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운 점
비전, 강점 워크숍 서식을 작성할 때 사회복지사, 사회사업가를 저에게는 어떻게 붙여야할지 헤맸었습니다. 사회복지사라는 용어가 저에게 익숙해서, 사회사업가가 되고싶습니다. 라는 말을 적고 나니 어딘가 어색했습니다. 그렇지만 복지요결 시간에서 과장님의 말씀을 듣고 나니 어느 정도 생각이 풀렸습니다. 어찌보면 당연한 것이지만, 어색하고 익숙하고의 문제에 사로잡힐 게 아니라 제가 복지사업, 사회사업을 어떻게 생각하는지에 더 초점이 잡혀져야한다는 것을 새삼 깨달았습니다.
복지사업과 사회사업은 소극적복지, 적극적복지와도 이어진다고 느꼈습니다. 소극적복지의 예시를 생각할 때 당사자의 문제를 해결하는 것을 위주로 보는 의료사회복지인가? 라는 생각도 들었지만 조금 더 구체적으로 생각해야하는 것을 배웠습니다. 소극적 복지는 '이 상황을 나아지게 해보자, 해결해보자'라는 목적으로 생활비 지원, 병원비 지원, 반찬나눔, 정신건강복지센터, 층간소음 줄이기 같은 것이 있습니다.
적극적 복지는 이 상황 뿐만 아니라 그 후까지도 보는 것으로 인사해보자 같은 것이 있으며 문제를 해소 완화하거나, 문제의 영향을 희석,상쇄합니다. 문제가 있어도 살아갈 만하게 합니다.
느낀 점
사업을 수정하고, 구체화시키는 과정에서 가장 먼저 고려한 것은 저의 기여도, 아이들의 기여도입니다. 최대한 아이들이 직접 할 수 있도록 계획을 짜고 싶습니다. 합동연수에서 들었던 피드백 중 하나는, '저의 일이 많아보이고, 아이들이 하는 건 없어보인다.'였습니다.
아직도 아이들이 스스로 주인이 되어 활동하는 것을 위주로 계획하는 것에 어떻게 해야할지, 어떻게 해야 아이들의 일이 많아질까, 어떻게 해야 아이들의 흥미를 끌고 적극적으로 만들 수 있을까. 같은 고민이 많습니다.
최대한 관련 선행 연구를 많이 읽어보고, 제가 스스로 아이들의 관점으로 세상을 보고, 그보다 더 넓은 시야로 제 사업을 보아야겠다고 느꼈습니다.
마을선생님을 선정하고, 섭외하는 과정이 초반의 마을인사를 소홀히 하면 굉장히 어려워질거라 생각이 들어 점심시간마다, 혹은 매일 같은 시간대에 지역인사를 다니며 둘레사람들의 얼굴을 익히고, 돌아다니며 아이들과 어디서 놀면 좋을지 등등 기본적인 지리는 파악해두어야겠다고 느꼈습니다.
실습 2일차, 체력을 길러야한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실습이 끝나고, 집에 도착하면 바로 골아떨어집니다. 그 탓으로 실습일지를 올리는 것도 늦어지고 있습니다. 체력관리를 잘 해서, 이러한 점을 보완해야겠다고 느꼈습니다. 체력관리 하겠습니다. 보완하겠습니다. 열심히 하겠습니다.
감사한 점
오늘 김제와 전주 왕복으로 운전해서 데려다주신 박상빈 과장님께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복지요결 시간에 자세히 이해하지 못한 부분이 있었는데 다시 짚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덕분에 사회복지사와 사회사업가에 대해 제대로 알 수 있었습니다.
맛있는 김치전과, 미숫가루, 뻥튀기를 만들어주시고, 플리마켓에서 좋은 물건을 싸게 팔아주시고, 모두의 곳간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주시고, 수박도 주시고, 내내 친절하게 맞아주신 전주학산종합복지관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덕분에 있는 내내 즐거웠습니다.
플리마켓에서 가습기와, 작은 캐릭터 조명, 실로폰을 구매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저에게 1000 꽃전을 기부해준 은미에게 감사드립니다. 덕분에 실로폰을 살 수 있었고, 집에 도착해서 실로폰이란 것을 처음 본 사촌동생과 함께 즐길 수 있었습니다.
첫댓글 과장님께서 복지요결에 대해 설명해주실 때의 채원이의 답변, 마무리 단계에서의 질문이 잘 담겨있는 것 같아 인상깊습니다! 그러한 답변과 질문을 통해 많은 것을 이해했다고 생각이 듭니당 오늘도 고생했어!!
와! 아이들이 주인 되어 활동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지 고민하는 채원이의 모습 보면서 많이 배워.
마을 선생님 섭외 위해 지역사회 인사를 부지런히 다니겠다는 다짐도 너무 멋있어...
나도 데리고 다녀줘~ 같이 김제 시내를 누리자!
체력... 나에게도 너무 필요해..
이번 단기사회사업 실습 통해 우리 모두 더 건강해지길!
저도 제 나름대로 아이들의 입장에서 생각한다고 해도 다른 사람의 관점에서는 그렇지 않다고 생각할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렇기에 더욱 선행연구가 이루어져야 하는 것 같습니다. 같은 실습생으로서 어떤 고민을 하고 계실지 충분히 공감되기에 동료들과 같이 고민해보고 앞으로의 실습 기간 동안에도 응원하겠습니다!.
그리고 저도 어제, 오늘 체력이 많이 떨어진 것 같다고 느껴 관리를 해야 될 것 같습니다. 체력 증진도 응원하겠습니다!!
항상 사업을 위해 생각하고 또 생각하는 모습이 너무 본받아야 할 모습인 것 같아! 채원이를 안 따라다닐 수 가 없다... 우리 같이 맡은 사업을 열심히! 같이 준비해보자! 아자아자 화이팅팅~!
전 너무 내향적인 성격이라 인사가 어렵다 생각하지만 이번 실습생들과 함께 인사하고 다니면 내향인이라 그렇다는 틀을 깨고 극복이 가능할 것 같습니다 함께 열심히 인사하고 다녀요!
아직도 아이들이 스스로 주인이 되어 활동하는 것을 위주로 계획하는 것에 어떻게 해야할지, 어떻게 해야 아이들의 일이 많아질까, 어떻게 해야 아이들의 흥미를 끌고 적극적으로 만들 수 있을까. 같은 고민이 많습니다.
아이들이 스스로 하게 하는 것은 어떻게 진행하는가에 따라 크게 달라집니다.
방법은 '묻고 의논하고 부탁하기' 입니다.
그렇게 하면 아이들이 주인되고 주인노릇하게 진행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