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2 금강자연미술비엔날레 25일 개막 | ||||||||||||||||||||||||||||||||||||||||||||||||
로저 리고스, “자연의 소리 듣는 계기되길” | ||||||||||||||||||||||||||||||||||||||||||||||||
| ||||||||||||||||||||||||||||||||||||||||||||||||
2012 금강자연미술비엔날레 개막식이 25일 오후 3시 30분 공주쌍신 생태공원에서 열렸다. 이날 윤진섭 총감독을 개회사를 통해 “금강자연미술비엔날레는 지구촌 전체의 생태계 위기를 미술형태로 표현한 작품으로 타국의 사례가 없는 공주의 자산인 만큼 세계적인 비엔날레로 발전할 수 있도록 관계기관의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준원 공주시장은 환영사를 통해 “‘자연과 인간 그리고 소리’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비엔날레는 자연속에 담겨있는 소리를 듣기를 소망하는 뜻을 담고 있다”며 “자연의 소리와 마음의 소리를 반영하는 작품들을 만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독일의 로저 리고스는 작가대표 인사말을 통해 “금강자연미술비엔날에에는 그동안 다양한 국적과 문화적 배경을 가진 예술가들이 참가, 단순히 미적이고, 개념적인 것을 추구하는 생사를 넘어 선구적인 예술행사로 자리 잡았다”며 “이 행사가 조용한 자연의 소리에 귀 기울일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2012 금강자연미술비엔날레는 25일부터 12월 15일까지 공주 쌍신생태공원, 연미산자연미술공원, 금강자연미술센터에서 열린다. 공주시 주최, 한국자연미술가협회 '야투'가 주관하는 이번 비엔날레에서는 ▲야외전- 자연의 소리를 듣다 ▲ 실내전 - 대지적 사유 ▲특별전 - 이란자연미술가초대전 ‘페르시아의 눈’이 열린다. 야외전 ‘자연의 소리를 듣다’는 25일부터 11월 30일까지 공주 쌍신생태공원, 연미산자연미술공원에서 열린다. 이번 비엔날레에 초대된 작가들은 물리적인 소리뿐만 아니라 조형적 상징과 개념적 표현을 아우르는 다양한 자연미술 작품을 선보인다. 자연과 인간 그리고 미술이 함께 만나 어우러지는 본 전시는 살아있는 자연속의 소리가 미술이라는 형식을 통해 어떻게 새로운 모습으로 되살아 나오는 지 볼 수 있는 전시가 될 것으로 보이며 Roger Rigorth(독일), Lianghao(중국/미국), Hagmann-Doundakov Maria(스위스).Pokorny Attila(헝가리), Koter Vilmos(루마니아), Thomas May(독일), Dornauf Moritz(독일), P?ter Alp?r(루마니아), Elena Redaelli(이탈리아), Olivier Huet and Margrit Neuendorf(프랑스), Le Chanoine du Manoir de Juaye Myriam (프랑스), Tatiana Farahian(사이프러스), Lindenbauer Alois Leopold(오스트리아), Herbert V. Parker(미국),Teneul Thierry(프랑스), Kees Ouwens(네덜란드), 심경보, 한 호, 고현희, 고승현, 이응우, 문병탁, 김주영, 김언경, 박형필, 정혜령, 허강 등의 작가가 참여한다.
2012 금강자연미술비엔날레의 특별전으로 열리는 ‘대지적 사유’는 이번 비엔날레의 주제인 '자연과 인간 그리고 소리'를 반영하는 동시에 야외전과는 달리 실내전의 특성을 감안하여 회화, 입체, 설치, 영상미디어, 퍼포먼스 등 미술의 다양한 장르를 수용한다. 이번 전시는 야투가 그동안 자연 속에서 자연과 더불어 일구어냈던 자연과 미술의 투명한 겹침과 공존의 방법론을 전시 공간 안으로 역 확산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
특별전 ‘이란자연미술가초대전-페르시아의 눈’은 10월 25일부터 11월 15일까지 공주 연미산 자연미술공원 내 금강자연미술센터에서 열린다. 이 전시는 우리와는 사뭇 문화적 지리적 환경이 다른 이란에서 꽃피운 자연미술의 내용을 살펴 볼 수 있는 전시이다. Karim Alahkhani, Fereshteh Alamshah, Faeze Ghaemi manesh, Mohsen Gholami & Mitra Arbab Saljooghi, Tahereh Goudarzi, Atefeh Khas, Low Art Group, Mahmoud Maktabi, Ahmad Nadalian, Nooshin Nafisi, Farzaneh Najafi, Hamid Noorabadi , Open 5 Group, Parisa Rajabian, Shahrnaz Zarkesh, Mitra Soltani, Fereshteh Zamani, Shahrnaz Zarkesh, Raheleh Zomorodinia 등 20명의 참여하는 이번 전시에서는 이란 작가들의 작품을 통해 이들이 어떤 방식으로 자연과 교감하며, 자신들의 내부에 충만한 에너지를 자연현장에서 어떻게 표출하는지 보게 될 것으로 보이며, 주로 자연현장에서 이루어졌던 설치작품들과 퍼포먼스의 사진 자료와 보조 자료로 이뤄진다. 부대행사로는 자연미술 교육프로그램 (미술강좌, 체험학습) 이 운영된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