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3:1
청년 공동체를 하던 30대에는 투박한 통나무로 전원주택을 짓고
뜻 맞는 지체들이랑 쉐퍼 박사의 라브리 공동체를 하고 싶었는데
막상 50대가 되고 보니 지금은 먹고 살만한 점포 하나 가지고
큰 아이 전시회 시다발이하면서 목장하나 잘 건사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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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푸른 초원 위에 그림 같은 집을 짓고 사랑하는 우리 님과
한 백년 살수 있다면“ 행복할 것 같지만 Eden동산에 살던
청춘남녀를 보니 먹고사는 문제가 막 해결된 사람들이
막연히 호기를 부리며 읊조린 유행가 가사일 뿐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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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den이나 저 푸른 초원이나 장소, 사랑하는 사람, 시간까지 세트가
똑 같았지만, 행복하지 않았던 모양입니다. 몽땅 다 그저 받았는데도
만족하지 않은 것을 보면 내가 만든 Eden인들 만족하겠습니까,
이 대목에서 왜 하나님은 인간에게 자유의지를 주셨느냐고 따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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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아는 것처럼 시험(Test)은 그 자체로는 중립적(페이라스모스)입니다.
하지만 반응하는 사람에 따라 유혹(Temptation)이 될 수도
시련(Trial)으로 단단해질 수 도 있는 것 아닙니까,
시험 자체가 나쁜 것이 아니고 하나님께서 허용하신다는 차원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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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에게든 한번이상 당면한다는 뜻입니다. 지혜로운 자는 시험이
왔을 때 기도하라고 한 야고보 기자의 말인즉슨, 말씀을 되새김질 하면서
하나님의 뜻을 따르라는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권한 독점과 가혹함을
강조하는 뱀의 질문에 넘어간 것은 말씀의 회의로 보여 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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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험은 중립적인 것인데 내 안에 먹음직 보암직할 것처럼 보이는
그래서 하나님처럼 되고 싶은 욕심이 있으면 시험은 유혹으로 직행합니다.
자신의 내재된 자원의 한계를 인식하지 못하고 내 맘대로 살겠다며
주제파악을 못하고 하는 독립선언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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뱀의 유혹과 하와(1-6)
a.배경에 대한 서술:1a
b.뱀의 질문:1b
c.하와의 대답:2-3
d.여자의 행동:6
선악과를 먹고 난 후 아담과 하와의 행동(7-8)
a.조치:7
b.하나님을 피하는 두 사람:8
아담과 하와를 찾으시는 하나님(9-13)
a.아담:9-12
(a)하나님의 부르심:9
(b)아담의 대답:10
(c)하나님의 응수:11
(d)초라한 아담:2
b.하와: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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죄는 결과는 두려움입니다. 그래서 핑계와 감추는 본성이 있기 때문에
현인들은 “내 탓이오(김수환 추기경)” 와 “오픈의 능력(김양재 목사)”을
삶의 지표로 치는지도 모르겠습니다. 나는 어떤 유혹을 받고 있는가,
돈, 자존심, 이성, 취미, 가족, 등등 낮 간지러워서 다 적을 수가 없습니다.
후~나 지금 떨고 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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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의지를 주시고 에덴의 낙원까지 주셨는데
금단의 유혹에 빠져 지낸 지난날을 회개합니다.
주께서 부르실 때 이실직고 하고 가죽옷을 입게 하옵소서.
2014.1.5.sun. 헤세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