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최초로 낚시대 생겼어요.
예전에 붕어낚시 한창 다니다가
갑자기 배스낚시로 전향했고.
배스낚시 하던 낚시대로
통영가서 고등어 낚다가 좌절 ㅋ
고등어가 한번에 6마리씩 올라오는데
활이 아닌가 싶을 정도로 휘어져서 릴이 여러번 분해되고 ;;;
그다음 우럭낚시 갔을땐 근처 낚시가게에서
초보한테는 딱이라며 만원짜리 낚시대를 사주시더라구요.
튼튼하긴 되게 튼튼했는데 어찌나 딱딱한지 손바닥에 굳은살이 ^^;;
요번주 쭈꾸미낚시 갈 예정인데
남편분이 드디어 제게 낚시대를 사주셨어요.
그 딱딱한 만원짜리 낚시대로는 쭈꾸미가 걸렸는지 어떤지
모르겠다고 했었거든요.
요렇게 세가지 주셨어요.
NS허리케인 솔트 C802MH - 농어,삼치용
캐스팅릴 전용손잡이 부분이
손이 작은 저한테 딱 맞는게 그립감이 좋네요.
PE라인 파워프로합사 4호(옐로우컬러)
강도 24kg이라고 쓰여있어요.
그런놈 잡아봤으면^^;;
(쭈꾸미 잡을때는 1호나 1.5호 합사를 사용)
아브가르시아 레보 빅슈터
국내 품절이라고 미국싸이트에서 구매하셨어요.
남편분 취향의 빨간색^^;;
릴링이 상당히 부드럽고 좋네요.
주말에 비가 온다고 해서 걱정이긴한데...
우비도 챙겨두고 장화도 챙겼어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