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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음성가정(성)폭력상담소 직원들이 괴산 지구대를 방문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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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음성가정(성)폭력상담소 직원들이 증평지구대를 방문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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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가정(성)폭력상담소(소장 변나영)는 새 정부의 국정 과제인 4대 사회악 척결과 관련하여 최근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가정폭력·성폭력 예방 및 피해자 발생 시 경찰관의 신속하고도 안전한 초기 대응을 강화하기 위해 ‘2013 찾아가는 경찰서·지구대·파출소 간담회’를 실시했다.
찾아가는 경찰서·지구대·파출소 간담회는 지난해의 경우는 음성군 관내 지구대,파출소,치안센터 등을 방문해 가정폭력사건의 적극적인 개입을 당부하고 상호 소통의 시간을 가졌었다.
이번 2013년 찾아가는 경찰서.지구대 간담회는 인근 지역까지 확대하여 10월 8일부터 12일까지 괴산군과 증평군내 괴산경찰서 방문을 시작으로 괴산지구대, 증평지구대, 연풍파출소, 칠성파출소 등 5개 기관을 방문하였다.
괴산군과 증평군의 경우 가정폭력·성폭력 전문상담소와 피해자 보호시설 등의 부재로 사건발생시 피해자가 전문적인 상담과 지원 서비스를 받는 것에 많은 어려움과 고충이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또한 지역적 특성상 군 단위 지역의 경우 이미 고령사회로 접어들어 폭력 발생시 무조건 참고 견딜 뿐 어떻게 대처해야하는지를 모르는 경우가 대부분이었고 다문화 가정의 경우도 가정폭력 문제가 증가 추세에 있어 실제 발생 건수는 경찰서 신고 건수보다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음성가정(성)폭력상담소는 가정폭력 피해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2차 피해를 사전에 예방하고 피해자의 인권 보호를 위해 경찰 조직과의 상호 이해와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특히 가정폭력, 성폭력에 대한 특수성을 이해하고 파출소와 지구대에서 초동 수사 시 피해자에게 긴급임시조치권, 피해자보호명령제도, 현장출입 및 조사권을 활용하여 가정폭력피해의 재발을 막고 피해자가 안전하게 보호받을 수 있도록 적극적인 고지와 개입을 당부하였다.
아울러 피해자를 위한 효과적인 지원방안 모색과 피해자 인권보호를 위해 상호 협력해 나가기로 하였다.
변나영 소장은 "이번 간담회를 통해 일선 경찰관들의 현장에서의 노고를 충분히 이해하게 되었으며 무엇보다도 가정폭력·성폭력 발생 시 신속하고도 안전한 초기 개입이 중요하므로 앞으로 상담소와 경찰서간 긴밀한 협조체제가 구축되어 가정폭력 재발 방지와 피해자의 2차 피해 예방이 잘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