을 마신다.
물은 몸 구석구석까지 흡수돼 세포에 영양을 공급하고 불필요한 노폐물을 배출시킨다. 산소 함유량이 높고 칼슘과 마그네슘, 나트륨 등 미네랄이 풍부하게 들어 있는 생수로 마신다. 온도는 체온보다 약간 낮은 20~25℃가 적당하다. 급하게 마시면 흡수 기능에 부담을 주고 심장과 위, 신장에까지 악영향을 미칠 수 있으므로 천천히 여러 차례 나눠 마신다.
03. 쌀밥보다 현미잡곡밥을 먹는다.
현미에는 옥타코사놀이라는 생리활성 물질이 함유돼 있어 근육을 튼튼하게 하고 지구력을 강화시킨다. 백미에 비해 섬유질이 3배 이상 많아 변비를 해소하고 몸속에 쌓여 있는 노폐물을 배출시켜 신진대사를 원활하게 한다. 식이섬유가 공복감을 해소시켜 속도 든든하다. 현미에 콩·팥·보리·차조·기장·수수·율무 등의 잡곡을 섞어 밥을 지으면 효과적이다.
04. 몸에 맞는 컬러푸드를 먹는다.
과일이나 채소의 천연색소를 구성하는 성분은 파이토케미컬로, 항산화작용을 해 세포노화를 방지하고, 노폐물을 배출하는 효과가 있다. 토마토·가지·홍고추 등의 레드 푸드는 피를 맑게 하고 심장질환과 뇌졸중, 암을 예방한다. 브로콜리·양배추·시금치 등의 그린 푸드는 신진대사를 활발하게 하고 간의 독소를 배출시켜 피로를 푼다. 당근·호박·고구마 등의 옐로 푸드는 몸속에서 생기는 활성산소를 제거하고 항암작용을 하며 성인병, 부종을 예방한다. 양파·마늘 등의 화이트 푸드는 유해물질을 몸 밖으로 내보내고, 균과 바이러스에 대한 저항력을 길러준다.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 동맥경화와 심장병을 예방하는 데도 도움이 된다. 검은콩·검은깨·미역·다시마 등의 블랙 푸드는 항산화작용으로 면역력을 높이고 각종 성인병과 암·노화를 예방한다.
05. 건강보조식품과 영양보충제를 복용한다.
디톡스 다이어트를 하다보면 자칫 영양 불균형을 초래할 수 있으므로 건강보조식품과 영양보충제를 함께 섭취한다. 건강보조식품은 복용 전 제품설명서를 살펴 섭취량과 방법, 유효기간을 확인한다. 영양보충제는 비타민과 무기질 성분이 고루 들어 있는 것으로 고른다.
06. 3일에 1회씩 묵은 각질을 제거한다.
피부에 쌓인 각질은 신체의 활력을 저해하는 독소 가운데 하나. 각질이 쌓이면 피부 호흡을 방해해 얼굴에 여드름과 뾰루지 등 염증이 생긴다. 손끝이나 발끝에 각질이 쌓이면 혈액순환이 원활하지 못하다. 얼굴처럼 예민한 부위는 1주일에 1회 정도 스팀타월로 모공을 연 뒤 딥클렌저로 부드럽게 각질을 제거하고, 발바닥을 비롯한 다른 부위는 3일에 1회 정도 스크럽제를 사용한다.
07. 장기 마사지로 불필요한 지방을 제거한다.
복부를 부드럽게 문지르거나 꾹꾹 눌러 장기를 마사지하면 오장육부의 균형이 회복되고 장기 기능이 활성화되면서 해독작용이 일어난다. 대장 내 숙변은 물론 불필요한 지방을 배출하고, 기혈 순환을 촉진한다. 기초대사율이 높아져 칼로리 소모량을 늘리기 때문에 같은 양을 섭취해도 살이 빠진다.
08. 하루 30분 이상 걷는다.
매일 30분 이상 걸으면 각종 성인병 예방에 효과적이다. 평소보다 조금 빠른 속도로 걷고, 주먹을 쥐고 팔꿈치를 구부려 팔을 자연스럽게 앞뒤로 흔든다. 발은 뒤꿈치가 먼저 바닥에 닿게 하고 발가락으로 땅을 치고 나가는 느낌으로 걷는다. 호흡은 코와 입으로 동시에 한다. 이때 배에 힘을 줘 당기면 뱃살이 빠진다. 처음부터 30분 걷기가 힘들다면 10분씩 하루 3회 실시한다.
09. 릴랙스 타임을 갖는다.
진정한 해독은 몸속의 독소 배출 뿐만 아니라 마음과 정신, 영혼의 독소를 몰아내는 것이다. 매일 하루에 10분씩이라도 산책을 하거나 뜨거운 물에 몸을 담그는 등 휴식 시간을 갖는다. 몸과 마음에 쌓인 피로를 해소하고, 새로운 에너지가 충전된다.
아래 항목 중 해당되는 내용을 체크하면 체내에 독소가 얼마나 쌓여 있는지 알 수 있다. 8개 이상 해당된다면 건강에 적신호가 켜진 것이므로, 당장 디톡스 다이어트를 시작해야 한다.
1. 이유 없이 몸이 무겁고 지쳐 있다.
2. 먹는 양에 비해 복부 비만이 심하다.
3. 술자리가 잦은 편이다.
4. 평소 고기류를 많이 먹는다.
5. 가족 중에 간질환 환자가 있다.
6. 여드름이 없어지지 않는다.
6. 두드러기나 알레르기, 가려움증이 있다.
7. 얼굴이나 가슴에 붉은 반점이 있다.
8. 어깨결림이나 목결림 증상이 오래 지속된다.
9. 속이 더부룩하고 소화가 잘 안 된다.
10. 설사나 변비로 고생한다.
11. 코, 잇몸, 항문에서 종종 피가 난다.
12.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은 편이다.
13. 지방간 또는 간경화 증세가 있다.
14. 혈압조절이 잘 안 된다.
15. 소변이 누렇고 냄새와 거품이 많다.
16. 고혈압이나 여드름 약을 장기 복용 중이다.
17. 최근에 성욕이 급격히 떨어졌다.
항암작용과 면역력 높이는 마늘·생강, 중금속이 쌓이는 것을 막는 양파·돼지고기, 해독작용은 물론 변비를 해소하고 위장을 튼튼하게 만드는 양배추·배추, 몸속 노폐물과 독소를 배출시키는 토마토는 자주 먹어야 하는 해독 식품. 이외에 호흡기 질환을 개선하는 감자, 혈액을 맑게 하고 독소를 배출시키는 시금치·쑥, 체내 지방을 태우고 혈압을 낮추는 녹차도 꾸준히 섭취하면 좋다. 해독작용을 하는 콩·녹두, 항산화 효과가 있는 견과류, 농약성분을 배출시키는 현미, 장을 튼튼하게 만들고 몸속에 쌓인 염분을 배출시키는 사과도 챙겨 먹도록! 반면, 체내 영양소 분해를 방해하는 술, 체내에서 활성산소를 발생시키는 튀김, 유해 성분이 함유돼 있어 성인병을 유발하는 햄·패스트푸드, 콜레스테롤 수치와 지방 농도를 올리는 설탕은 건강을 해치고 다이어트를 방해하므로 삼간다.
아침 일어나자마자 공복에 물을 2컵 마시면 위가 잠에서 깨어나 위벽에 끼어 있는 노폐물이 제거되고 위의 활동이 촉진된다.
점심 점심식사 30분 전에 찬물을 1컵 마신다. 위액 분비를 촉진해 소화를 돕고 식욕을 돋운다. 단, 식사 직전에나 도중에 마시는 물은 소화효소와 위산을 희석시켜 소화작용을 방해한다.
점심과 저녁 사이 30분마다 물을 ¼컵씩 마신다. 낮 시간에는 활동량이 많아 신진대사가 촉진되므로 물을 수시로 마셔 수분을 보충한다.
잠들기 전 잠들기 30분 전에 물을 1컵 마신다. 수면 상태에서도 최소한의 신진대사가 일어나 칼로리가 소모되고 땀이 배출된다. 밤새 체액의 균형을 맞추기 위해서는 적당량의 물이 필요하다.
주말 물 단식 디톡스 금요일 저녁에 시작해 일요일 아침까지 물만 마시는 해독 방법이다. 이때 섭취하는 물의 양은 대략 2~4L. 일요일 점심부터는 과일이나 채소, 죽 등을 먹으면 되므로 실제로는 토요일 하루 정도 단식하는 것이다. 당뇨나 갑상선기능이상 등의 질병이 있거나 저체중, 저혈당, 허약체질인 사람은 피한다.
01. 채소 섭취를 늘린다.
채소에는 신체 기능을 활성화하는 비타민과 무기질 등이 풍부하게 들어 있어 혈액을 맑게 하고 원기를 돋운다. 채소 섭취를 늘리면 지방 분해와 연소를 방해하는 독소와 혈액·기혈 순환을 막는 독소가 방출된다.
02. 염분 섭취를 줄인다.
맵고 짠 음식은 위장 벽을 자극해 식욕을 돋우고 위에 부담을 줘 비만으로 이어진다. 염분은 몸속의 수분이 배출되는 것을 막아 부종을 일으키고, 부종은 비만을 부른다. 다이어트할 때는 싱겁고 담백하게 먹는다.
03 단당류 섭취를 제한한다.
다이어트한다고 탄수화물을 줄이고 과일을 먹는 경우가 많은데, 과일은 생각보다 당분이 많다. 후식으로 먹는 과일이나 커피 등의 음료에서 섭취하는 단당류가 식사로 인한 칼로리보다 높을 수 있다. 군것질이 생각날 때는 오이 같은 채소를 먹는다.
04 식사 속도를 늦춘다.
음식을 빨리 먹으면 소화가 제대로 안 되고 포만감을 느끼지 못해 식사량이 늘어난다. 식사할 때는 최소 20분 이상 시간을 갖고 천천히 먹는다.
05 규칙적인 식습관을 기른다.
식사 시간과 양이 불규칙하고 폭식 습관이 있으면 몸은 언제 또 음식이 들어올지 몰라 섭취된 양분을 축적하려 한다. 먹는 양이 적더라도 살이 찌기 쉬운 체질이 되는 것. 식사 시간과 양을 규칙적으로 지켜 몸이 식사 시간을 인지하게 하고, 폭식이나 결식으로 위에 부담을 주지 말아야 한다.
소장 주무르기
배를 손바닥으로 눌러 소장을 자극하면 소화가 잘되고 장 사이에 끼어 있는 노폐물을 제거한다.
How-to 양손 끝을 모아 배 윗부분에 얹는다. 손바닥에 힘을 줘 배 아래위를 가볍게 누른다. 배가 부드러워지는 정도에 맞춰 더욱 깊게 누른다.
소장 둥글게 돌리기
배를 문질러 장 전체를 자극하면 음식물의 소화와 흡수를 돕고, 변비를 예방한다.
How-to 양손을 겹치고 손바닥을 배 중앙에 올린다. 배꼽을 중심으로 나선형으로 돌리며 살살 누른다.
갈비뼈 아래 누르기
해독작용을 하는 간을 마사지하면 독소와 노폐물을 배출하고 원기가 회복된다. 상체를 살짝 숙이면 마사지 효과가 배가된다.
How-to 양쪽 손끝을 모아 갈비뼈의 오른쪽 아래 지점에서 가슴뼈 아래 오목하게 들어간 명치 쪽을 향해 지그시 누르며 마사지 한다. 양쪽 손가락 끝으로 갈비뼈 아래를 깊이 누르고 나선형을 그리며 마사지한다.
뱃살 잡아당겨 비틀기
복부 피하지방이 자극돼 에너지소모가 늘어난다. 마사지하면서 유난히 통증이 심하고 멍이 심하면 독소가 많이 쌓인 것이므로 꾸준히 마사지해 독소를 배출한다.
How-to 뱃살과 허릿살을 잡아당겨 세게 비틀면서 주무른다. 매일 30분 이상 마사지하되, 멍이 생기고 몸살이 나면 2~3일 쉬었다가 다시 한다.
가늘고 매끈한 팔 만들기
다리를 어깨 너비로 벌리고 선다. 오른손에 덤벨이나 물병을 들고 팔꿈치를 옆구리에 붙인 채 팔꿈치만 구부렸다가 펴는 동작을 10~15회 반복한다. 반대쪽도 같은 방법으로 실시한다. 양팔을 양어깨로 올린 후 어깨를 돌리고 팔을 크게 흔드는 동작을 수시로 한다.
옷 밖으로 삐져나오는 뱃살 빼기
매일 빠른 걸음으로 1만보 이상 걷는다. 이때 배를 안으로 끌어당기는 느낌으로 힘을 주면 복부 군살이 빠진다. 10분 이상 훌라후프를 돌리면 복부와 옆구리 군살이 제거돼 S라인을 만들 수 있다.
사슴처럼 길고 가는 목 만들기
의자에 앉아 허리를 곧게 펴고 시선은 정면을 향한다. 오른쪽으로 머리를 천천히 기울여 잠시 정지했다가 앞쪽으로 천천히 숙여 움직이고 다시 왼쪽으로 돌린다. 왼쪽에서 잠시 정지했다가 뒤로 돌려 잠시 정지한다. 오른쪽으로 돌아온 뒤 정면을 향한다. 목에 부담이 가지 않도록 부드럽게 움직인다. 반대쪽도 같은 방법으로 실시한다.
날씬한 다리&발목 만들기
바닥에 누워 발바닥이 천장을 향하도록 두 다리를 직각으로 들어 올린다. 허공에서 자전거를 타는 것처럼 양 발을 구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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