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 체언과 조사는 구별하여 적는다. : 체언과 조사는 다른 단어이므로 그 형태소를 구별하여 적는다. (예) 꽃이, 물에
(5) 용언의 어간과 어미는 구별하여 적는다. : 한 단어이지만 의미 구별을 위해 형태소를 밝힌다. (예) 늘그면(→늙으면), 있슴(→있음)
(6) 두 개의 용언이 하나의 용언으로 되었을 경우, 본래의 형태소를 밝히나, 앞말이 본래의 의미에서 멀어진 것은 본래의 형태소를 밝히지 않고 소리대로 적는다. (예) 넘다+지다>넘어지다, 쓸다+지다>쓰러지다
(7) '이, 히, 음' 등의 접사나 피동, 사동 접사가 붙어 이루어진 말은 본래의 형태소를 밝히어 적으나, 다른 접사의 경우는 소리대로 적는다. (예) 먹이, 먹음 / 마중(맞+웅), 무덤(묻+엄)
(8) 합성어나 복합어의 경우 본래의 형태소를 밝히나, 어원이 분명하지 않은 것은 소리대로 적는다. (예) 젖먹이, 싫증 / 골탕, 며칠
(9) 한자어의 경우에는 '숫자, 횟수, 툇간, 셋방, 곳간, 찻간'의 여섯 단어에만 사이시옷을 붙인다. (10) 준말은 대개 준 형태로 적는다. (예) 쓰+어>써, 나는>난
3. 알아 두어야 할 띄어쓰기 (1) 조사는 앞말에 붙여 쓴다. (2) 의존 명사는 띄어 쓴다. (예) 먹을 수가 없다.
(3) 수는 만(만) 단위로 띄어 쓴다. (예) 이십칠만 삼천구백오
(4) 두 말을 이어 주거나 열거할 적에 쓰이는 말은 띄어 쓴다. (예) 국장 겸 과장, 청군 대 백군
(5) 보조 용언은 띄어 씀을 원칙으로 하나, 경우에 따라서는 붙여 쓸 수 있다. (예) 어머니를 도와 드렸다(도와드렸다).
(6) 성과 이름, 성과 호는 붙여 쓴다. (예) 이순신, 이율곡
(7) 호칭어, 관직명 등은 띄어 쓴다. (예) 김 군, 김나리 양, 김 국장
4. 주요 문장 부호의 용법 (1) 온점 (.) ① 평서문, 명령문, 청유문의 종결에 쓴다. (예)집에 가라. ② 아라비아 숫자만으로 연월일을 표시할 때 쓴다. (예)1919. 3. 1. ③ 준말을 나타내는 데 쓴다. (예)명. --명사 (2) 물음표(?) ① 직접 질문할 때에 쓴다. (예)집에 가니? ② 반어나 수사 의문문에 쓴다. (예)네가 천재라고? ③ 의심하거나 불확실한 경우에 쓴다. (예)그가 훌륭하다(?)라고 말했다. (3) 느낌표(!) ① 느낌을 강하게 나타내기 위해 감탄사나 감탄형 종결 어미 다음에 쓴다. (예) 아, 달이 밝구나! ② 강한 명령문 또는 청유문에 쓴다. (예) 지금 즉시 대답해! ③ 감정을 넣어 다른 사람을 부르거나 대답할 적에 쓴다. (예) 춘향아! / 예, 도련님! ④ 물음의 말로써 놀람이나 항의의 뜻을 나타낼 적에 쓴다. (예) 이게 누구냐! (4) 반점(,) ① 같은 자격의 어구를 열거할 때에 쓴다. (예)개, 고양이, 염소 등 ② 바로 다음 말을 꾸미지 않을 때 쓴다. (예)키가 큰, 형의 친구 ③ 문맥상 끊어야 할 곳에 쓴다. (예)바람이 불고, 비가 온다. (5) 가운뎃점(ㆍ) ① 쉼표로 열거된 어구가 다시 여러 단위로 나누어질 때에 쓴다. (예) 철수ㆍ영이, 영수ㆍ순이가 서로 짝이 되었다. ② 특정한 의미를 지닌 날을 나타내는 숫자에 쓴다. (예) 3ㆍ1 운동 ③ 같은 계열의 단어 사이에 쓴다. (예) 경북 방언의 조사ㆍ연구, 충북ㆍ충남 도를 합하여 충청도라고 한다. (6) 큰따옴표(" ") ① 글 가운데서 직접 대화를 표시할 때에 쓴다. ② 남의 말을 인용할 경우에 쓴다. (예) "인간은 사회적 동물이다."라고 말한 학자가 있다. (7) 작은따옴표(' ') ① 따온 말 가운데 다시 따온 말이 들어 있을 때에 쓴다. (예) "여러분! 침착해야 합니다. '하늘이 무너져도 솟아날 구멍이 있다.'고 합니다. ② 마음 속으로 한 말을 적을 때에 쓴다. ③ 문장에서 중요한 부분을 두드러지게 하기 위해 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