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평 [ LACANA-라쿠나 ] 수변 전망이 대한민국 최고!
메르스땜시 어데 편히 갈 수도 없는 때에, 작은 공간에 갖혀 있을 수도 없고 해서
지난 겨울에 매우 인상적이던 청평댐 위쪽 쁘띠프랑스 방향 환상의 드라이브길
서 만난 '라쿠나'카페를 다시 찾았습니다.
막힌 공간이 아니라 서로간에 민폐의 우려도 낮고, 탁트인 청평댐 윗쪽 물길 조망이
압권인 이곳의 여름이 궁금해서이죠.
- 가뭄이라지만 청평댐 윗쪽은 수상레저의 천국이네요.
댐 입구들어서자 마자 수상스키부터 요트까지 제철 만난 레저를 즐기러 물살을 가르는
모터소리, 파문을 일으키고 멀어지는 보트의 물꼬리를 내내 보며 도달했습니다.
- 이 속 후련해 지는 전망때문에 지나치고 갈 수 없는 곳이 되어 버렸지요.
- 노천 카페라고 물가에 바싹 대 놓은 테이블들
- 사진 왼쪽귀퉁이 무지개 물결문양은 절대 특수효과가 아닙니다. 렌즈를 안닦아 낀 기름기임에 틀림없습니다. ㅋ
- 데크 아래로 지나가는 수상스키꾼들
- 이 건물은 주인장의 거처같아요.
커피값이 리조트같은 확트인 노천카페의 입장료랍니다.
커피는 보통의 커피이고 5천-6천원합니다. 그냥 들어가면 주문하라고 소리지릅니다.
순한 양처럼 먼저 커피부터 주문하셔야 해요.
- 오늘은 인물대신, 여름맞이 그간 신발속에 갖혀 있던 속살공개...ㅋ
무치장 생족(生足), 저는 입술이고 손발톱에 뭘 바르는 걸 못참습니다.
투구를 입은듯 깝깝해서 분단장하지 않은 생족을 첨 인터넷에 공개하는 걸로
인증샷으로 대신합니다. ㅋㅋ(이쁜 발은 절대아니라고 생각함)
* 참고) 현재(6월말까지)는 낙석방지 공사로 한차선씩 차단이라 다소 서울방향 길이 막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