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코 드라마를 TV에서 가끔 접했지만 직접 현장에서 참관할수 있는 기회라서 설레고 떨렸어요. 1시간 일찍 도착한 소극장은 작고 아늑한 분위기 였습니다. 김정일 원장님께 사이코 드라마에 대해 먼저 설명 들은후 몇분의 선생님들이 내담자를 하셨습니다. 관객석에서 내담자를 바라 볼때는 내담자들이 연극하는 배우 같다란 느낌이 들었어요...ㅎㅎ 그 궁금증도 해결 할 겸 저도 용기 내어 직접 내담자 역할을 해보기로 했습니다. 처음 관객들을 향해 제 얘기를 할 땐 눈을 어디에 맞혀야 될지 모르겠고 목소리도 떨렸어요. 시간이 흐를수록 관객들의 반응도 느껴지며 마음도 편해졌구요. 순간 순간 실제 상황처럼 감정이 몰입이 되기도 하고 관객들과 함께 그 상황을 웃음으로 가볍게 넘길때도 있었어요. 사이코 드라마를 진행하는 동안에 김정일 원장님이 상황에 맞는 대사를 알려주셨는데 정말 시원한 대사도 있고 제가 생각 못한 대사들도 있었어요. 또 평상시 상대방에게 직접 하지 못하고 혼잣말로 했던 말들을 사이코 드라마를 통해 하고나니 속이 시원했어요. 다음에 기회가 있다면 또 경험 하고 싶었어요...^^ 도와주신 실장님과 이름 모를 남자샘, 김성학샘, 위영수샘 감사해요~~~^^
첫댓글 정신분석은 꿈을 분석하지만, 사이코드라마는 사람들에게 꿈을 꾸게 하지요.
더 많은 꿈 만드시고 용기있게 세상으로 나아가세요.
은영쌤 진짜.. 쵝오였어요!!! 용기와 따듯한 마음.. 존경해요^^ 이 수업을 통해서 관계들의 중요성을 다시금 느끼게 됐어요!