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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해양부 서울특별시 경 기 도 인천광역시 |
수도권 출퇴근시간 30분 빨라집니다. | ||
배포일시 |
2008. 4. 7(월) 총11매 | ||
담당 부서 |
국토해양부 교통정책실 |
담당자 |
∙국장 : 고위공무원 이승호 ☎)031-436-8901 ∙과장 : 조무영 ☎)031-436-8904 |
서울특별시 도시교통본부 |
담당자 |
∙국장 : 교통기획관 윤준병 ☎)3707-8590 ∙과장 : 교통정책담당관 고홍석☎)3707-9710 | |
경기도 교통국 |
담당자 |
∙국장 : 교통국장 조병석☎)031-249-2070 ∙과장 : 교통정책과장 이진수☎)031-249-3310 | |
인천광역시 건설교통국 |
담당자 |
∙국장 : 건설교통국장 홍준호☎)032-440-2500 ∙과장 : 교통기획과장 나금환☎)032-440-2902 | |
보 도 일 시 |
2008년 4월 8일 조간부터 보도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연합, 방송, 인터넷은 4.7(월) 11:00부터 보도할 수 있습니다. |
- 굴곡노선 직선화, 광역급행버스 운행 -
- 환승할인을 직행좌석버스까지 확대 -
- 수도권 2,200개 버스정류장에 버스안내전광판 설치 -
- 주요역에만 서는 광역급행전철 운행 -
Ⅰ. 대책수립 및 기대효과
□ 수도권 대중교통이용자의 출퇴근시간이 현재보다 30여분 단축되고 교통비 부담도 줄어들 수 있게 된다. 국토해양부, 서울특별시, 경기도와 인천광역시는 이를 구체적으로 실행하기 위한 계획을 수립․발표하였다.
◦ 이번 계획은 지난 2월 21일 대통령직 인수위원회에서 수도권 교통난 해소를 위한 6대 중점과제를 발표한 후, 국토해양부, 서울특별시, 경기도, 인천광역시와 교통분야 전문가들이 이를 실현하기 위해 1개월에 걸친 논의와 의견조정을 통해 구체적인 사업내용에 추진일정을 포함하여 마련한 실행계획(Action Plan)으로서
◦ 수도권 교통문제를 해소하기 위하여 새로운 교통시설의 건설보다는 기존의 시설을 효율적으로 활용하는데 중점을 두었고, 사업간 연계에 의한 시너지 효과를 통해 교통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통합적인 시각에서 버스, 광역철도, 환승시설 및 교통정보의 연계․통합 등 다양한 대책들을 종합적으로 포함하였다.
□ 이번 실행계획은 수도권을 분리된 행정구역이 아닌 단일의 구역으로 보고 관련기관인 국토해양부, 경찰청, 서울특별시, 경기도, 인천광역시가 유기적으로 협력하여 추진하게 되므로 조기에 가시적인 성과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 이번 실행계획이 추진되면 수도권 주요 교통축별로 버스 운행속도가 시속 22.5㎞~27㎞에서 33㎞~35㎞로 22%~55%정도 향상되고 버스혼잡도 역시 현재 107%~118%에서 100%이하로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
◦ 교통체증 등으로 정상 운행시간보다 평균 15분 정도 차이나게 정류장에 도착하던 버스가 운행시간표를 준수할 수 있게 되고 통합환승할인 확대로 이용자의 교통비 부담도 많이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 또한 경원선, 중앙선 등 광역전철의 서울 도심까지의 운행시간도 10-20분 단축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 이러한 대중교통수단의 효율화로 일 4만6천명의 자가용승용차 이용자가 승용차 대신 대중교통을 이용하게 되어 이로 인한 에너지절감액도 연간 1,500억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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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도권 교통현황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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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활권의 광역화로 평균출퇴근 거리가 20㎞권에서 30㎞권으로 증가하는 등 간선도로의 교통체증이 일상화
ㅇ 수도권 지역에서 서울로의 승용차분담률 높음 - 권역간 통행비율 : 서울~서울 24.9%, 서울~경기 45.3%
□ 주요 대중교통 수단인 버스와 광역전철은 굴곡노선, 환승불편, 느린 속도 등으로 승용차에 비해 장시간 소요
* (버스)일산~서울시청(70), 인천 불노동~광화문(90), 용인 죽전~광화문(100) * (전철/승용차비교, 분) 서울시청- 분당 서현(92/48), 일산 주엽(85/67), 평촌 범계(72/59), 안산상록수(91/60)
□ 수도권의 대중교통 수송분담율은 점차 감소 * 63.6%(‘00) → 62.6%(’03) → 62.3%(‘06) |
Ⅱ. 대책의 주요내용
굴곡노선을 직선화하고 광역급행버스 운행
□ 이번 실행계획에서는 버스와 광역전철 및 교통수단간 연계환승을 도시교통문제 해결의 주요 수단으로 삼았다.
◦ 수도권 광역버스는 출발하는 도시 내의 여러 지점을 경유하기 때문에 서울도심의 목적지까지 도착하는데 많은 시간이 걸리는 것이 일반적이다.
□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수도권 주요도시에서 서울도심간을 운행하는 버스노선을 간선과 지선체계로 개편하고 굴곡노선을 최대한 직선화하며, ‘09.1부터는 일부 지점에만 정차하는 광역급행버스 면허제를 도입하게 된다.
< 광역급행버스 도입계획 >
․노선선정 용역 및 사업자 선정 : ‘08.4~12
․광역급행버스 운행 : ‘09.1
□ 또한 광역급행버스가 집중 운영될 주요간선에는 BRT(버스중앙전용차로 포함)노선을 확충(‘12까지 319㎞)하여 버스의 운행속도를 대폭 향상시킬 계획으로 우선 서울과 수도권 남부권역을 운행하는 광역급행버스가 고속도로를 빠르게 통과할 수 있도록 경부고속도로 오산 IC ~서초 IC 구간(40.4㎞)에 오는 7월 1일부터 평일에도 버스 전용차로를 시행할 계획이다.
< BRT 확충계획 >
․(정부시범사업) 천호~하남(10.5㎞), 청라~화곡(18.2㎞)
․(서울) 8개 노선(73.5㎞) → ‘12년까지 13개 노선(137.3㎞)
- 신반포․노량진․신촌․공항로 등 4개 구간(16.8km) 완공(‘08)
․ (경기) 1개 노선(15.6㎞) → ‘12년까지 8개노선(143.3㎞)
- 안양~사당(10.4㎞), 용인~서울(16.0㎞) 2개 노선 완공(‘08)
□ 광역급행버스는 정류장이 많은 기존의 광역버스(좌석버스)와는 달리, 지역 환승거점에서 승객들을 태운 후 중간에서는 거의 정차하지 않은 채 버스 전용차로를 이용하여 운행하기 때문에 서울까지 걸리는 시간을 크게 단축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 광역급행버스 도입, 노선체계 개편과 병행하여 자동차전용도로의 도심통과 구간에 버스 승강장을 설치하여 편리하게 이용하도록 하는 방안을 검토할 계획이다.
환승할인을 광역버스까지 확대하고 버스정보 안내판 설치
□ 버스노선체계 개편, 환승체계 구축, 광역급행버스의 도입과 연계하여 서울시, 경기도 간을 운행하는 주요 이동수단인 광역버스(좌석버스)에 대해서도 통합환승할인제를 시행한다.
ㅇ 일반버스 운임에 대해서는 2007년 7월 1일부터 통합환승할인이 시행되고 있으나, 광역(좌석)버스에 대하여는 환승할인이 되지 않아 수도권 출퇴근자의 부담이 되어왔다.
ㅇ 통합환승할인이 확대 시행되면 환승할 때마다 추가로 내야했던 교통요금을 이동거리에 따라 내지 않거나 소액만 부담하기 때문에 광역버스 이용자들의 교통비 부담이 상당히 감소될 것으로 예상된다.
□ 버스 이용자들이 자신이 타야 할 버스가 현재 어디쯤 달리고 있고, 언제쯤 도착하게 되는지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실시간으로 알려주기 위해 버스정보시스템(BIS)을 개선하고 시설도 확충한다.
< 사업내용 >
․수도권 버스정보 연계통합 : ‘08.4~’09.9
․수도권 광역버스정보시스템(BIS) 구축확대 : ‘08.6~’09.12
◦ 이를 위해 2009년 9월까지 현재 서울시, 경기도, 인천시에서 각각 추진하고 있는 버스정보 시스템을 연계․통합하고, 2009년 12월까지 수도권 2,200여개의 주요버스정류장에 도착시간 등 버스정보를 알려주는 안내전광판을 설치할 계획이다.
주요역에만 정차하는 광역급행열차 운행
□ 버스와 더불어 또 다른 대표적인 광역교통 수단인 광역전철의 이용을 편리하게 하기 위해 중간정차역 수를 대폭 줄여 서울도심까지 빠르게 도착하는 광역급행열차도 운행한다.
□ 경원선, 중앙선에는 올해 말까지 급행열차를 운행하고 경의선은 2009년 6월에 문산-성산 구간을 개통한 후에 수요를 판단하여 운행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 이를 위해 경원선, 중앙선의 열차운행계획을 조정하고 일부역의 대피선을 개량하게 되며
ㅇ 앞으로 개통하게 될 안산선, 대곡-소사선, 신분당선 연장선에 대하여도 광역급행열차의 운행에 대비하여 대피선을 설계에 반영할 계획이다.
□ 광역급행열차는 정거장마다 정차하는 기존의 전철과는 달리 주요역에만 정차하게 되어 서울까지의 도착시간을 10-20분 단축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이동거리와 갈아타는 시간을 대폭 줄여 환승을 편리하게
□ 버스 노선체계 개편, 급행버스 도입, 광역급행열차 운행 등의 효과를 배가하기 위하여 자가용 승용차와 버스․전철 등 대중교통, 버스와 열차 또는 버스와 버스간을 편리하게 연계시켜 주기 위한 환승시설도 대폭 확충할 계획으로
◦ 2012년까지 서울, 경기, 인천시의 주요 교통중심지에 광역전철 이나 BRT개통과 연계하여 19개의 환승센터, 환승주차장, 복합환승시설을 건설하게 된다.
* 환승센터 : 대중교통수단간(버스↔버스, 버스↔지하철․철도) 환승편의를 위해 지하철역 주변, 도로 유휴공간에 설치하는 환승시설
(예:청량리역, 구로디지털역)
* 환승주차장 : 자가용승용차와 같은 저용량 개인교통수단에서 버스, 도시철도와 같은 대용량 교통수단으로 환승하는 시설
(예:양재역, 복정역 환승주차장)
* 복합환승시설 : 환승주차장, 환승센터 기타 편의시설이 함께 입지하며 주요 철도역에 입지(예:동대구 복합환승시설(건설중))
□ 환승시설이 마련되면 이용자들은 마을버스나 지선버스 또는 자가용승용차로 환승지점에 도착한 후 광역급행버스나 광역급행열차로 갈아타고 목적지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 연도별 추진사업 >
․ 2009년 : 4개소(장암, 방화, 천왕, 송도U시티)
․ 2010년 : 5개소(개화차량기지,운정,구파발,도봉산,사당)
․ 2011년 : 4개소(강동대로, 도농, 삼송, 산곡2교)
․ 2012년 : 6개소(방죽, 판교, 서정, 청라, 병점,대공원)
Ⅲ. 투자소요
□ 이번 실행계획의 추진에 필요한 사업비는 민자 4,800억원을 합하여 총 1조 5,100억원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 사업이 차질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정부투자분 1조 300억원(국비 3,500억원, 지방비 6,800억원)은 중기재정계획에 반영하여 앞으로 4년간에 걸쳐 투입할 계획이다.
참고 |
현재와 대책실행 후의 상황비교(가상) |
① (사례1 현재) 현재) 수원 영통에 사는 김달수씨는 서울로 출근하기 위하여 아침 6시30분에 집에서 나와 5분을 기다려 5500-1번(1,700원) 버스를 탔다. 버스는 신갈오거리, 구성, 오리역 등 분당 시내를 74분간 이리저리 돌면서 손님을 태운 후 서현역에 도착하였다. 여기에서 다시 손님을 태운 후 고속도로에 진입하였다. 고속도로도 출근길이라 차들이 많아서 서울 광화문에 도착한 시간은 8시25분이었다. 다시 요금 600원을 지불한 후, 마을버스로 갈아타고 직장이 있는 청운동에 도착한 시간은 8시35분이다. 집에서 나와 서울까지 무려 125분이 걸리고 요금도 2,300원을 지불하였다.
② (사례2 노선체계 개편, 급행버스 도입 후) 김달수씨는 광화문에 있는 직장에 출근하기 위하여 아침 7시에 집에서 나와 집 앞에서 서울행 광역급행버스가 출발하는 신갈까지 마을버스(요금 700원)를 타고 나와 광화문으로 직접 가는 광역급행버스를 타고(할인을 적용하여 1,200원)수원IC로 진입 버스전용차로가 있는 경부고속도로를 달려가니 광화문에 도착한 시간은 8시30분이었다. 여기에서 다시 100원의 환승요금을 지불하고 사무실에 도착한 시간은 8시 35분이다. 광역급행버스 및 환승할인 시행전에 비해 요금은 300원 시간은 약 36분 단축되었다.
< 사례 ① 및 ②의 비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