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일 시 : 2015. 7. 28(화요일)
2. 참석인원 : 이동구(1명)
3. 산행구간 : 미시령(04.16)-미시령삼거리(05.07)-울산바위삼거리-계조암(07:08)-달마봉(08:18)- 목우재(09:40)-주봉산-싸리재(11:10)-청대산(11:53)-떡밭재-속초해맞이광장(13:59)
4. 산행거리 : 약 21 km(미시령에서 접속거리 3km)
5. 날 씨 : 맑음
6. 소요시간 : 9시간 43분
7. 야 영 : 설악산 관광단지(아리랑리조텔)
8. 교통편 : 설악산광광단지~미시령(택시:14,000원)
( 산행기 )
설악산태극종주는 53.75km로 속초 해맞이광장에서 청대산,달마봉, 울산바위, 황철봉, 마등령, 공룡능선, 대청봉, 귀떼기청봉, 대승령, 안산, 한계삼거리에 이르는 능선으로 설악을 태극모양으로 종주하는 길인것이다.
주로 한다하시는 분들은 무박으로 산행을 진행하지만 요즘 내 몸 상태가 좋지 않아 구간을 나눠 진행을 해볼 요량입니다.
재미나게 읽어주시기 바라는 마음으로 산행기를 올려드립니다.
미시령을 넘어가며 미리 진입지점을 확인후 기념으로 남겨둡니다.
아직 여명이 밝기전에 미시령을 출발해 태극종주 갈림길인 삼거리에 옵니다.
울산바위로 가는 길이지요.
보시는데로 위험구간 알림판이 설치되어 있고 길도 상당히 험합니다.
능선 구간 구간에 저런 화강암 표지석이 설치되어 있는데 용도를 잘 모르겠습니다.
서서히 여명이 밝아 옵니다. 어둠속에서 울산바위가 웅장함을 드러내줍니다.
능선은 울산바위를 향해 진행합니다 .
동해 일출광경인데 약간의 운무가 끼워있어 화질이 선명치 않습니다.
셀카로 찍다 보니 사진이 맘먹은데로 찍히지 않네요
장소도 협소하고...
그래도 인증샷을 남겨야겠기에..
저기 보이는 봉우리가 대청봉입니다..
황철봉 너덜지대가 이제 선명하게 보입니다. 진짜 저 봉 오르려면 넌덜머리가 남니다.
능선을 진행하다 바위 전망대로 내나름 지정한곳에서 울산바위를 배경으로 인증샷.
울산바위가 눈앞에 와 있습니다.
능선에 설치되어 있는 표식입니다.
생각만큼 표지기도 없고 정말 힘든부분에만 간혹 표지기가 있는데 잘 확인해야 보입니다.
화살표를 따라 급경사지를 내려서면 울산바위 바로 밑입니다. 우측으로 계곡을 따라 내려옵니다.
계곡을 따라 오다 보면 만나는 야영 바위굴입니다.
울산바위로 가는 길목에 설치되어 있는 주의문.. 살짝 넘어들어갑니다.
계조암 흔들바위에 도착합니다.
생각보다 빨리 진행했나봅니다..3시간을 생각했는데 2시간 정도 걸렸습니다.
그래도 벌써 관광객들이 보입니다. 관광오신 분에게 부탁해 인증샷 남깁니다.
흔들바위에서 바라본 울산암과 계조암 바위석굴...
그리고 지금은 흔들바위 밑에 음식점은 모두 철거되어 없습니다. 가시는 분들은 참고하세요.
음식점 화장실있는곳에서 달마봉 방향으로 들어섭니다.
조금 지나면 능선에 지킴이 초소가 있는데 다행이 무사 통과합니다.
달마봉에서 바라본 외설악 모습입니다. 공룡능선에 멀리 대청봉도 보이고요.
앞에 보이는 바위길에 유선대이고요. 뒤로 공룡능선이 이어집니다.
달마봉을 오르는 길입니다. 가운데 부분으로 진행합니다.
달마봉은 소공원에서 보면 권금성 반대 방향에 있는 봉우리 입니다.
진행방향에서 좌측으로 학사평 저수지가 보입니다.
어새 울산바위도 저만큼 멀어저 있습니다.
봉우리를 오르냐고 힘이들어 보입니다.
뒤로 마등봉을 배경으로 찰칵..
달마봉 마지막 바위봉입니다. 크기가 엄청남니다. 밑으로 진행합니다.
건너편으로 설악의 토왕폭이 길게 드리워져 있습니다.
바위에 옹달샘입니다. 산개구리 올챙이들이 꼬물꼬물거립니다..
뒤돌아보니 달마봉도 작은막케 보입니다.
이제 능선길이 임도로 변해갑니다. 목우재가 가까워져 가고 있는것이지요
목우재 모습입니다. 이곳에도 통제소가 설치되어 있습니다.
목우재를 넘어 능선으로 들어서면 군부대 참호가 설치되어 있고 게속 진행하면 주봉산에 도착합니다. 속초 시민들은 싸리재방향에서 진행을 하더군요.
싸리재 입구의 산불감시 초소이고요
능선은 싸리재에서 속초방향으로 약 20여미터 진행하면 아치형 조형물이 보입니다.
이곳으로 진행하면 됩니다.
싸리재에서 들어서면 바로 신라샘을 만나고 잘 정리된 등로를 따라 청대산으로 오릅니다.
청대산 정상에 설치된 돌탑과 정자..
잠시 쉬어갑니다. 속초의 열기가 점점 달아 오릅니다. 땀이 비오듯 쏟아져 내리고요 .
청대산 정상에서 내려서면 바로 청대산 입구로 가는 갈림길이 나오는데 우측으로 들어섭니다. 한참을 내려서면 고속화도로공사가 한창인 떡밭재에 도착합니다. 이곳에서 공사중인 도로를 건너 다시 경사지를 오른뒤 공사중인 경사지 사면을 타고 진행하다 숲으로 들어섭니다.
숲으로 들어서서 만나는 표지기입니다.
이곳부터는 능선이 선명치 않으며 많은 공사를 진행하고 있어 호텔을 기준으로 진행합니다.
마지막에 몇번의 알바를 걸쳐 호텔 후문에 도착합니다.
도로를 건너 해맞이공원에 도착합니다. 산행 파트너 조규선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동해바다를 배경으로 인증샷...ㅋㅋㅋ
완주를 위한 건배를 위해 외옹치항으로..고고고고..
어때요 재미 있나요....
첫댓글 그렇잖아도 눈이 침침했는데 안구 정화 잘 했네~~
아, 좋네...
50대 중반에 엄청나군, 동구 화이팅.
정말 대단하네..젊은친구들도
쉽지않은데,그 열정이 부럽네.
앞으로도 계속 go!!!
끊임없는 도전 존경합니다....
우리 산악회의 귀감이자 지존 입니다. 모두가 동구처럼 반이라도 마음먹고 산악회 행사에 참여하면 좋으련만??
대단하네요! 다음 산행에참가 하고싶네요.작년에공령능선 에서 비박 하는데 태극 무박종주팀을 만나는데 모양새가 상거지
9월11일 예정으로 꼭 같이 가고 싶네
@8th 이동구 9월 11일 저녁에 떠나시나요?
@8th 이동구 직장이너무좋은데라 ....첫째.세째 토요휴뮤입니다.날짜 그때잡으면 무조건 콜입니다.어느산을가든
수고했네. 혼자라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