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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현경대-부상일-강지용 '드림팀'으로 총선 승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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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선거대책위 발대식, "잃어버린 8년 되찾겠다" |
4.11총선과 관련, 새누리당 제주도당이 20일 선거대책위원회를 구성하고, 총선 승리와 정권 재창출의 기반을 마련하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새누리당 제주도당(위원장 김동완)은 이날 오전 11시 제주도당 당사에서 4.11총선에 출마하는 현경대 예비후보(제주시 갑), 부상일 예비후보(제주시 을), 강지용 예비후보(서귀포시), 도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한 고정식 예비후보(제2선거구), 김승하 예비후보(제13선거구) 등과 새누리당 소속 도의원, 당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선거대책위원회 발대식과 필승결의대회를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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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제주도당 선거대책위원회 발대식. <헤드라인제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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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제주도당 선거대책위원회 발대식. <헤드라인제주> |
이날 발대식을 가진 새누리당 제주도당 선대위는 활동성 높은 당내 자원을 효율적으로 재.개편해, 총선 승리의 지원체제를 구축하는데 초점이 맞춰졌다.
선대위 위원장은 김동완 제주도당 위원장이 맡고, 총선 본선 진출이 좌절된 강문원 변호사와 신방식 전 제민일보 대표이사, 이연봉 변호사 등이 총괄선대본부장으로 임명됐다.
조직본부에는 고계추 전 제주개발공사 사장, 고점유 전 제주도의회 교육의원, 박명택.김수남 전 도의원, 서석주 버스공제조합 이사장, 강태범 홍익조경 대표 등으로 구성됐다.
이날 발대식에서 김동완 선대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오늘을 출발점으로 해 유권자를 설득하고, 표와 연결시키는 중요한 일을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우리는 옛 한나라당이 지난 보궐선거에서 젊은 층을 끌어들이는데 왜 실패했는지를 파악해 받아들여야 한다"며 "이제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표심을 얻는 소통이 아닌, 세대를 아우르는 새누리당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위원장은 이어 이번 총선에서 공천자 결정 과정과 관련해, "심사를 받는 사람과 심사를 하는 사람 모두 인간이기 때문에 100% 완벽한 공천은 없다고 본다"며 "다른 당도 많은 고심을 했겠지만, 새누리당은 당당하게 경쟁력 있는 후보를 공천했다"고 평했다.
그는 "야권 후보들은 '3선이 필요하다'고 주장하고 있는데, 그래서 우리는 5선 관록을 지닌 현경대 후보, 그리고 젊은 세대를 아우를 수 있는 부상일 후보, 산남북의 균형을 이룰 수 있는 강지용 후보를 공천했다"며 "이들을 통해 현 정부의 남은 1년 임기에서 못다한 것들을 이룰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 "현직 프리미엄 때문에 (민주통합당 후보들의) 여론조사 결과가 높게 나오고 있지만, 새누리당 후보 3명이 앞으로 유세와 토론회 등을 통해 민주당이 차지했던 지난 8년을 심판하고, 3개 선거구에서 당선될 것이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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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완 새누리당 제주도당 선거대책위원장. <헤드라인제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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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경대 예비후보. <헤드라인제주> |
# 현경대 "새누리당 '드림팀'으로 잃어버린 8년 되찾겠다"
이어 제주시 갑 선거구의 현경대 후보는 인사말에서 "저와 부상일, 강지용 후보는 드림팀이라 불리고 있다"며 '아무리 하찮은 것일지라도 저마다 장기나 장점을 지니고 있다'는 뜻의 사자성어인 '노마지지'를 제시했다.
현 후보는 "경험 많은 나이 많은 사람의 지혜, 장년의 추진력, 청년의 새로움과 기백이 어우려져 우리 세명이 공천됐다"며 "우리가 모든 면에서 협력하고 힘을 모으면 총선에서 승리할 것이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민주통합당 현역 국회의원 3명을 강하게 비판했다. 그는 "지난 8년 민주당이 집권했던 제주정치를 보면 답답하다"며 "도민의 의사를 정부에 반영시켜야 하는데 (현역 의원들은) 서로 다투기만 하면서 같이 한 일이 하나도 없다"고 말했다.
또 "도민의 의사를 정확하게 짚어서 중앙정부와 절충하고, 싸우고 협박하면서 실현해야 하는 게 국회의원의 역할"이라며 "그런데, (현역 의원들은) 오히려 통합되지 않고, 갈등과 분열만을 조장했다"고 비판했다.
제주 해군기지 문제를 갈등과 분열의 예로 든 현 후보는 "그 중심에는 민주당 의원들이 있었다"며 "그로 인해 사이 좋던 강정 사람들이 이제는 제사도 같이 안 지내는 사이로 분열돼 버렸다"고 말했다.
특히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내 해군기지 조사 소위원회에서 활동했던 강창일 후보를 겨냥해서는, "2008년 예산안 통과 당시 민군복합항 기항지라는 부대조건이 지켜지고 있는지 조사하기 위한 소위원회의 의원이 역할만 제대로 했어도 민군복합형 관광미항 문제가 이렇게까지 되지는 않았을 것"이라며 "따라서 이번 총선은 이들 의원들을 심판하는 총선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현 후보는 그러면서 "정치를 위한 정치가 아니라 주민을 위한 정치, 한국의 미래를 여는 정치를 하겠다"며 "총선 승리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 부상일 "주민 목소리 대변해 총선서 반드시 승리"
제주시 을 선거구의 부상일 예비후보는 "정치인의 중요한 일 중 하나는 국민의 마음 속에 있는 말을 다른 사람에게 전달하는 것"이라며 "이를 위해 많은 이들의 손을 잡아보면서 말을 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고, 중요한 말을 놓치지 않도록 배우고 있다"고 말했다.
부 후보는 "국민들이 하고싶은 말을 대변할 수 있는 사람으로 평가 받고, 평가의 목소리를 함께 담아서 비판할 것은 비판하고, 심판받는 것은 심판하는 그런 선거가 치러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 "새누리당 후보로서 지난 한나라당의 장점을 안고 승리를 이끌 것"이라며 "주민 목소리를 제대로 낼 수 있는 모습으로 반드시 승리하겠다"고 말했다.
# 강지용 "현경대-부상일과 함께 사즉생 각오로 뛸 것"
서귀포시 선거구의 강지용 예비후보는 '죽고자 하면 산다'는 뜻의 '사즉생'의 각오를 내비쳤다.
강 후보는 먼저 제주 해군기지 문제와 관련해, "더이상의 갈등은 안 된다"며 "말바꾸기, 책임회피 등으로 갈등을 조장하는 사람은 이제 정치권에서 물러나야 한다"며 현역 국회의원을 꼬집었다.
그러면서 "이 문제 만큼은 제가 앞장서서 민군복합형 관광미항으로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한미FTA 문제와 관련해서는 "제주의 생명 산업인 감귤산업이 FTA로 인해 어려운데, 이를 가장 처음 추진했던 노무현 정부 당시 국회의원들은 지금 무얼 하고 있느냐"며 "그들은 이제와서 FTA를 폐기하고 재협상하겠다고 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또 "FTA 문제에 대해 대안을 제시하고, 방법을 제시해야 하는데 (현역 의원들은) 그렇게 하지 못하고 있다"며 "이런 정치인들은 이번 총선에서 반드시 도태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현역 의원들에 대한 비판을 쏟아낸 강 후보는 "현경대, 부상일 후보와 손을 잡아서 새누리당이 반드시 3석을 챙길 수 있도록 사즉생 각오로 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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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상일 예비후보. <헤드라인제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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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지용 예비후보. <헤드라인제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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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의원 보궐선거 김승하 예비후보와 고정식 예비후보. <헤드라인제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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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제주도당 선거대책위원회 발대식. <헤드라인제주> |
도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한 고정식 예비후보와 김승하 예비후보의 간략한 인사말에 이어 새누리당 제주도당은 필승결의문을 채택했다.
새누리당은 결의문에서 "지난 8년, 제주 발전의 시계추는 멈춰섰다"며 "제주가 이 지경이 될 때까지 민주통합당 현역 국회의원들은 무엇을 했는지 묻지 않을 수 없다. 무릎 꿇고 무능과 태만을 사죄해도 모자랄 판에 국가정책과 국책사업에 대한 정략적 말 바꾸기로 도민사회를 분열과 대립으로 몰아넣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것이 두 번씩이나 뽑아준 도민들에 대한 보답이란 말인가"라고 질타한 새누리당은 "이들 현역 의원을 도민의 이름으로 심판하고, 하나된 당원의 힘으로 잃어버린 8년 제주를 구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또 "책임있는 집권여당으로서 도민들에게 절실한 진짜 공약으로 승부하고, 도민들의 심판을 받겠다"며 "총선에서 압도적 승리로 정권 재창출의 기반을 놓기 위해서 적극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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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제주도당 선거대책위원회 발대식. <헤드라인제주> |
# 다음은 새누리당 제주도당 선거대책위원회 명단.
△선대위원장
김동완 제주도당위원장
△고문(가나다 순)
강기창 재향군인회 도회장, 강창식 전 도의원, 고경옥 전 삼성학원이사장, 고계추 전 제주개발공사 사장, 고명수 제주상공회의소 부회장, 고민수 전 제주시장, 고성휴 전 수석부위원장, 고점유 전 교육위원, 김경택 전 제주국제자유도시 개발센터 이사장, 김군배 새마을금고 명예회장, 김계담 전 서귀포문화원장, 김수호 전 공화당청년국장, 김영준 전 제주특별자치도 지방관리관, 김용하 전 제주도의회 의장, 김종언 (주)삼성생명 제주법인지점 고문, 서석주 제주도 버스운송사업조합 이사장, 안성화 전 단국대학교 체육관장, 양대성 전 제주도의회 의장, 양우철 전 제주도의회 의장, 양창헌 유네스코 제주협회 회장, 오승민 전 서귀포 체육회장, 오홍원 도당 고문, 이승림 전 국제라이온스협회 제주지구 총재, 이오생 전 고문, 조장생 제주LPG 대표, 홍국태 전 도당 부위원장, 김민자 전 제주YWCA 사무총장, 김문자 경화산업 대표, 황옥선 전원어린이집 원장
△자문위원(가나다 순)
강남수 용담해수사우나 대표, 강성지 택시공제조합이사장, 강원철 전 도의원, 강재호 자문위원, 강태범 홍익조경 대표, 강희상 전 정방동 초대 주민자치위원장, 고상호 전 제주시의원, 고성국 대한숙박업중앙회 제주도지회장, 고정식 제주도 배드민턴연합회 회장, 길영복 전 국제라이온스협회 제주지구 사무총장, 김경민 전 도의원, 김상주 전 용담동새마을지도자회장, 김수남 전 도의원, 김진배 제주지구 JC 특우회 지회장, 김찬보 전 제주지구 JC 특우회 회장, 김창철 전 당협사무국장,, 김형규 현대·기아자동차 지점장, 김형표 전 ROTC동우회 회장, 문한성 전 서귀포당협 사무국장, 박명택 전 도의원, 성공훈 대한건설기계협회 제주도지회장, 송영호 (주)오름개발리츠 제주지사장, 신영민 상익건설 대표이사, 안창준 전 자문위원회 사무국장, 양기성 전 자문위원, 양문권 전 남원청년회의소 회장, 양화경 서귀포 코리아마트 대표, 오영수 전 부위원장, 오종훈 전 도의원, 원방식 새마을금고 이사장, 이성관 전 남군의원, 이용범 자문위원, 이정엽 전 제주도연합청년회장, 이정탁 (주)정현토건 대표이사, 이조건 전 서귀포당협 남원읍 협의회장, 조성배 전 대성농산 대표이사, 좌경희 전 연동주민자치위원장, 진용수 해병전우회 제주시 지회장, 홍기표 제주문인협회 부회장
△선대위 부위원장(가나다 순)
강문원 변호사, 고두배 전 제주도 농수축산국장, 고신관 한양상사 대표, 고영두 전 도 생활체육협의회 회장, 고용보 전 부위원장, 김동철 전 중앙위 전국위원, 김철수 전 부위원장, 김재권 대정신협이사장, 류경민 전 부위원장, 문영섭 청룡수산 대표, 송성하 기아자동차 지점장, 신방식 전 제민일보 사장, 양승돈 전 부위원장, 이석호 전 부위원장 협의회 총무, 이연봉 변호사, 고금희 전 부위원장, 부영자 민속보존회장, 신애복 전 연동 통장 협의회 회장, 양옥렬 전 부위원장, 이경란 신초원가든 대표, 임순자 전 부위원장, 정재랑 전 부위원장
△총괄본부장
강문원 변호사, 신방식 전 제민일보 사장, 이연봉 변호사, 조경호 전 서귀포생활체육회장
△친위조직(가나다 순)
김경택 전 JDC이사장, 김용하 전 제주도의회의장, 길영복 전 라이온스 사무총장, 성공훈 대한건설기계협회 제주도지회장, 송성하 기아자동차 한라대리점 대표, 이석호 박사모 회장
△선대위지원본부
고충홍 도의회 보건복지위원장, 신관홍 문화관광위원장, 구성지 의원, 이선화 원내대표등 도의회 의원 전원
△정책본부
오승언 전 민속자연사박물관장, 고승익 제주시관광문화축제위원장, 강민수 제주대학교 교수, 강석봉 한라대 교수, 현승도 제주하이킹 대표
△조직본부
강태범 홍익조경 대표, 고계추 전 제주개발공사사장, 고점유 전 교육의원, 박명택·김수남 전 도의원, 서석주 버스공제조합 이사장, 이성관 전 군의원
△조직부본부장
강승철 제주시갑당협 사무국장, 김창남 전 제주을당협 사무국장, 강상철 전 서귀포시당협 사무국장
△직능본부 (가나다 순)
강완길 전 생활체육회 사무처장, 고우성 새마을지도자 도회장, 김문자 경화산업 대표, 김재필 택시노조 제주지역본부장, 김찬보 전 제주지구 JC특우회 회장, 문성규 위생단체 도연합회장, 문옥희 전 신성여중 학부모회회장, 양예홍 전국시각장애인협회장, 유진의 도당 장애인위원장, 현길자 참사랑학부모회장, 양대성 전도의회의장
△여성본부
김미혜 도당 여성위원장, 김수열 여성위 수석부위원장, 정희숙, 강유자, 지명자 부위원장, 김현옥 여성위 오름회장, 전옥자 재무국장, 안정심 사무국장, 김경옥 그림자봉사단장, 부영자 민속보존회장, 신애복 전 연동 통장 협의회 회장등 여성위원회, 중앙위 여성분과위원 전원
△차세대여성본부
김영희 제주문학동우회 회장, 양혜경 아라동부녀회 부회장, 문미심 차세대중앙위원, 조은정 전 광양초 어머니회장, 최재은 차세대 부회장, 차은영 한라대 사회복지과 회장등 차세대여성위원회 전원
△청년본부
김황국 전 제주시연청 부회장, 강시범 전 JC지구회장, 김천문 전 제주도연청 회장, 이경용 법무사, 김도신 도당 청년위 부위원장, 김도훈 전 제주대총학생회장, 한창조 전 제주대부총학생회장 등 청년·미래세대 위원 전원
△상황실
오인택 도당 조직강화특위원장.전 제주도청 기획관리실장, 문관영 도당 사무처장, 한상수 도당 조직팀장, 김명범 도당 대변인.홍보위원장.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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